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닐 때 손으로 하는 것은 죄다 피해가는 재주?마저 있던 사람입니다 가정실습 때 버선 만들기에서도 낑낑 흉내만 내다 결국 제출 날짜 틀린 친구꺼 빌려서 냈고 그마저도 할 수 없을 때는 에라 모르겠다고 아무렇게나 바느질을 해서 스커트를 냈더니 선생님도 혀를 차더군요... 여하튼 글씨 쓰는 거 빼고 손놀려서 하는 일은 완전 꽝이어서 그림 사이트들 보고.. 룰루랄라...했었는데 문제는 또 간혹 오늘처럼 원하는 그림이 한둘 빠질 때니.. 대부분 그냥 그러면 넘어가곤 했는데 이사한다고 정신없는 마당에 평소에는 안하는 짓 하느랴 이 고생인지...원... 결국 빈이맘이 올려주신 덕에 <배><감> 찾았고 paul님 덕에 제 하드에 좋은 그림 깔렸고 할 수 없이 정말 어거지로다... <밤>은 그렸습니다... (다행히 보고 그릴 자료는 있더군요^^; 그것도 보고 그려야 되냐고 묻는 분들...저는 피눈물이 납니다..) 정말이지 이 무시무시한 모성본능이란... 갑자기 제가 겁납니다 ㅋㅋㅋ 수고해주셔서 두분 정말로 감사합니다 아참 그리고 paul님...제가 좀 모자라지만 크리스챤이거든요 그날은 그나마 잘 지키는 주일인지라.. 다음날은 오전 일찍부터 모임도 있고... 그냥 지나치지 않고 챙겨주셔서 한없는 영광으로 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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