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9일 동안 진행되는 튤립 축제 기간중에 튤립을 보러 나갈 시간이 없었습니다.그리고 퀘벡으로 짧은 여행 계획이 축제 끝에 잡혀있어서 올해는 오타와서 튤립 보기는 어차피 힘들것 같고, 이번엔 퀘벡 가서 튤립을 보고 오지...머.
그런데요...퀘벡엔 여행지엔 튤립이 없더라고요. 시청 앞에 장식용으로 줄선 튤립이 전부였습니다. 아하, 이래서 오타와 튤립 축제라고...부르는거구나! 가까이 있을땐 귀하고 좋은줄 모르다가 멀리 가서 퀘벡 가서 뒤늦은 오타와 사랑 타령을 합니다.^*^
퀘벡에서 돌아오는 길에 축제 마지막 장소에 나갔지만 주차를 할 공간도 없고 그 많은 인파 사이를 걸어다니 자신도 힘도 없더군요. 그래서 축제 후 다시 나오기로 하고 튤립을 지나쳤습니다. 그랬더니 축제 후 바로 나갔는데.아뿔싸~튤립이 뚝뚝 떨어져 어떤 색깔의 튤립이 서 있던 자린지도 알 수 없는 튤립 밭이 많았습니다. 그나마 덜 시든 튤립만 찾아 찍었지만 역시나 시든 티가 팍팍 납니다. 이젠 오타와 튤립이 이쁘고도 귀하다는 것을 제대로 알았으니 내년엔 절대로 늦지않고 튤립 부터 보러 얼른 나가야겠습니다.ㅎㅎ
2009년 5월 끝에...튤립 축제 끝에...
오타와에서 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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