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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2009, 여름 방학】아영이의 여름 - Academic Preperation SOSNC

  • 최지연
  • |
  • 2009-07-29
6

 

여름에는 팡팡,펑펑 양껏 놀게 한다는 약속을 지키려고 거기시 있는데 한번 생각 해 볼래? 정도로 툭 한마디 던지기만 합니다. 이거 반칙인가??? 그리고 본인이 알아서 읽고 검토하고 고민하고 스스로 결정 내리도록 기다립니다. 단, 등록 마감일이 있으니 언제 까지는 답을 줘얀다는 말은 해 줍니다. 중간에 물어는 보죠. 생각 다 했니? 얼마 안 남았다...^*^  Academic Preperation SOSNC - Study and Organizational Skills Monday June 29, 2009 - Friday July 10, 2009 Price: $385.00 Study and Organizational Skills (SOSNC) is for students entering Grades 7-9. Acclaimed teacher K teaches strategies to help students use their time properly, improve their listening ability, take notes skillfully, study for and take tests, and submit better prepared and written assignments. It helps students learn how to learn and to understand the importance of being well organized.  사실 에세이를 다루는 수업을 한번 받게 해 주고 싶었는데 찾기가 어렵습니다. 찾았더라도 방향이 그쪽이 아니면, 그쪽 진학을 목표로 학업을 하던 아이가 아니면 자격이 주어지지도 않코. 그래서 그냥 책이나 믾이 읽어야지...라며 포기했습니다. 이곳은  원래 이러한 곳이니깐.ㅉㅉ다행이도 아영이가 꽤나 긴 시간 고민을 하더니 SOSNC 수업은 받아 보겠노라고. 아이들이 머리가 나빠 공부를 못 하는 것이 아니고. 할 수 없어 못 하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 어떻게 공부 하는가를 모르기 때문에 그것을 너무 늦게 깨닫는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중학교 시기에 할 수 있는, 고등학생이 되면 대학생처럼 알아서 학점을 챙궈 대학을 가야니 뭔가를 배우고 그러기에 이미 늦고. 그래서 중학생일때 한번쯤 다룬다면 공부에 대한 자기 생각을 정리도 하고 방향도 잘 잡아 갈 것 같아서 욕심이 좀 났습니다. 펑펑 놀아도 되는 여름이라고 했지만. 좋은 곳에서 좋은 선생님과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에 긴장하여 기다렸습니다. 아영이가 어떤 결정을 내릴런지. 고맙게도 짧지 않은 2주 동안 다녀 보겠다고. 지금은 2주의 수업이 끝나고 그야말로 펑펑 놀고 있습니다. 늦잠 까지 자고요. 오늘 아침엔 친구에게 걸려온 전화조차 못 받을 만큼 씩씩하게 자더라고요.ㅎㅎ  수업 첫 날...   수업이 끝나고...  누나를 기다리는 동안...겁나게 괜찮은 카페에서 영화도 보고.   
누나를 기다리는 동안...가끔 공부도 하고~^*^
  

 

누나를 기다리는 동안...가끔 게임도 하고.

 

 

 

누나를 기다리는 동안...곰돌이랑 숲에서 놀기도 하고.

 


 

누나를 기다리는 동안...토비랑 놀기두~ㅎㅎ

 

 

 
학교에 일찍 도착하여 공원을 산책히고 수업에 들어가기도 하고...

 

 

 

고마워~ㅎㅎ

 

 

 

덕분에 우리도~ㅎㅎ

 

 

 

수업 후 카페에 가서 부드러운 치즈 스콘 하나~ㅎㅎ

 

 

 

학교가 위치한 곳이 다운타운이라 아침 출근길이라 겹쳐 오고가는데 시간 소비가 많았습니다. 그치만 대체로 이른 시간에 도착하여 될 수 있음 100살이 넘는 나무가 이쁘게 서 있는 숲을 다 같이 걷고 수업에 들어가도록 했으며 아영이를 기다리는 동안도 스티브랑 동네 여기저기를 돌아다녔습니다. 집들도 다 예쁘고 그림이고 너무 조용하고. 그래서 가끔은 걷는 사람이 없는 곳이라 두렵기도 했지만. 그런 시간들이 즐거웠습니다. 일반 공립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좋타는 사립 학교에 들어가서 사립학교 아이들과 수업을 받았다는게 아이에게도 약간은 색다른 경험이었을 것이고. 날이 갈 수록 읽고 볼 꺼리가 많아지고 정리하는 시간도 길어지면서 2주를 나름 잘 해 나가는 것 같아 모른척은 하면서도 보기에 좋았습니다. 어떠했냐고 물으면 좋았다고 합니다. 아이에게 도움이 되고 얼만큼 좋았고 얼만큼 효과가 좋은지는 제 몫이 아니니..그건 잘 모르겠으나 한번쯤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거었기에 제 맘이 다 후련합니다.

 

 

 

이라하여~아영이는 이제부터 다시 펑펑 노는 방학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면서, 동생에게 피아노 샘이 되겠다고. 본인은 방학이면 피아노를 끊으면서 방학인데 스티브에게 피아노 샘이 되겠노라고...이건 또 무슨 심뽀인지...ㅋㅋ 그러면서 수업료는 안 받겠다고 합니다. 스티브를 맡기면 시간당 5불씩 받으면서 이건 또 공짜라네요. 피아노 수업은 좀 쎈데도...^*^

 

누나에게 피아노 배우는게 좋다고 합니다.ㅎㅎ

누나에게 피아노 배우는거 싫타고 합니다.ㅋㅋ

"피아노 어렵고 내가 잘 몰라서..." 라는군요.

아니, 누군 첨 부터 피아노 잘 쳤나?!?! 호호후후

그러면서도 누나가 잘했다고 하면 좋아서 어쩔줄 몰라 합니다. 동생 가르키면서 나름 공부하는 아영, 누나에게 배우는게 피아노만은 아닐꺼라 피아노 수업 시간에는 둘이서 집중 할 수 있게 모든 불 다 끄고 토비랑 우리 부부는 2층으로 도망 가거나 토비를 데리고 산책을 나갑니다. 둘이 좋은 시간 보내라고. 피아노 칠 때는 모르다가 다 끝내고 엄마 아빠가 없다는것을 알고는 우리만 두고 어디 갔느냐고...그래서 요즘은 둘은 집 안에서 피아노 치고 피아노랑 상관없는 셋은 커피 들고 피아노 소리 들리는 집 밖 현관에 놓인 의자에서 커피 마십니다. 봄의 저녁 바람도 불고~피아노 소리도 들리고~여기가 천국이군...합니다.^*^

 

 

 

2009.07.28

오타와에서 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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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나따
  • |
  • 2010-01-2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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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정답네요~ 여유롭고 자연에서 즐기며 공부하는 모습이 넘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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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지연
  • |
  • 2010-02-04 00:54
이쁘게 봐주셔서...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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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라
  • |
  • 2009-08-05 11:10
답댓글

언니네를 보면.. 부모가.. 인재를 만드는게 맞는거 같아.. 물론 따라주는 아이여야겠지만..

여유로움과.. 행복함과.. 따뜻함이.. 모두~~ 묻어나는 글이었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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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니
  • |
  • 2009-08-08 09:13
그리 봐주니 좋은데...난 애들에게 늘 마니 딸리는 모자라는 엄마란 생각이 들어...그래서 욕심 내고픈데 그게 또 잘 안돼...쉬운일은 하나도 음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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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ne
  • |
  • 2009-07-29 18:07
답댓글

엌..혹 저 카페테리아 Elgin st.에 있는건가요? 저희 잠시 머물때 City hall앞에 있었어요..거기옆에 사립하교가 있었는데..혹 거기인가요? 너무 반가워서요~ 아 푸르름이 좋네요~ 여기도 한창 푸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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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지연
  • |
  • 2009-07-29 22:08
아뇨, Beechwood에 있는 Bridgehead입니다. 학교도 이쪽 동네 학교이고요. 분위기도 커피도 티도 좋은데 시내쪽에만 있어 아쉬워요. 요플레도 접시에 이쁘게 담아주고 강아지를 위해 물 그릇도 따로 있는 집이죠. 쿠키도 참 맛있고 다 아시죠. 아이들이 한번 가자는데 엄두가 안 납니다. 넘 멀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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