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방학인 3월에는 뉴욕에 다녀왔고, 부활절 연휴인 4월에는 토론토에 다녀왔습니다. 시간이 없기에 이런 황금 연휴를 이용하며 짧은 시간에 다녀왔습니다. 두 아이의 나이 차이는 6살입니다. 뭔가를 함께하기엔 나이 차이가 큽니다. 그리고 곧 고등학생이 될 큼직한 딸과 여전히 조그만할 아들이 함께 여행을 다닐 그림이 전혀 아니기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더 친밀할때 그 끈쩍임을 더 강하게 해 주고자 힘든 시기고 힘든 상황이지만 시가을 내어 또 한번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직도 아이들에겐 뉴욕의 밑 그림이 많이 남아 있는 상태이고 그리워 하는 중이여서 미국이 아닌 우리 캐나다의 또 다른 곳을 보며 비교하는 재미가 좋았습니다. 비록 저희가 4개월 단 기간을 토론토에 살았지만 아영이가 너무 어려 토론토에 대한 추억과 기억이 전혀 없는 상태여서 새로운 도시를 첨 가는 맘으로 출발했습니다.
크크크
차로 장거리 여행을 할때는 영화 관람이 최고라는...ㅎㅎ
이번 여행에는 아영이 애완동물 햄스터도 함께.
호텔서 데리고 와도 좋타고...ㅎㅎ
영화에 푹 빠져서...오타와에서 토론토 까지 5시간 거리지만 아주 짧았다는~ㅎㅎ
얼굴 조각 작품 앞에서...
아영~
토론토 지할철 안에서...
뉴욕 보다 더 넓고 깨끗한 토론토 지하철. 그러나 아들은 뉴욕 지하철이 더 좋다고 합니다. 첫 만남이라 그게 더 좋은거겠지요. 아직 젤 좋은 한국의 지하철을 안 타봐서 하는 소리일겜미다.ㅎㅎ
이번에는 버스도 태워주었습니다. 버스로 한국 식당에 가는 길.
벨을 누르는 노란 줄을 당기게해 주었는 띵~하고 울리자 겁을 내더군요.그러면서,
"나 혼자 안 내릴래..."
버스 안 승객은 신경쓰지않고 배가 터지도록 웃었습니다.ㅎㅎ
이른 저녁을 한국 식당에서 먹고 오늘의 목표인 CN Tower로...
캐나다의 대표적인 명소로서 최고의 건축물을 손꼽자면, 단연 토론토 시 중심에 나란히 위치한 스카이돔(로저스 센터)과 CN 타워.
스카이돔은 세계 최초의 개폐식 지붕을 갖춘 종합경기장으로 최첨단 설비를 갖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공간입니다. 11,000톤이 넘는 무게의 지붕은 총 4개의 패널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한 개만 고정되어 있고, 나머지 3개는 이동이 가능한 패널. 한 번 여는 데만 20분이 걸리며 다 열린 지붕의 높이는 무려 31층 건물 높이라고 합니다.
로켓 모양을 연상시키는 CN타워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타워로 온타리오 호반의 CN철도 부지 안에 있습니다. 높이는 533m. 타워 351m 높이에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CN 타워는 본래 캐나다 국철(Canadian National Railway)소유였기 때문에 ‘CN’이 ‘캐나다 국영’(Canadian National)을 뜻했으나 국철 회사는 1995년 민영화에 앞서 CN 타워를 캐나다 연방의 부동산 개발을 책임지는 캐나다 토지 공사(Canada Lands Company, CLC)에 매각되었습니다. 토론토 주민들이 ‘CN 타워’라는 이름을 유지하기를 원함에 따라 현재 CN은 공식적으로 ‘통신망’(Communication Networks) 또는 ‘캐나다의’(Canada's National)를 의미합니다.
CN타워는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긴 로켓 모양의 단독 타워로 유리 전망창을 가진 4대의 초고속 엘리베이트를 타면 60초에 도착합니다. 엘리베이트에서 외부 풍경을 볼 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이곳에서 좀더 높은 곳으로 오르면 4470m에 위치하고 있는 최고층 전망대 스카이 포드(sky pod)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보인다고합니다. 저희가 갔을땐 구름이 많아서...영. 전망대가 360도를 서서히 회전하기 때문에 한곳에 서서 토론토 전망을 모두 볼 수 있으며, 전망대 아래에는 바닥은 유리로 되어 있는 글래서 플로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전체가 아닌 한쪽 부분에만.전체가 유린줄 알고 갔다가 약간 실망을...ㅎㅎ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토론토가 내륙도시인지 항구도시인지 판단할 수 없는 혼돈에 빠진다고 합니다.토론토는 분명히 캐나다 내륙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있고, 도시에서 대서양까지는 너무나 먼데.그런데도 이게 웬일인가 싶어진다는 군요. CN타워에서 내려다보면 토론토의 반은 바다에 닿아 있으니.내려다보이는 풍경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물은 바다가 아니라 호수입니다. 호수의 이름은 온타리오호. 북미 5대호 중에서 가장 자그마한 호수입니다. 그래도 경기도와 강원도를 뺀 남한 면적만큼이나 광활한 '바다 같은' 호수입니다. 이쯤되면,CN타워에서 내려다보이는 토론토의 풍경이 거대 해안 도시로 비치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지요...ㅎㅎ
토론토 내려다 보기~
토론토는 CN타워를 보는 것으로 끝 내고 밤에는 Niagara Falls을 향해 출발~
여름에 아이들과 한번 더 와서 나머지 부분들을 보여 주기로 하고 이번 여행의 목표인 휴식을 위해 밤 운전을 하여 토론토 대 도시를 떠났습니다. 다음 편에는 4월의 Niagara Falls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09년 4월10일, 토론토에서...
5월 2일 글 올림
오타와에서 최지연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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