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막내의 초등학교 1학년때의 이야기랍니다. (울 막내는 현재 고3입니다) 국민학교 입학하니, 청소를 한다며 모이라는 연락을 받은 울엄마. 학교에 가서보니.. 너무도 젊은 엄마들이고, 그녀들은 조용히 말하더랍니다. ..봉투를 걷자고, 화가난 울 엄마... "나는 이태까지 아 둘을 학교 보냈어도 학교에 돈 갖다준적 없다." 젊은 엄마들은 깜짝 놀라서 눈만 말똥말똥.... 울엄마는, "청소 한다케쓰니...나는 청소만 하고 가몬 되겠지요." 그리고는...가지고 간 먼지털이와 걸레로 탁탁 털고,빡빡 딱고 왔답니다. 적어두 그때는 이런 당당함이 통했다. ..라는 슬픈 말은 안하고 싶네요. 선생님도 어떤 아이의 엄마나 아빠일것이고, 우리들중 누군가의 엄마,아빠는 또 선생님일...것이니깐요. 우리나라는 먼나라에서 들어오는것들을 무지하게 빨리 흡수하는 스폰지 같아 보일때가 많아요. 단지 좋은점들이 빨리 흡수되지 않는다는게 제일 큰 단점이지만요. 웃으면서 아이를 선생님에게 보낼수 있는 날이 올꺼예요. 풋풋한 냄새만 보내두되는 그날이요. (글 읽고 말씀 주셔서 고마워요. 뭔가 바뀌기를 바라기 보다는 이런 상황들이 있다는것만이라도 다들 좀 아셨으면...하는 바램으로 글을 올리거든요...원이맘~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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