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논문들이 가설을 정해놓고 그 가설에 맞추어 가는 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영어라는 것은 말인데 모국어를 배우는데도 몇 년의 기간이 걸리거늘 주2회 8차례 실험을 해서 단정을 내린다는 것은 무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점수를 평가했다는데 거기에 대한 객관성도 심히 의심스럽네요. 저도 고등학교 교사입니다만은 교육의 효과는 사실 측정하기가 매우 힘들뿐더러 몇 년을 두고 서서히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어릴때 배운 발음이 교정이 힘들다는데 제 아이의 경우는 어리니까 저보다 훨씬 원어민에 가까운 발음을 냅니다. 7세 어린이들이 영어 비디오 보면서 더 집중을 잘한다고 그게 영어 교육을 늦게 시작하는게 좋다고 주장하는 것은 상당히 억지 스럽습니다. 그럼 한글 비디오 보면서도 당연 4세보다 7세가 집중을 잘하고 흥미를 나타낼텐데 그럼 한국어랑 한글도 7세에 가르치는게 더 좋습니까? 그럴듯해 보이지만 표본이 너무 작아서 신뢰도가 떨어지고 실험 방법 의문스럽습니다. 원어민 교사의 질에 대한 지적은 공감하는 부분이 있지만 현실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영어유치원에 보내는 많은 엄마들이 아이의 인성 교육이나 다른 부분을 다소 희생하더라도 영어를 가르치겠다는 생각으로 보낼겁니다. 역설적으로 영어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되겠지요.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현실이 그렇지 않습니까.... 유아 교육을 전공하지 않은 원어민 강사라도 말을 배우는 데는 큰 지장이 없다고 봅니다. 영어는 학문이 아니라 말입니다. 물론 유아 교육 전공자이면 더 좋겠지만요..... 이상입니다. 히플러님을 비롯하여 가은아빠 송이 할매님 보면서 많은 힘을 얻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제 친구 중에도 있고요..... 살아 있는 증거들이 많이 있는데 죽은 증거 보고 흔들리지 않을랍니다. 저는. 가을애님의 글입니다. > 문화일보 년 1월 16일자 기사 내용입니다 >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 > 어린이 영어학원 등 영·유아 외국어 교육열풍에도 불구하고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조기영어 학습이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아니라 오히려 부정확한 발음이 고정되고 스트레스로 인한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 > 16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동덕여대 우남희(아동학)교수에게 의뢰해 실시한 ‘영·유아에 대한 조기영어교육 적절성에 관한 연구’결과 5세미만 영·유아때보다 완전한 한국어 습득이후의 영어교육이 효과가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 연구팀은 영어교육 경험이 없는 만 4세아 10명과 7세아 13명에게 주 2회씩 8차례 실험교육을 한뒤 신체발달조건과 지능 등 두 그룹의 학습능력 차이를 고려해 성적을 분석했다. 그 결과 만 4세아는 평균 29.9점에 불과한 반면 7세아는 60.6점을 얻어 상대적으로 학습이해도가 높은 7세아의 성적이 월등히 높았다. > > 특히 교육과정을 촬영한 비디오 분석에서는 7세아는 학습내용에 대한 이해와 흥미가 높았으나 4세 그룹은 통제가 안돼 사실상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 > 또한 성업중인 서울시내와 경기도 분당·일산의 27개 유아영어학원강사 79명(원어민 외국어강사 63명 포함)을 대상으로 한 심층조사 결과 전공분야가 영어교육학인 강사는 3.8%에 불과한 반면 영어교육과 전혀 무관한 분야가 24.1%에 달했다. 조사대상 원어민 교사중 69.8%는 한국에 오기전 영어를 가르쳐본 경험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 > 영어수업시 가장 선호하는 연령은 만 3~5세 유치원생(29.1%), 초등학교 4~6학년생(24.1%), 초등학교 1~3학년생(21.5%)등으로 각각 달랐으며, 조기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을 ‘잘못 배운 발음의 수정이 어렵다’(32.9%)는 점을 지적했다. > > 특히 유아외국어 학원을 경영하는 학원장 15명을 심층면접한 결과 원어민교사채용기준인 E-2 비자는 4년제 대학이상의 졸업자면 모두 받을수 있어 채용시 전공이나 경력을 참조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응답해 영어교육의 질도 의심되고 있다. > > 이인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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