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행복.#14 미술놀이와 영어책(Ehlert, Lois) > 마미행복

요즘 길거리에 굴러다니는 낙엽들..

청소부 아저씨가 아무리 쓸어도 쓸어도 끝도 없이 발에 채일 정도로 많은것이 요 낙엽들이네요.

알록달록 예쁘게 단풍든 나뭇잎과 낙엽들로 미술놀이도 하고 영어책도 읽어보시면 어떨까해요~^^*

얼마전 도서관에가서 Anna가 뽑아온 책들이 모두 같은 작가의 책이더라구요.

따로 작가를 보고 뽑은것도 아닌데 신기해 했답니다.

저희 동네 도서관이 책이 정말 없는데 Ehlert, Lois 책은 꽤 있네요~^^*

같이 앉아서 책을 읽었더니 이 작가의 꼴라쥬기법이 눈에 확~~들어왔어요.

책들을 보니 꽤나 유명한 책을 많이 쓴 작가더라구요~^^*

책도 소개해드리고 루이스 엘러트처럼 꼴라쥬기법을 이용한 엄마가 준비해줄수 있는

간단한 미술놀이는 어떤 식으로 하는지 소개해드릴께요.

Red Leaf, Yellow Leaf

빨간잎 노란잎 책소개

내 단풍나무를 보러 오고 싶다면 봄, 여름보다는 꼭 가을에 오세요. 그때를 내가 제일 좋아하기 때문이죠.

한 아이가 '내 단풍나무'가 태어나 자신과 함께 하기까지의 과정을 차분히 들려줍니다.

자연 속에서 싹을 틔운 나무가 아기 나무 키우는 아저씨들 손에 조심스레 옮겨져 그곳에서

다시 뿌리를 내리고, 주인공 아이를 만나 다시 옮겨 심겨지기까지의 과정이 아이의 목소리로 담겨 있습니다. 본문 곳곳에 숨어 있는 요소들은 어린 독자들에게 보물찾기 같은 즐거움을 주지요.

특히, 4페이지에 걸친 부록에는 나무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와 나무 심는 방법이

상세히 담겨 있어 책 한 권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책속페이지 구경해볼까요?

Anna는도서관에서 여러번 보았고 유치원에는 한글책도 있다고 하네요.

Ehlert, Lois가 즐겨쓴 꼴라쥬기법은 우리 유아들도 좋아하고 쉽게 할수 있답니다.

어렵지 않으니 꼭 함께 해보셔요~!!

미술놀이에 들어가기전에 가을이 되면 왜 단풍이 들까?

낙엽은 왜 떨어지는걸까?등등 아이와 대화를 나누어 보셔요.

낙엽을 줍는것은 꼭 아이와 함께 하시길 권해드려요~

엄마가 미리 준비하는것도 좋지만 아이와 함께 이쁜 낙엽찾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정말 좋았어요~^^*

아래의 멋진 사진은 민은맘님네 사진 훔쳐왔어요~

민은맘님 괜챦죠?^^*

Anna와 함께한 단풍나무입니다.꼴라쥬기법 이용하기

준비물 :골판지와 색지,단풍잎,색종이,풀,가위

꼴라쥬란 프랑스어로 풀칠해서 붙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재료들 헝겊,나뭇잎,사진,단추,잡지책,신문등 다양한 재료를 붙혀서

작품을 만드는것입니다.

Anna와 저는 작년에는 동물모양도 만들어보고 집과 사람도 만들어 보았는데

올해에는 단풍나무를 만들었어요.

솔방울과 나뭇가지,여러모양의 나뭇잎으로 더욱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보세요~^^*

꼴라쥬기법외에 다른 활동들도 해보았어요.

낙엽에 물감묻혀서 찍기

준비물 : 도화지,물감,붓,물통,팔레트,낙엽

낙엽찍어내고 남은 물감으로 자유롭게 그리기.

수성싸인펜으로 그린후 물로 번지기효과내기

Anna의 사촌동생 Esther가 그린 은행나무와 단풍나무에요.

준비물 : 도화지, 수성싸인펜, 붓,물통

작가소개입니다.

	연도	1934~
	국적	미국
	대표작	Growing Vegetable Soup Chicka Chicka Boom Boom(1989) In My World Eating the Alphabet Chicka Chicka Boom Boom Color Farm Snowballs Planting a Rainbow Fish Eyes Color Zoo
Lois Ehlert는 어렸을 적부터 무슨 물건이든지 자르고, 꿰매고, 붙이는 것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그녀는 직접 그림을 그리는 것보다 꼴라쥬 기법에 탁월한 재능을 보였고 실제 그녀의 많은 작품에도 꼴라쥬 기법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위스콘신 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졸업 후에는 여러 작가들의 책에 삽화를 그리다가 1985년부터 자신의 작품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림책에 담길 글과 그림의 균형을 중시하고 항상 자신 안에 담긴 아이디어와 느낌을 세밀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던 작가는 주옥같은 작품을 많이 남겼으며 특히 Color Zoo는 1990년 칼데콧 상을 받았습니다. 소박하면서도 평범한 일상적인 소재에서 책의 주제를 찾아내고, 이를 단순하게 제시하면서도 교육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 주된 특징입니다.

1990년 『치카치카 붐붐 Chicka Chicka Boom Boom 』으로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어워드에서 상을 받았고, 『알록달록 동물원』으로 칼데콧 상을 받았습니다. 작품으로 『와글와글 즐거운 장날』, 『빨간 잎 노란 잎』, 『날개를 기다리며』, 『아빠의 손』 등이 있습니다.

-출처: Yes24 , 에버북스

나는 우두머리 고양이.
이젠 더 이상 생쥐의 모습도 보이지 않고... 지루하기만 한 집안에, 생각지도 않았던 박스가 도착하고
그 안에는 고양이 한 마리가 들어 있습니다.
귀엽게 생긴 새끼 고양이를 질색하던 고양이.
자기의 공간도 자기가 좋아하는 장난감도 나누어 갖기 싫습니다.
하지만 곧 혼자일때보다 둘일때 더 재미있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