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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여름 방학】P.E.I - (3)캐번디쉬 해변~

  • 최지연
  • |
  • 2009-08-13
4

 

P.E.I 마지막 이야기는 PEI 주민의 여름 휴양지이자 캐나다와 많은 외국인들을 불러 모으는 대서양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해협.그리고  캐번디쉬 (Cavendish) 해변입니다.

 

소박하고 목가적인 옛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소도시지만 아름다움 만큼은 캐나다  제일이라고들 합니다. 그 아름다움에는  넓은 땅은 대부분 푸른 초원을 이루고 있어서이고, 수백 년 된 건물은 주 정부의 철저한 관리하에 있어 함부로 철거하거나 고칠 수 없게 되어 있기 때문이고, 대서양이 한바퀴 두르고 펄쳐지는 해협과  PEI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해변과 자그마한 많은 해변들 때문입니다.

 

예,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P.E.I 로 간다는 것은 고속도로 색깔에서 부터 느낄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로 달리는데 이 지방 붉은 흙이 깔린 고속도로는. 그 빛은 사람을 약간은 들뜨게 만듭니다. 그리고 P.E.I 에 들어서면 한없이 펼쳐지는 초원에 하얀 감자꽃. 끝이 없었습니다. 섬을 한바퀴 두르고 있는 늘 바라보이는 대서양. 대서양을 배경 삼아 다양한 모습을 한 해변 해협...오타와에서는 감히 꿈 꿀수 없는 그림들이였습니다. 이래서 여행이 필요하고 결국 여행을 갑니다.그지요...^*^

 

 

해협...그리고 우리

 

진짜, 그냥 그림이죠~^*^

 

 

언덕 위에서...

 

차가운 바다에 살짝...


 

들어가네...

 

 

 
그러다가 미끄러져서 빠져버렸습니다...ㅎㅎ

 

대서양을 배경삼아...

 

 
물에 빠진 아들의 이불 치마~ㅎㅎ

 

 
누군가 세워둔 자전거 앞에서...

꼭 우리가 자전거를 차에 태우고 여기까지 가지온것 같습니다요. 자전거 색이 하도 이뻐서 그냥 지나칠수 없었다는~ㅎㅎ

 

 


캐빈디쉬 해변과 우리들...

 

물이 너무 차가워...


모래 쌓기...

 

 
아영...

 

 
물이 차고 바닥의 깊고 얕음의 차이가 심하고 특히나 해파리 때메 수영을 포기한 아이들.

아영이는 아예 들어가지도 않겠노라고...

 

 

아들과 놀아주자...

 

 
손 사이로 술술 빠져 나가는 고운 모레로~찜질을...

 

 

기분이 좋타고 하네요...

 

캐나다로 이민와서 해변은 첨입니다. 물론 아이들은 태어나서 첨이고요.

모레와 바다. 바다와 하늘, 하늘과 하늘 사이 색이 어찌나 고운지......

 

 

오랫동안 집을 떠났다고 생각했는데,돌아오는 길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고...

오랫동안 집을 떠났더니 나쁜 날씨탓에 나무도 부러지고 야채들도 바람에 날리고.

오랫동안 집을 떠났다가 돌아오니...집이 새롭고, 울 집이 더 좋아졌습니다!

 

 

2009.08.12

 P.E.I 를 다녀와서...

오타와에서 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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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월
  • |
  • 2009-08-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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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끔씩 올려 주시는 글  봐온지도 꽤 오래(?)되었네요..

아영이와 둘째가 많이 자랐네요..

가족들 모습이 행복하고 여유로와 보입니다.

글 잘 읽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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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지연
  • |
  • 2009-08-16 13:11
감사합니다^*^

지난 겨울이 덜 춥더니 올 여름 사늘했습니다. 여름이 그렇게 지나가나보다..했는데. 여름이 뭔지 이제서야 보여주네요. 역쉬 여름은 더워야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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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ne
  • |
  • 2009-08-13 09:39
답댓글

얼마전에 캐나다에서 만든 TV 시리즈 빨강머리앤을 봤는데요..첨 사진 그대로나왔었어요~ 거기서 앤이 시상이 떠올라 막쓰다가 지금까지 쓴 원고를 다 날리는 신이었죠..진짜 바다냄새 좋으셨겠어요~ 오랜여행후에 돌아온 집이 정말 정겹죠? 저도 부산에 일주일있다 오니 우리집이 어찌나 좋던지.. 세편여행기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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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지연
  • |
  • 2009-08-14 01:31
이제 여행 기분은 다 지우고 아이들 학교 보낼 준비를 슬슬해얍니다. 필요한 물건이 없어져서 여기저기 안 돌아다닐려면요. 한가지 물품 ㅤㄸㅒㅤ메 몇군데를 가봐야는 상황은 이젠 그만 하고 싶거든요.ㅠㅠ 한국은 문방구 가면 뭐든 다 준비되어 있어 또 금방 가져다 놓으니 이런 일은 없겠죠.ㅎㅎ
여행기 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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