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편집회의-2008.6.6
문집동아리는 다양한 종류의 책을 구하기도 힘들고 다양한 영상 문화에 노출되기 쉽지 아니한 상황에서도 우리가 이것만은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것들을, 그래서 이건 필수야 라고 생각할 만한 알짜 작품들을 읽고 보고 이야기도 나누며 다같이 공부도 좀 하면서 평평한 가슴도 좀 데우고 세우고자 했다. 이런 과정을 지나면 우리 동아리의 목표인 "코윈 문집” 만들기를 위해 자신 있게 덤빌 수도 있을 것도 같고. 그러나, 문집 만들기를 1년 마다로 목표를 바꾸고 나니 눈앞이 캄캄 입에 침이 바짝 마른다. 우리가 문집이 무엇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그래서, 아주 쉽게 문집은 몰라도 코윈 문집이라면 어떤 것일까? 라는 상상을 해 보기로 했다. 코윈 오타와의 문집이라면? 오타와 안에서 코윈만의 문집 이라면?
드디어, 6월6일 저녁에 문집에 담았으면 하는 내용들을 모으고 고르고 선택하는 작업에 문집 동아리 회원인 손정화, 이선미, 엄경자, 한경희, 정혜경님, 초대 손님으로 권양균, 현화신 회장, 김귀련 부회장이 참석하여 문집을 위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생각 보다는 많은 글들이 모인 상태이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고 높은 것 같다. 하지만 처음 문집 동아리가 생겼을 때나, 문집을 만들고자 했을 때나, 문집 만들기 작업을 막 시작한 지금도, 여전히 변함없는 것은 “코윈 문집은 코윈 회원 모두의 문집이요, 회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집”이라는 것이다. 주문을 외우듯 이렇게 한번 스스로에게 말 하고 나면 첫 문집 이라는 부담감은 줄고 코윈 회원 한 분 한 분의 웃는 얼굴이 점점 늘어난다. <글:최지연>
캐나다 한국일보에 실린 문집에 관한 사진 기사
문집 표지와 뒷면
그리고, 드림 편집팀~ㅎㅎ
총회에서 문집을 회원들에게 나눌때...
어린 아이들을 돌봐주는 도우미가 된 우리 아영(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이렇게 만들어진 문집은 오타와 회원,세계 각 코윈으로 몇부씩 보내지고, 한국의 단체및 개인, 캐나다 영사관등 공 기관으로 몇부씩 보내졌습니다. 문집동아리를 맡아서 한해가 아주 풍성했고 편집장 까지 맡아 정신없이 바빴지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받은것같습니다. 문집에 대한 반응은 너무 이쁘다.잘 만들었다. 좋아요...그래서 그동안 이건 고통이고 고생이야 라고 생각했던 일조차 이젠 완전히 사라진 상태입니다.ㅋㅋ
여러분들께 문집을 통채 보여 드릴수 없지만 좋은 글은 몇편 따로 올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코윈오타와에서 반가운 손님 두 분을 맞이했습니다. 한인 최초로 연방정부 상원에 입성한 긴연아 상원의원(오른쪽에서 세번째) 아래는 토론토 방문시 가졌던 인텨뷰 기사를 간단하게 올립니다.
첫 등원 소감은?
▲가슴이 벅찼다. 일곱 살 때 캐나다에 와서 영어 한 마디 못하던 나였는데 감개무량했다. 정말 귀한 자리라는 것을 느꼈고 열심히 일해야겠다고 기도하고 다짐했다. 한인사회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내가 있겠는가.
-발탁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상원엔 동양인이 없다. 캐네디언 코리언으로서 캐나다와 한인사회를 대변하는 기회를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여자로서 여성들도 대표하라는 뜻이다.
-주부로서 아내로서 오타와를 오가며 새 역할 수행하려면 어려움도 있을 텐데.
▲그렇다. 하지만 엄마니까 모든 일을 할 수 있다. 엄마들은 원래 무엇이든지 할수 있지 않은가(웃음)
그리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되는 ‘제53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하게된 변도윤 여성부장관이 회의기간 중 주요국 수석대표와 유엔 사무국 인사 등과 개별 면담을 갖고, 국제교류와 협력 증진 방안에 관해 논의를 하고, 뉴욕 및 캐나다 지역의 한인 여성들과도 만나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기여 방안을 나누기로 했었습니다. 그리하여 변도윤 장관님 일행은 5일 저희 오타와로 왔고 코윈과의 귀한 만남의 시간이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김연아 상원의원과의 만남도 이루어져 두 배로 빛나고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엄경자 캐나다 담당관에게 문집을 받으시는 변도윤 장관
이미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워싱턴 지부, 뉴욕지부와의 간담회에 참석한 변도윤 장관은 ‘글로벌 경제난 극복을 위한 한국 정보의 역할과 여성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후 “동포 여성들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재외동포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으며 특히 동포 여성들에 대한 더 큰 관심을 가지려고 한다”며 “해외 방문시마다 동포들이 성공을 이루는 것을 보며 큰 자긍심을 느낀다”고 변장관은 말했습니다.
아이고...기념 사진도 한장~^*^

문집에 싸인도 해 주셨습니다.^*^
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글을 읽으면서 우리들을, 짧게 머문 오타와지만 오타와에 대한 좋은 추억을,
부드럽고 섬세하신 모습으로 한인 여성들과 멀리 한인 동포들에게 큰 힘이 되시길 빌어봅니다.
그리고, 오늘도..나는 사진사~ㅎㅎ
사실 장관님의 연설을 녹화했는데 내용이 너무 좋고 가슴에 와 모두 담겨서 팔이 아픈줄 몰랐습니다.거의 십분에 걸쳐 온른손으로만 녹화를 했는데도요. 그런데 담날 안그래도 굵은 내 팔뚝은 더 불어나고...아푸고..쑤시고...아직도 날개가 버끈합니다.^*^
2009년3월11일
오타와에서 최지연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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