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베어 오디오 북 리뷰 --제3편 Little Bear
글: Else Holmelund Minarik
그림: Maurice Sendak
사양: 64쪽 (140 x 215 mm)
비디오 1집을 보신 분은 이미 알고 계실 4편의 에피소드를 담은 리틀베어 오디오 북입니다. 이 책이 세상에 첫 선을 보인게 1957년이니까 꽤 오래된 작품이죠?
주로 갈색톤을 사용, 펜으로 꼼꼼히 그린 듯한 삽화는 비디오처럼 눈에 확 들어오는 화려하고 밝은 맛은 없지만 볼수록 질리지 않는 수수한 맛을 자랑합니다.
얼핏보기엔 본문이 긴 것 같지만, 같은 문장이 계속 반복되고 있는데다 짧은 단문이라 별 부담이 없으실 겁니다.
이 책엔 총 4편의 이야기가 실려있습니다. 모두 리틀베어 비디오 1집을 통해 보신 것으로 원작보다 내용을 좀 더 첨가해서 만든 것이 비디오라고 보시면 됩니다.
What Will Little Bear Wear? (곰돌이가 뭘 입을까요?)
Birthday Soup (생일 수프)
Little Bear Goes to the Moon (곰돌이가 달나라에 가요.)
Little Bear's Wish(곰돌이의 소원)
이번 책은 별다른 활용 예문없이 본문 해석만 올립니다.
자, 본문 소개 들어갑니다. (책을 보면 11쪽부터 본문이 시작되네요.)
소제목: What will Little Bear Wear? (곰돌이가 뭘 입을까요?)
11쪽
날씨가 추워요.
눈 좀 보세요.
눈이 내리는 걸 보세요.
"엄마, 나 추워요. 눈 좀 보세요. 입을 게 필요해요."
곰돌이가 말했죠.
12쪽
그래서 엄마곰은 곰돌이를 위해 뭘 만들었대요.
엄마곰이 말했죠.
"자, 곰돌아 보렴. 널 위해 뭘 가져왔는지. 여기 있다."
13쪽
"머리에 쓰려무나."
"야, 모자네. 만세, 이젠 춥지 않겠어요." 곰돌이가 말했어요.
곰돌이는 놀러 나갔어요.
14쪽
곰돌이네요.
"어라, 뭐가 필요한게로구나?" 엄마곰이 말했죠.
"추워요." 곰돌이가 말했어요.
"뭔가 입을 게 필요해요."
그래서 엄마곰은 곰돌이를 위해 뭘 만들었답니다.
15쪽
"자, 봐라. 곰돌아." 엄마곰이 말했어요.
"내 아들에게 줄게 있지. 입어보렴."
"와, 코트다." 곰돌이가 말했어요.
"야호! 이젠 춥지 않을거야."
곰돌이는 놀러 나갔대요.
16쪽
곰돌이가 다시 왔네요.
"이런, 뭐가 필요하니?" 엄마곰이 말했어요.
"추워요." 곰돌이가 말했어요.
"입을 게 필요해요."
17쪽
그래서 엄마곰은 곰돌이를 위해 다시 뭔가를 만들었습니다.
"봐라, 곰돌아. 우리 아들 줄게 여기 있단다. 이젠 춥지 않을거야. 입어보렴."
엄마곰이 말했어요.
"와, 바지다. 만세! 이젠 춥지 않을거야." 곰돌이가 말했죠.
곰돌이는 놀러 나갔대요.
18쪽
곰돌이가 다시 왔네요.
"이번엔 뭐가 필요하지?" 엄마곰이 말했어요.
"추워요. 입을 게 필요해요."
곰돌이가 말했어요.
19쪽
"얘야, 너는 모자도 썼고,
코트도 입었고, 바지도 입었잖니?
털코트라도 있었으면 하니?"
엄마곰이 말했어요.
20쪽
"네, 털코트를 만들어 주세요."
곰돌이가 말했죠.
엄마곰은 모자와 코트, 바지를 벗겼어요.
"봐라, 털코트네."
엄마곰이 말했어요.
"야호! 털코트에요.
이젠 춥지 않을거에요."
곰돌이가 말했어요.
21쪽
그리고 곰돌이는 춥지 않았어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소제목: Birthday Soup(생일 수프)
22쪽
"엄마, 엄마, 어디 계세요?"
곰돌이가 불렀어요.
"어, 엄마가 여기 안계시네. 오늘은 내 생일인데."
23쪽
내 생각에 친구들이 올거 같은데 생일 케잌이 보이질 않네.
이럴 수가...생일 케잌이 없다니.
어떻게 하지? (직역하면 내가 무얼 할 수 있을까?)
화롯가에 남비가 있었습니다.
남비안의 물은 뜨겁고요.
만약 내가 물속에 뭔가를 넣는다면,
생일 수프를 만들 수 있을거야.
내 친구들은 스프를 좋아하거든.
뭐가 있나 볼까.
당근과 감자, 콩과 토마토가 있으니까.
당근, 감자, 콩, 토마토로 수프를 만들 수 있어.
24쪽
그래서 곰돌이는 커다란 까만 남비에 수프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맨처음 암탉이 왔어요.
"리틀베어, 생일 축하해." 암탉이 말했어요.
"고마워." 곰돌이가 말했어요.
25쪽
"여기서 맛있는 냄새가 나는데.
그 큰 까만색 남비안에 있는거지?"
암탉이 물었어요.
"그래, 난 지금 생일 수프를 만들고 있거든."
곰돌이가 말했어요.
"있다가 좀 먹어보겠니?"
"그래, 고마워." 암탉은 말하고는 앉아서 기다렸어요.
26쪽
그 다음엔 오리가 왔어요.
"곰돌아, 생일 축하해."
오리가 말했어요.
"이런 맛있는 냄새가 나네. 그 큰 까만색 남비안에 들어있는거야?
27쪽
"오리야 고마워. 난 지금 생일 수프를 만들고 있거든.
있다가 우리랑 같이 좀 먹어볼래?"
곰돌이가 말했어요.
"그래, 고마워. 고마워."
오리가 말했어요. 그리고는 앉아서 기다렸대요.
28쪽
그 다음엔 고양이가 왔어요.
"곰돌아, 생일 축하해."
고양이가 말했어요.
29쪽
"고양아, 고마워.
네가 생일 수프를 좋아했으면 좋겠다.
지금 내가 생일 수프를 만들고 있거든."
곰돌이가 말했어요.
"네가 진짜 요리를 할 수 있어?
안약 네가 진짜 그걸 만들 수 있다면 먹을게."
고양이가 말했어요.
"좋아. 생일 수프가 뜨거우니까 지금 먹어야 해.
우린 엄마를 기다릴 수 없어. 난 엄마가 어디계신지 모르거든."
곰돌이가 말했어요.
30쪽
자, 암탉아 이건 네 수프야."
"그리고 이건 오리 네 수프야."
31쪽
그리고 이건 고양이 네 수프고.
이건 내 수프야."
이제 우리 모두 생일 수프를 먹을 수 있어."
32쪽
고양이가 문쪽에 서있는 엄마곰을 보고는 말했어요.
"잠깐, 곰돌아. 아직 먹지마.
눈을 감고, 하나,둘, 셋 세는거야.
곰돌이는 눈을 감고 말했어요.
"하나, 둘, 셋."
엄마곰이 커다란 케잌을 들고 들어오셨어요.
"자, 이제 봐."
고양이가 말했어요.
34쪽
"엄마, 너무나 크고 아름다운 생일 케잌이에요!
생일 수프가 먹기에 딱 좋아요. 생일 케잌만큼은 아니지만.
전 엄마가 생일을 잊지 않으셔서 너무 행복해요."
곰돌이가 말했어요.
"생일 축하한다. 곰돌아."
엄마곰이 말했어요
이 생일 케잌은 널 놀려주려고 그런거야. 엄만 네 생일을 한번도 잊은 적이 없단다. 앞으로도 절대 안 잊을거고."
35쪽 (그림만 있습니다.)
소제목: Little Bear Goes to The Moon (곰돌이가 달나라에 가요.)
36쪽
"새 우주 헬멧이에요. 달나라에 가려고요."
곰돌이가 엄마곰에게 말했어요.
"어떻게?" 엄마곰이 물었죠.
37쪽
"날아서 갈거에요."
곰돌이가 말했어요.
"날아서?" 엄마곰이 말했어요.
"너는 날수 없잖니?"
"새는 나는데요." 곰돌이가 말했어요.
"그래." 엄마곰이 말했어요.
"새들은 날지, 하지만 새들도 달나라까지 날아갈 수는 없단다.
그리고 넌 새도 아니고."
"잘은 모르겠지만, 어떤 새는 달나라까지 날지도 몰라요.
그리고 저도 새처럼 날 수 있을지도요."
곰돌이가 말했어요.
*여기서 like은 ~와 같이[처럼]의 뜻으로 쓰였습니다.
38쪽
"그리고 넌 날개도 깃털도 없는 좀 뚱뚱한 아기곰일지도 모르고."
엄마곰이 말했어요.
39쪽
"네가 만약 높이 뛰어오른다면 쿵소리를 내며 아주 빨리 떨어질테지.
"그럴지도 모르죠." 곰돌이가 말했어요.
"하지만 저 지금 떠나요. 제가 하늘 높이 떠있는 걸 보시기나 하세요."
"점심땐 돌아와라."
엄마가 말했어요.
40쪽
곰돌이는 생각했지요.
먼저 뛰기 좋은 높은 곳을 찾고,
하늘 높이 뛰어올라,
높이 높이 날거야.
난 너무 빨라서 다른 걸 볼수 없겠지. 그러면 난 눈을 감아야지.
41쪽
곰돌이는 나즈막한 언덕 꼬대기로 올라가서는,
작은 나무 꼭대기로 기어올라갔어요.
나즈막한 언덕 위에 있는 아주 작은 나무위로.
그리고 눈을 감고는 뛰어내렸어요.
42쪽
쿵 소리를 내며 떨어져서는,
언덕 아래로 데굴데굴 굴렀죠.
그리고나서 그는 앉아서 주위를 둘러봤어요.
"야, 내가 달나라에 왔네."
그가 말했어요.
43쪽
"달나라는 지구와 아주 비슷하네.
이런,이런, 여기 나무는 지구의 나무와 아주 비슷하네.
새도 지구의 새와 아주 비슷하고." 그가 말했죠.
44쪽
"이것봐." 그가 말했어요.
"우리집하고 똑같이 생겼네.
들어가서 어떤 곰들이 여기서 사나 봐야지."
45쪽
"저것봐." 곰돌이가 말했어요.
식탁 위에 먹을 게 있네.
아기곰을 위해 차려놓은 맛있는 점심 같아 보이는데."
46쪽
엄마곰이 들어와서 말했죠.
"이게 누구야? 너 지구에서 온 곰이니?"
"네, 그래요." 곰돌이가 대답했어요.
"전 나즈막한 언덕으로 가서 낙은 나무에서 뛰어내린 다음 여기까지 새처럼 날아왔죠."
47쪽
"내 아들도 지구를 떠났는데. (직역하면, 내 아들도 똑같은 일을 했는데.)
그 앤 우주 헬멧을 쓰고 지구로 날아갔단다.
그 애 점심을 네가 먹으면 되겠구나."
48쪽
곰돌이는 엄마를 껴안았어요.
곰돌이가 말했죠. "엄마, 장난 그만하세요.
엄마는 우리 엄마이고, 전 엄마의 아들이잖아요.
그리고 우리는 지구에 있는거고, 엄마도 알고 계시잖아요?
이제 점심 먹어도 되지요?"
"그러렴." 엄마곰이 말했어요.
"그리고 나서 낮잠을 자야지.
넌 내 아들이니까,
엄마도 그걸 안단다."
49쪽 (그림만 있습니다.)
소제목: Little Bear's Wish (곰돌이의 소원)
50쪽 (그림)
51쪽
"곰돌아!" 엄마곰이 말했어요.
"네, 엄마." 곰돌이가 대답했어요.
"안자고 있네." 엄마곰이 말했어요.
"네, 엄마 (안자고 있어요.) 리틀베어가 대답했어요.
"잘 수가 없어요."
"왜 잘 수가 없다는 거지?" 엄마곰이 물었어요.
"전 소원을 빌고 있거든요."
"소원이 뭔데?"
엄마곰이 물었어요.
52쪽
"구름 위에 앉아서 사방을 날아다녔으면 좋겠어요."
곰돌이가 말했어요.
"얘야, 넌 그 소원을 이룰 수 없을거야."
엄마곰이 말했어요.
53쪽
"전 해적선을 발견하고 싶어요."
곰돌이가 말했어요.
"그러면 바이킹들이 이렇게 말할 거에요. 따라와, 따라와! 우리가 간다. 멀리, 저 먼 곳으로!"
"곰돌아, 그 소원은 이룰 수 없겠는 걸."
엄마곰이 말했어요.
54쪽
"그럼 전 중국으로 갈 수 있는 터널을 발견하고 싶어요.
중국에 가서 엄마에게 드릴 젓가락을 가지고 돌아오려고요."
곰돌이가 말했어요.
"곰돌아, 그 소원을 이룰 수가 없겠는 걸."
엄마곰이 말했어요.
55쪽
"거다란 빨간색 차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곰돌이가 말했어요.
"아주 빨리 달려서 큰 성에 닿았으면 좋겠어요."
56쪽
"공주님이 나와서 '곰돌아, 케잌 좀 먹을래. 나도 좀 먹을거란다.'라고 말하겠죠."
"곰돌아, 그 소원도 이룰 수 없겠는 걸."
엄마곰이 말했어요.
57쪽
"그렇다면 전 엄마가 저에게 와서 '이야기 듣고 싶니?'하고 물어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래, 그 소원은 이룰 수 있겠구나. 그거야말로 아주 작은 소원이구나."
"고마와요, 엄마."
곰돌이가 말했어요.
"그거야말로 제가 늘 진정으로 원했던 소원이었어요."
"무슨 이야기를 듣고 싶니?"
엄마곰이 물었어요.
"저에 대해 얘기해 주세요."
곰돌이가 말했어요.
"제가 더 어렸을때 어땠는지 얘기해 주세요."
58쪽
"글쎄다. 네가 눈속에서 놀다가 입을 걸 달라고 했었는데."
엄마곰이 말했어요.
"아하, 그 얘기 재미있어요."
곰돌이가 말했어요.
59쪽
"저에 대해 더 얘기해 주세요."
"네가 우주 헬멧을 쓰고 달나라에 가는 놀이를 한 적이 있었지."
엄마곰이 말했어요.
"그 얘기도 재미있어요."
곰돌이가 말했어요.
60쪽
"저에 대해 또 얘기해 주세요."
"전에 넌 생일 케잌이 없는 줄 알고 생일 수프를 만든 적이 있었지."
"아하, 그것도 재미있네요."
곰돌이가 말했어요.
"그때 엄마가 케잌을 들고 오셨었죠. 엄만 항상 절 행복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지금 너도 날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단다."
엄마곰이 말했어요.
"어떻게요?"
곰돌이가 물었어요.
"네가 자는거야."
엄마곰이 말했어요.
"그렇다면, 저 잘거에요."
곰돌이가 말했어요.
61쪽
"엄마, 안녕히 주무세요."
"곰돌아, 잘자라. 푹 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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