





오타와가 캐나다의 수도이긴 하지만 워낙 조용한 곳이라 사건 사고도 없지만 큼직한 볼거리의 행사도 거의 없다. 이번에 오타와의 헌터 클럽에서 LPGA가 주최하는 ' CN 캐나다 여자오픈'이 열리는 것은 내가 오타와에 살아온지 8년만에 만나는 아주 큰 행사다. 앞으로 여기 오타와에서 계속해서 산다해도 이런 큰 일을 만날 기회는 또 없을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본 최나연 선수...하늘하늘 코스모스 같았다.^*^
아영이가 골프에 관심을 가지는데 또한 관람할 기회를 준 것에 개인적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우승을 놓쳤지만 너무 멋진 박세리 선수 많은 구경꾼을 몰고 다닌 사람은 단연 미셀 위였단다, 하지만 상대 선수에 대한 배려가 약해서 그리 좋은 느낌의 선수는 아니였다고...공을 치기 불편해서 공을 이동해도 되냐고 묻는 상대 선수에게 한국 선수중 안된다고 말한 선수는 미셀 위 한명밖에 못 보았단다. 물론 쳐 낼수 있으니깐 그럴만 하니깐 미셀 위도 그냥 치라고 했겠지만, 상대 선수가 물어 볼 정도면 한번 더 생각하고 답해야는거 아닐까? 다행이도 그 선수는 불편한 자세에서도 공을 잘 쳤고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고 관중에게 고맙다는 인사까지 잘 했다고 한다. 남의 일에 감 나와라 배 나와라.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고 할 일은 아니지만. 수많은 한국 선수들이 참여하여 좋은 경기와 좋은 성적을 보여주는데 거기다가 한국 선수들 인물도 좋아 성격도 좋아~그럼 더 좋겠다는 이야기다.
‘CN 캐나다 여자오픈’이 우리 가족에게 남겨 준 것들……
‘CN 캐나다 여자오픈’ 준비가 한창인 오타와 헌트 클럽에서는 마지막 경기를 앞둔 16일 토요일 오전에 LPGA가 캐나다에서만 특별히 준비하는 “Free Junior Golf Clinics” 행사를 내놓았다. 선착순 40명의 어린이에게 CPGA 프로가 한 시간 동안 무료로 골프 강의를 해주며 참가한 모든 어린이에게 모자와 티셔츠 그리고 점심을 제공하게 된다. 행사를 알려주며 행운을 빈다는 메일을 받자마자 참가 신청을 했고, 연락이 오길 날마다 기다렸다. 눈이 아플 만큼 메일을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그러나 끝내 연락이 오지 않았다. 도대체 우리 아이는 몇 번째였을까? 다행스럽게도 아이를 깜짝 놀라게 해 주려고 미리 말 하지 않았는데 그러길 참 잘한 것 같다.
우연히 들른 한국 슈퍼에서 골프의 얼짱이라 불리는 최나연 선수를 만났다. 가냘픈 모습과 예쁜 얼굴이 왠지 골프를 할 것 같지 않아 보여서 에비앙 마스터스 연장에서 아깝게 준 우승을 한 그 선수였는데도 전혀 몰랐다. 집으로 돌아오며 아깝고 억울했다. 싸인 한 장 못 받은 것이. 퇴근한 남편은 불 난 집에 기름 붓는 소리까지 한다. “바보 아냐?” 어떻게 몰라 보냐며 놀린다. 아이 눈에도 최나연 선수가 좋았는지 예쁜 언니 경기를 보러 가겠다고 한다.
아주 오래 전에 아이의 기억에는 가물가물 하지만 우리 아이는 박세리 선수를 만났었다. 1998년 US오픈 에서 우승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영광의 따끈따끈 했던 박세리 선수를. 가끔 이 이야기를 하지만 아이는 전혀 기억 없음에 눈만 크게 뜨고 내가? 라고 되 묻곤 했었다. 16일 토요일 경기에서 박세리 선수를 잠시 따라 다녔고 홀인원을 했다는 반가운 소식도 들려준다. 가볍게 부드럽게 진짜 공을 참 잘 친다며 박세리 공에 대하여 또한 박세리 선수의 골프 예의에 대해서도. 박세리 선수의 공이 어떤 사람에게 맞았는데 직접 찾아가 인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며 위로하는 모습에 대해서도 남편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리 가족에게 골프는 전 가족의 여름 운동이다. 겨울에는 스케이트가 그러하고. 이렇게 운동을 하다 보니 긴 겨울 무엇을 하나? 로 고민할 시간이 없을 만큼 겨울도 잠시고 여름은 눈 깜박일 사이 지나간다. ‘CN 캐나다 여자오픈’을 오타와에서 준비한다는 소식에 온 가족이 즐기면서 좋은 운동도 되는 골프에 좀 더 관심을 높이고 또한 많은 한국선수가 출전하는 자랑스러움을 아이에게 보여주며 스스로 느끼게 해 주고 싶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아이에겐 즐거운 시간이었고 새로운 기억으로, 쌓이는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되어 기쁘고 오타와에서 이런 행사가 개최되었다는 것에 감사한다.
울 스티브의 소망대로 두 번째 골프 캠프에!
마지막날, 골퍼들의 스윙및 재미있는 비디오 보기...
나, 아저씨 알아요!
최경주 선수와 타이거 우즈가 똑같이 공을 치는 장면...
정말 똑같은 똑같이 공을 쳐요. 한번 보세요~^*^
tiger and kj choi synchronized practice swings,
2008년 8월21일, 오타와에서 열린 CN 캐나다 여자오픈을 보고...
오타와에서 최지연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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