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크리스챤이지만 공짜라는 말에 한 동안 고민하다가 영어를 배웠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한 2달 배운거 같네요. 거기오는 친구들 예의바르고 건실한 분들이 많습니다. 좀 껄렁껄렁한 선교사도 있어요. 모든 사람이 각양각색이듯이 선교사도 그렇더군요.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다들 진지하고 사람들 좋더라구요. 2달동안, 저 혼자 배웠고 선교사 두명씩 짝을 지어서 오더라구요. 한 1시간 30정도 같이 공부했는데... 그중에 반은 그냥 일반적인 대화구요. 그리고 나머지 반은 몰몬경 공부에요. 저는 워낙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라 이것저것 물어보고 그 사람들이 상식에서 벗어 나는 소리(?)를 하면 제가 바른 말을 좀 했지요. 그래서 그런지, 더 이상 저한테 안통하겠다 생각했는지 한 2달쯤 지나니깐 저보고 같이 교회를 다니지 않을거면 더 이상 공부를 할수 없다라고 하더군요. 그동안 저한테 교회를 같이 가지고 했는데 계속 핑계대며 안갔거든요. 2달동안 정말 친하게 지내고 그랬는데 그렇게 무자르듯이 결정하라고 하니깐 기분도 상하고해서 그럼 전 더이상 공부하지 않겠다고 했지요. 정말 세상에 공짜없구나..정말 확실하게 느꼈죠. 만일 몰몬교에 관심이 없는 분이시라면 같이 하지 말라고 권하고 싶는데..어차피 믿지는 않는다면 그쪽에서도 한시적으로만 가르쳐 주거든요. 아님 차라리 물몬교회에서 하는 무료 회화 강좌가 있어요. 거기는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하니깐 자기 종교에 대해 강요도 덜 하는거 같더라구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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