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겐 정든 선생님과 친구와 헤어져얄 아쉬운 시간이 다가오고, 엄마인 나에겐 일년을 무사히(?) 마친 마칠것 같다는 이제서야 안심이 되는 시간이 다가온다. 6월 시작 부터 숙제는 없다는 안내서가 오고,공식적으로 놀기 시작하여 마무리 파티 까지 끝났다.
오늘은, 선생님과 스쿨 버스 기사님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보내는 날~^*^
선생님 두 분은 말도 못하게 고맙고 감사한 일년이였다. 애들에게 어찌나 욕심을 내시며 열정적이셨던지...
스쿨 버스 기사님은 따로 아들을 이뻐해주셨다. 조금 늦게 아이들 데리러 나가면 원칙을 깨고 아들을 집 앞에 내려 주었고 무사히 집으로 들어가는 것 까지 확인하고 떠나셨다. 자주는 아니지만 점점 늙다보니 종종 그러했는데 그럴수 있다.있지...그러셨다. 내년에도 우리 동네로 차를 모셔야는데......
자랏다고 자기가 직접 들고 가고,선물 구분의 재확인이 필요없다.
아이가 자라는 증거는 이런 것에서 확인이 되나보다...
감사 카드~^*^
그동안 공부했던 물건들이 몇일에 걸쳐서 집으로 배달되었다. 가방이 날마다 하도 무거워 아이 어깨가 내려 앉는것 아닌가..싶을 정도로. 그중 몇가지만 골라서 올립니다.
학교에서 돌아오던 아들 (사진:김용환)
수고 했다..아들 (사진:김용환)
2학년 준비물을 보내오고 그걸 들고서야 1학년이 완전히 끝났음을 확인한다.
방학 동안 도움을 받을 내용들을 놓치지않고 챙궈 보내 주신 고마운 선생님.
다른 방학과는 달리 이번 방학은 아이를 많이 쉬게 하고 싶다......
뛰고 걷고 몸도 맘도 양껏 스스로 키우도록 냅두리라.
그리하여, 너무 쉬어 학기가 시작될때 학교가 미치도록 가고 싶도록!^*^
2009년 7월12일, 1학년을 마친 아들
오타와에서 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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