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품앗이와 영어 품앗이의 다른 점은? 히플러님이 제가 마치 영어 품앗이는 학습이고 일반 품앗이는 학습이 아닌 것이라 쓴 것으로 오해하시는 것은 아니지요? 일반 품앗이든 영어 품앗이든 전 부모주도적인 것은 학습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굳이 놀이의 성격을 따져보자면 놀이는 1.자발적으로 선택된 것이다. 2.놀이는 내적으로 동기 유발된 것이다. 3.놀이는 목표지향적이 아니라 과정 지향적이다. 4.놀이는 즐거운 것이다. 라는 특성이 있습니다. 인터뷰의 내용을 보면 만일 엄마가 당근을 자르면서 이것이 어떤 모양이 나올까? 질문을 한다면 그것은 학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이는 엄마가 자르는 방향에 따라서 당근의 모양을 관찰하게 되는 관찰자의 입장이 되는 것이지요. 엄마가 우리 같이 잘라볼까? 하면서 아이와 함께 여러방향으로 자르고 논다면 그것은 좀 더 바람직한 성인의 놀이 참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어 품앗이 중에서 아이들이 빵에 참치와 마요네즈를 바르는 장면이 나옵니다. 엄마가 이 참치는 어디에서 났냐고 묻는다면? 참치가 지금 앞에 있는 것도 아니고 더욱이 배경이 바다도 아닌 상황에서 참치의 출처를 묻는 다면? 이미 참치가 바다에서 난다는 것을 이미 학습한 사실에 대한 확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질문들은 아이에게 자주 하지 않도록 해야 하지요. 제가 말씀드리고자 했던 요지는 엄마와 아이의 놀이를 하거나 학습을 하거나 엄마가 주도적인 역할을 자제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 방법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을 할 시 주의사항? 과 같은 상황을 말씀 드린 것입니다. 오해가 없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꼬랑지에 다신 글을 읽고 제 소견을 써봅니다. 2~3세의 또래집단 놀이가 형성 되지 않는 아동 놀이의 경우 부모주도형이 된다고 하신 말씀에 대한 답글을 답니다. 아동놀이는 생후 1~2개월 옹알이도 놀이입니다. 혼자서 소리를 내는 것에 흥미를 내고 계속해서 반복적인 놀이를 하게됩니다. 2~3세의 아이도 부모 주도적이지 않은 놀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은 아동의 활동에 관심을 표현하고 아동으로 하여금 놀이가 가치있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만일 아이가 거부감을 나타내거나 두려워 하는 놀이의 경우, 성인이 시범을 보인다거나 하는 것은 바람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질 높은 사회극 놀이나 구성놀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요. 2~3세의 아이는 주로 사회극 놀이보다는 혼자서 하는 사회놀이이거나 또래가 옆에 있다 하더라도 같은 장난감을 가지고 각자 따로 노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3세 인 경우도 빌려주거나 차례로 하거나 서로 상호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 아이 혼자 놀고 있다면 엄마는 놀이에 관심을 표현해 주거나 혹은 옆에서 같은 구성 놀이를 할 수 있겠죠. 물론 저의 생각은 아동 스스로 놀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자는 것이었습니다. 대부분은 그러실리가 없지만 혹 조기 영어붐이다고 해서 집에서 내가 가르친다고 해서 엄마가 끊임없이 이벤트?를 만들어 내거나 아이와 모든 것을 영어와 함께 하려고 하는 일들은 하실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였습니다. 오해가 없으신지요? 어쨌든 간만에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되서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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