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학년이 되었습니다. 자격도 없이 덜컥 학년은 올라가고...불안합니다. 그러나, 아이가 조금씩 변해갑니다. 뭐든 자기가 하겟다고 덤빕니다. 너무 갑자기라 당황스럽지만 막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두 팔 벌려 환영할 일이잖아요.ㅎㅎ 짧게 두시간 반 정도 학교에 머물다가 온종일 학교에 잇다가 와얀다는게 참 부답스럽고, 간식도 점심도 제대로 챙궈 먹을런지,화장실은 제때 갈런지...ㅎㅎ 어째 유치원 첨 보낼때 보다 더 겁이나더군요. 하지만 이젠...^*^
그리고, 오늘은 일학년 되고 첨 맞이하는 PD Day입니다. 별 다른 계획없었는데 친구네 아이들과 갑자기 국회 의사당 투어를 하게 되었습니다. 스티브에겐 다소 지루하고 힘든 투어인데 마, 함 해보자며 갔습니다. 학교 안가는 절호의 챤스인데 교육적인 차원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투어를 한게 아니고...걍 어쩌다 보니 따라 가게 됐습니다.ㅎㅎ
가운데 왼쪽의 파란옷이 아영,예린,예린 엄마,예린 할머니,조금 앞에 뛰어가는 예린 동생,그리고 스티브
가을 하늘 참 맑지요...
둘이 뭘 보시는지요?
형이 있으니 참 좋으네요...오타와 시가 다 내려다 보이는 제일 높은 곳입니다. 여기는 이곳 보다 높게 건물을 지울 수 없게 법으로 도장 찍어놓았어요. 그래서 오타와는 시골스러움을 간직하며 아담한가봐요.^*^
이번에 보수 작업을 마친 국회 도서관 건물입니다.
저 고동색은 세월이 자나면,80년 후에는 초록색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흑흑,이쁘게 바뀐 색을 볼 수 없을것 같아요.
안내를 받으면서 투어를...무료입니다.
아영이랑 예린이랑~ㅎㅎ
형아랑 스티브랑,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 앞에서...
투어를 마치고 나오서 몸을 데우고...
국회에서 공식적인 행사가 없는 날이면 이렇게 일반인에게 공개하며 영어와 불어로 투어를 무료로 해줍니다. 한바퀴 돌고나니 국회가 괜히 친근하고, 별로 무겁지않터라고요. 그리고, 최근에는 저도 투표에 참여해서인지 예전보다 현실적인 공간으로 다가오더군요.
아이들에겐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비록 심하게 놀진 못햇지만 근처 산에서 잠깐 놀고,맥에서 아이스크림이랑 감자도 억었거든요. 친구 덕분에 마냥 무의미하게 놀뻔햇던 하루를 제법 그럴듯하게 보내어 뿌뜻하더라고요.ㅎㅎ
2008년 10월27일, 국회 의사당 투어를 다녀와서...
오타와에서 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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