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수학...정~말루 싫었습니다.난 문과 갈건데,왜 정석을 분철까지 해가지고 다니며 풀어야 했는지..
세상 살아가면서 사칙연산만 해도 사는데 불편함이 없는데,왜 그 골치아픈 수학을 해야하나 불만.
사고하는 과정과 논리를 배워야 한다고 하면 할 말 없습니다만...미국의 SAT 수학 난이도 상당히 낮습니다.
이과는 상극이라는 홍정욱씨도 하버드에 들어갔습니다.이과대학 건물 옆을 지나가기도 싫을 정도로
수학,과학을 기피했다고 7막7장에서 읽은 기억이 납니다.우리 나라 수학 못하면 대학 힘듭니다...
서울대는 문과에도 왜? 수학에 큰 가중치를 주는지...거기에 범위 늘인다고 하고..하지만 이 정책에
생각보다 학생들은 반대하지 않더군요...
MB정부는 아이와 부모들을 사교육 고민에서 짐을 덜어주겠다고 수능 탐구과목을
네과목에서 두과목으로 줄어주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현재 문과는 사탐 4과목(제2외국어) 이과는 과탐 4과목을 선택해서 시험을 봅니다.학교에 따라 탐구
세과목을 반영하는 대학도 있지만 명문대는 네과목을 반영합니다.
이렇게 되면 언.수의 반영 가중치는 더욱 높아집니다.여기에 한술 더 떠 현재 문과에서 제외되어
있는 수리나형의 범위를 더욱 확대한다고 합니다.영어는 수시로 아무때나 봐서 자격만 패스하면
된다고 하니 영어 잘하는 애들은 고1 정도에 성적 받아두고,언어,수학,탐구에 더욱 집중하겠지요.
그렇다면 영어성적 이미 받아 둔 애들은 영어시간에 뭘 하겠습니까? 공교육 영어는 무너집니다.
이렇게 되면 변별력 확보를 위해 시험의 난이도는 더욱 높아질 겁니다.요즘 잘하는 애들은 상상 할 수
없을 정도로 겁나게 잘 합니다.올해 수리 가형 1문제 틀리면 2등급이어서 만점받은 애들만 1등급 받아
평가원 난리가 나고 한문제 실수했던 학생들 모두 재수합니다...그래서 그런지 이번 6월 평가원 수학 시험
난이도가 급상승 되어 또 난리가 났습니다.정말 한가지도 조용하지 않은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사교육은 더욱 극성을 부릴 것입니다.정말 걱정입니다.
언어에 타고난 재능을 가지고 있어 외대 동시통역학부를 들어가 영어를 비롯 다양한 언어의 통,번역가
되려해도 수학을 못하면 불가능 합니다.제 좁은 생각이지만 문과에서도 어문학 분야는 수학성적을 반영
하지 말고 그 분야의 언어성적에 가중치를 두고 선발하면 어떨까...생각합니다.물론 문과에서도 사회과학
대학이나 이번 서울대에 신설되는 예전 서울대 문리대성격의 학과 혹은 경영,경제는 문과의 경우라도 수리
가형(이과 수학)을 보는 학생에게 가중치를 준다면 자신이 원하는 공부를 더욱 전문적으로 깊이 있고
즐겁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현재의 수리 나형(문과수학)수준으로는 경영이나 경제학을 공부하는데
부족한 수준이어서 수리나형의 범위를 늘린다고 하는데,이렇게 되면 수학과 상극인 문과애들의 고통은
더욱 가중되는 것입니다.
입시안은 대학을 힘들게 보내 본 사람이 만들어야 하는데...탁상공론이 화를 더 부르는 것 같습니다.
대학 고통스럽게 보낸 학부모들 모여서 입시안 만들면 이상적인 방책이 나오지 않을까...
아마 수능과목 축소가 절대 사교육을 축소시키지는 못하고, 오히려 난이도 급상승으로 인한 고액과외가
걱정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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