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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도팔자야...하하하

  • 성민맘
  • |
  • 2003-09-28
0

걱정을 놓으십시요. 지아들도 역시나 말이 좀 느린편이 였습니다. 22개월 정도에 뭐 몇단어정도 했으니까요. 영어를 많이 해주었는가 . 별로 많이 해주지도 않았답니다. 그래서 정말 속으로만 끙끙앓았죠. 근데 다른맘들이 하시던 말씀처럼.. 말이 24개월이 지나면서 몇마디하던것이 봇물처럼 터지는데.. 지금 25개월이 되는데. 이제 한달정도 지났죠. 어떻게 바뀌었냐구요. 이제 지가 하고싶은말 다합니다. 물론 줄줄줄하는것은 아니지만 예를들어.. 엄마 쵸코좋아. 쵸코 먹을꺼야에서 부터... 하여간 말이 터지면 정말 눈깜작할사이에 나옵니다. 근데 중요한것은 한국말이 터지면서 영어가 터져나옵니다. 요즘 저희 아들 칼라에 관심이 많은데. 매일 레드. 엘로우 하면서 말합니다. 정말 언어라는것은요. 신기하더라구요. 그저 말만 안하고있을뿐이지 다 알고 있더라 이말씀입니다. 그러니 언젠가 이 감격스러울 날을 위하여 지금하시던 대로 계속해나가시면 한국말뿐아니라 영어로 쏼라쏼라 될날이 올것임을 확신합니다. 화이팅.... 관심맘님의 글입니다. > 걱정거리 만들어놓고 걱정하시는 민이맘님! > 걱정많이 되시죠. 걱정많이 하면서 언근히 기대하시는 답답한심정 조금은 압니다. > > 22개월이면 뭐든 됩니다. 엄마맘먹은대로.. > 쑥맘님들의 열정 대단합니다. > 하지만, 제일 중요시 해야할 부분은 우리 아기가 한국말을하든 영국말을하든 정서적으로 안정이되고, 엄마와 눈맞주쳐서 행복해하고, 머슴아이면 엄마를 쿳션정도로 생각할며 까불고 놀 정도의 아기마음에 큰연못을 만들어주는 것이 아이를 위한 것이 아닐까요. > > 엄마의 욕심만 채우지말고, 우리아기가 과연 20세 성년이 되었을때의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요. 영어 몇마디 잘 흘려낸다고 잘자랐다고 할 수있을까요? 아닐꺼예요. 우리아기의 타고난 잘난부분을 잘 살려서 꺼리낌없이 인류의 일꾼으로서 제몫을 한몫해 내는 당차고 멋진 성년 아닐까요. 그러기에는 지금 영유아시기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 제 생각은요. 우리 아기가 한국에 살고, 뿌리가 사계절 뚜렸한 한반도에 있고, 부모가 그랬고, 조상이 그랬듯이, 된장국에 굴비, 나물밥 먹여가며, 우리의 부분을 버리지 말고, 한국말도하고 영국말도하고 했으면합니다. > 70-80%를 하루종일 영어로 해준다면( 혹 엄마가 미국이나 영어권에 20년이상 살다가오셨으면 모든 표현이나 감정조절등에 별로 부족함이 없겠지만) > 아기가 무슨생각을 할까요? 아빠도 똑같은 방법으로 영어로 대화하나요? > > 물론 계속 써주었던 말은 틀림없이 언젠가는 나옵니다. 아기의 예쁜입을 통해서... > 우리말로 얼르고 예뻐해주고 주위의 가족들과 엮여져서 느껴야할, 우리가 계산하고 눈으로 볼수 없는 부분의 큰 구멍난 가슴은 어찌할 것인가요. > > 미얀합니다. 나의 33개월짜리 머슴아이 키우는 과정에서 많이 느끼고, 또 아기의 상태를 늘 살펴온 조금 까탈스러운 엄마 입니다 . > > 저도 한때는 영어에 미쳐서 5-6개월부터 시불렁거리며 아기에게 접근했습니다. 하루종일 안하든 영어할려니 머리가 지끈지끈 아플정도로 신경을 곤두 세웠습니다. 물론 영어로된 방판책 세트부터 영어숍의 오디오북, 비디오, 인터넷서점, 쑥쑥몰...... 조금 열심히 했습니다. 저는 영어권에 4-5년 있다 왔지만 영어로 아기에게 모든걸 표현한다는게 벅차고 고민이고 힘듭니다. > > 이러다보니 나름대로 나의아기 성장과 관련된 엄마의 철학?이 생기더군요. > 영어에 목숨걸지말자!!! 제일 중요한건 우리아기가 세계를 이끌어갈수 있는 인성이 완성된 멋진 성년으로 자라서 행복하게 사는것이다. > 아기의 진실을 들어주자. 이후로는 편하게 했습니다. 어떤날은 영어 한마디 않고 지나가는 날도 있고 했습니다. > > 우리아기의 첫말은 18개월 무릅에 벽에걸린 시계를 보고 손가락질을하며 "클락"하고, 20개월무릅에 엄마, 아빠 하고, > 이후 그 긴세월?을 묵묵부답의 잘난 아들 쳐다보며 가슴앓이해 보내고, 엄마가 의심을하면 아기에에 나쁜영향을 미친다기에 늘 웃으며 잘했어 잘했어... > 30개월이 되었어야 우리말, 영어 같이 씁니다. 하루하루 다르게 나옵니다. > > 영어의 흐름이나 느낌을 아는 우리 아기는 지금도 새롭고 생소한 단어나 문장을 들으면 금방 따라하고, 적정한 상황에 써 먹습니다. 우리 어른처럼은 아니고 33개월짜리의 아기언어로 말입니다. (예, spider가 잘안돼 '습다'라고 함) > 우리 아기는 우리동화책 60% 영어동화책 40%정도 구비하고 총합해서 7-8백권 됩니다. 뭐든 마음 내키는대로 들고와서 읽어 달라고 합니다. 그러면 전 마음내키는대로 읽어 줍니다. 예를들어 영어동화를 우리말로, 우리동화를 영어로, 또 있는 그대로..... > > 영어동화책을 읽어 줄땐 영어권의 문화나 성격이나 표현이나등을 될수 있으면 느끼게 해줄려고 애씁니다. > 영어노래 정도 완벽하게 잘 따라 부르는것 그런것말고, 그림속의 문화를 설명해주고, 우리는 가지고있지않은 영어권의 뒷마당(garden) 문화, 우리와 다른 식습관문화...등등 설명을 가능한한 영어로 해 줍니다. > > 놀이터 대화도 빼놓지않고 늘 대화합니다. 우리아기 "mumy. I wanna play with dirty sand.(모미 아 워 플래이 더디샌드, 더디샌드) 하면 놀이터에 가야해요. 한번은 제가 놀이터모래보고 '이건 더럽데, 강아지가 오줌싸서 더럽데, It's dirty, dirty sand' 이후론 놀이터를 더디샌드라고 합니다. 놀면서 뛰면서 넘어지면서 영어대화 합니다. > 아직까지 엄마품을 떠나 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내년에도 어린이집같은데 안보내고, 끼고 있을겁니다. 사실 육신이 너무 피곤합니다. > > 길거리 지나가며 벤치보고도 얘기하고, 나뭇잎보고도 얘기하고, 바람보고도 얘기하고...... 영어든 우리말이든 > 집에서는 아기와 나는 기분내키는대로 영어했다 우리말했다 합니다. 물론 우리말이 우월하게 많이 씁니다. > > 민이맘님, 영어 너무 많이 해 주지 마시고, 영어의 흐름(문화) 느낌 책.... 이것많이 하시고 마음편하게 아기 키우십시요. 이 정도만 하시면 30개월 넘어 아기 입열면 뭐든지 다 따라합니다. > 지금 22개월 시기는 우리동화책 영어동화책 같이 많이 읽어 주세요. 우리말 감정표현도 많이 들려주세요. 엄마와 동화책을 장난감삼아 놀아주세요. 비데오도 가끔 보여주세요 엄마가 옆에 늘 있으면 비데오증후군 안생깁니다. 우리가 영어권 문화를 제일 쉽게 접근해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비데오라고 생각해요.(절대 산만하고 시끄럽고 자극적이고 반짝반짝 비데오는 삼가세요) > > 아기에게 이렇게 말하세요 " 민이야, 말 천천히 해도 돼, 대기만성이란 말도 있잖니, 머리속에 가슴속에 많이많이 넣어놨다가 하고싶은날 천천히 말해도돼 응! 엄만 하나도 바쁘지 않아!" > > 우리아기가 좋은 영향을 받은 영어비데오는 블루스클루스, 미피, 키퍼등 대부분 시각적인 즐거움을 많이 요하는것이 아니고, 아기가 이해를 해야 재미있을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수십,수백번을 보아도 또 봅니다. 지금까지는 까이유 같은 조금튀는것은 절대 접근금지 했습니다. TV 유아프로도 잘 안보여줍니다 아직까진, 전 맘에 별로 안들거든요. 광고도 너무 많이 해요. > 우리말비데오 북극곰라스 권합니다. 하얀북극에서 일어나는 아기곰이야기 너무 괜찮아요, 정서, 상상력, 깨끗함, 호기심... 빠질게 하나도 없어요. > > 제가 너무 말이 많았습니다. 민이맘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만, > 저보다 더 잘하고, 또 알고 있는분께 실례는 아닌지... > > 전 내일(일요일) 아기아빠와 아기업고 등산갈 겁니다. 내일을 정상까지가 목표입니다. > 편안한밤되시고, 늘 행복하세요.! > > > > > 린야님의 글입니다. > > 저희 민이 이제 22개월입니다. 제가 영어에 관심이 많아서 6개월때부터 영어 동화책을 읽어주고 생활영어를 70-80%정도 사용해오고있습니다. 첨엔 꾸준히하자 그럼 우리민이도 다른 님들아이들처럼 잘되겠지싶어서 계속해오고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아이가 옹알이는 다른아이보다 훨씬 빨랐는데 지금 한국말 문장을 거의 못만듭니다. 문장이 뭐예요 그냥 단어도 잘 발음하지 못해서 주위에서 걱정을 많이듣습니다. 놀이방에도 일부러 보냈지만 별로 효과가 없네요.. 물론 그렇다고 영어를 잘말하는건아니고 .... 그냥 말뜻정도 알아듣습니다. 한국말영어 모두... 과도기인지는 알겠지만 제 인내심이 바닥이 날려고 합니다.. > > 보약이 될만한 님들의 경험담 진짜루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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