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년이 마무리 되어감을 느끼는 것이 이런 만남이 이루어질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해동안 학교를 위해 학생을 위해 무료로 자원봉사를 한 부모님들을 초대하여 학교에서 아침을 주실때.
올해는 작년 만큼 도와주지 못했기에 초대장을 받아 들고도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무엇을 도와주었는지 얼른 기억 나질 않아서...ㅎㅎ
겨울에 야외 수업 몇 차례 따라간게 전부...아이고 창피해라~ㅋㅋ
강당 입구에는 이름표와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 시간 아이들은~
따로 마련된 놀이방에서 선생님들이 돌보고...
저희는 강당 여러 곳에 차려진 아침을~
그리고, 아이들 작품이 전시된 것도 보고~
교장 선생님의 감사 인사를 듣고, 이야기 시간을~
학년이 높아 질 수록 부모가 학교를 아이를 위해 해 줄 수 있는 부분은 점점 없어집니다.
불어반에 들어 간 학생들 부모는 불어를 하지 않으면 도와주고 싶어도 할 수도 없게되고요.
주위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자주 합니다.
아이가 어릴때나 엄마가 학교에 가서 도울 수 있다. 그런 기회를 놓치지 말아라...라고요.
저 역시 아이가 2학년이 되면 진짜로 뭘 도와주겠다는 생각을 할수나 있을런지...쓸쓸해지네요.
아,모든 학교가 자원봉사자를 위해 따로 감사의 시간을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행운이지, 딸이 다닌 학교도 아들이 다닌 학교도 이런 시간이 있네요. 감사하게도~ㅎㅎ
그래서, 아자아자~가능 할 때라도 열심히!!!
아들~
엄마는 밥 먹고 이제 집에 가요...
학교 정원 꾸미기 자원봉사를 신청 한 상태입니다.
울 아들 학교 정원은 오타와 답게 튤립이 많으며 좋습니다.
학기가 끝나는 6월 말쯤엔 툴립이 지면 학교도 방학으로 들어가고요.
그래서 튤립이 오타와랑 학교랑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작년에도 했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정원 관리 작업에 들어가진않았지만 취미를 살리며, 공부도 되고.
그리고, 학교도 돕고...자원봉사 할만 합니다.^*^
2009년 4월23일
오타와에서 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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