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좋은 짓일까? 내심 걱정을 하면서... 왜..가장 나쁜 엄마가 다른 자식이랑 비교하는 거라는데...내가 그 엄마..ㅠ.ㅠ 보자마자 아현이 왈 아현:엄마 애 몇살이야? 나:응 4살이래 아현:근데..왜 나보다 영어잘해?...어떻게 이렇게 잘한데.. 나:응..아빠가 영어를 잘한데..그래서 이렇게 잘한데... 아현"아무말 없음... 침묵............................................... 아현:엄마..근데..애 나보다 머리 짧지 나:응..아현이가 더 길어 아현:그래...머리는 내가 더 길다 뭐..나두 영어 좋아하는데... (ㅎㅎㅎ 그래 나의 경쟁 상대는 가은이여...아현생각..) 아현이가 제2의 경쟁상대가 생긴것 같죠.. ㅋㅋㅋ 가은아빠님 앞으로 조심하이소.. 아현이가 쫓아가고 있습니데이... 근데...엄마가 박자 맞춰 줄려면 가랑이 찢어 지겠네요...ㅠ.ㅠ 에구에구..빨리 영어공부 하러 가야겠습니다...쓩~~~~~~ 가은아빠님의 글입니다. > 우리 가은이 이젠 35개월하고 19일 되었네요.... ^_^ > > 요즘 가은이 자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언제 저렇게 키도 크고 자랐는지 > 신기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생각도 많아 지는것 같읍니다.... > > 얼마전 가은이가 저에게 이렇게 묻더군요...... > > Daddy... Other people don't speak English.. Only you and me speak > English... Why ? > ( 아빠... 다른 사람은 영어를 안해... 아빠하고 나하고만 영어를 해.. 왜지 ? ) > > 가은이가 이렇게 물었을때 순간 멍해지더군요..... 지금 까지 한번도 예상해 > 보지 못한 질문이 었읍니다.... 그래서 전 그냥....순간적으로 " > " 가은이가 좋아하는 까이유도, 메이지도 블루도 모두 영어를 말하지 않니..." > 하고 얼무버려 버렸지만.... 가은이가 제 대답이 신통치 않은 표정 > 이었읍니다. > > 마냥 아직 어리고.... 아빠와 영어로 이야기 하는것을 지금까지는 참 잘해 오고 > 있다고 생각했는데.... 자기 나름대로 자기와 아빠만 영어로 이야기 하는 것을 > 알고... 의문을 가지고 있었던것 같읍니다..... > > 많은 생각을 했고... 이젠 가은이가 아빠 하고만 하는 영어에서 벗어나... 다른 > 사람과도 영어로 대화를 할 기회를 줘야 한다는 것을 오랜전부터 생각은 해 오고 > 있지만 그 방법을 찾기가 쉽지는 않은것 같읍니다.... > > 특히 요즘 들어 가은이가 궁금한것이 많아 졌는지...? 아니면 이젠 제법 말로 > 자기의 생각을 나름대로 이야기 할수 있게 되었는지....? > " Why " 를 사용해 아주 다양하게 질문합니다.... 어쩔때는 질문에 답하기 > 어려운 질문을 하여... 아빠를 자주 당혹 스럽게 합니다.......... > 예를 들어...... 최근에 가은이가 물어본것중 기억에 나는 것만 몇개 적어 > 봅니다.... > > Why Polar bear is white ? > ( 왜 남극곰은 하얗지...? ) - 자기가 본 곰들을 모두 갈색이었거던요... > > --> 남극곰은 눈과 얼음 위에서만 살기에 그래서 색깔이 하얗게 된거라고 > 답해 주었읍니다 > > Why the moon comes out at only night time ? > ( 왜 달은 밤 시간에만 나오지... ) > > --> 낮과 밤 모두 나와 있으면 너무 피곤 하니깐... 낮엔 자고 밤에 나오는 > 것이라고... 대답해 주었네요... > > Why you are my daddy ? > ( 아빠가 왜 내 아빠지... ) --> 아주 철학적인 질문 이었음... > > --> 이세상에서 내가 가은이를 제일 사랑하니... 하느님께서 가은이의 아빠가 > 되어라고 해서 그렇다고 대답하니... 가은이 엄청 좋아 하더군요,,, ^_^ > > Why you always should go to work ? > ( 왜 아빠는 항상 일하러 가야해...) --> 내가 아침마다 일하러 가는게 싫은가 봅니다. > > --> 일을해야지... 돈도 벌고 .. 그돈으로... 가은이 책과 장남감도 산다고 하니... > 가은이가 은행가면 그냥 돈을 주니.... 일하러 가지 말라고 합니다... ^_^ > 은행가면 돈을 공짜로 주는것으로 아는 모양입니다... ( 아~~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 > > 이것 말고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생각이 잘 안나네요,.... 전 가은이의 이런 질문이 > 정말 좋읍니다.... 그리고 가능한 모두 자세히 재미 있게 대답해 주려고 하고 있고요.. > 하지만... 언젠가는 가은이의 더 자라서 ... 아빠에게 더 이상 이런 황당하고 재미있는 > 질문을 하지 않겠죠... ? 저랑 가은이랑... 지금의 시간들이 그대로 멈추어 있으면 >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_^ > > 오늘도 동영상을 하나 올려 봅니다...... 가은이가 혼자 놀면서 영어를 하는 모습인데.. > 몰래 카메라로 찍을수 있었읍니다... ㅋㅋㅋㅋ ( 캠코더만 들이대면 입 꾹 닫는 우리 딸래미...^_^ ) > 혼자 중얼 거리며... 노는것을 몰래 찍은것이라 발음이 선명하지도 않고 목소리도 적읍니다.. > 볼륨을 좀 높여야지 들릴듯... > > 내용은 혼자서 돼지 인형과 늑대 인형을 들고.... 아기 돼지 삼형제 이야기를 재현 하네여..... > > 내용은 아래와 같읍니다.... > > 늑대 : Little piggy.. Little piggy .. Let me in... > ( 아기 돼지야~~ 나좀 (집에) 들어가자... ) > > 돼지 : No~~ No~ No~~ No~~~ You can't come in. > ( 안돼~~ 안돼~~ 안돼~ 넌 들어 올수 없어...) > > 돼지 : This is my place. > ( 이곳은 나의 장소야...) > > 늑대 : Then I will blow your house. Hu~~Hu~~Hu~~ Hu~~ > ( 그러면 너의 집을 날려 버릴것야...) > > 늑대 : Then I go into the soup. 슈우웅~~ 풍덩 > ( 난 스프속으로 들어 가~~ ) - 늑대가 자진해서 뜨거운 스프속으로 들어가네요.... ^_^ > > 늑대 : Hot~~ Hot~~ Run way~~~ > ( 뜨거워~~ 뜨거워~~ 도망가자... ) > > 조금 기다리면 동영상이 자동적으로 실행됩니다..... 안되면 동영상 아래 play 클릭 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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