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들은 영어를 쉽게 배우는 만큼 쉽게 잊어버리는 경향이 강합니다. 또 많은 분들이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을 사귀면 영어를 쉽게 배울지 않을까 생각하시겠지만, 실제 유아들 또래 친구 만들기도 결코 만만하지는 않답니다. 미국에서는 유아들이 한국처럼 남의 집에 마음대로 놀러가는 것보다 마음 맞는 엄마들끼 만나 play group을 짜서 정해진 시간에 아이들을 만나 놀도록 하는게 더 일반적인 것 같거든요. 백인이 많이 거주하는 곳에 가실 경우 친구 만들어 주기는 더 힘들 거구요. 제가 사는 곳은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대학촌이라 그런 고민은 전혀 없지만, 백인들 위주의 일반 주택에 거주한다면 저도 아이 친구 만들어 주느라 고심했을 겁니다. 그래서 미국 공교육의 출발점인 만 5세 전후의 아이들이 가는 kindergarten부터 시작하여 초등학교 2학년까지 미국에서 생활하시는게 여러 면에서 나을 겁니다. kinder에서는 일반 초등학교와 마찬가지로 여러 과목을 고루 가르치고, 아침, 오후반으로 나누어 아이가 스쿨 버스를 타고 등하교를 하지요. 그리고 기억하실 것은 미국에서의 3년이 헛되지 않으려면 귀국 후 꾸준히 아이가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분이 말씀하셨듯이 미국에서 아무리 영어를 잘 했더라도 귀국 후 학습을 등안시 하면 소용이 없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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