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적으로. 길게 보시면 우리말 잘하는 아이가 영어도 잘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영어를 나중에 하라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저도 영어는 어릴 때 할수록 효과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말 잘 하는 아이가 영어의 표현력도 더 뛰어날 수 있습니다. 한글동화책도 영어동화책 못지 않게 많이 읽어주세요.(쌍둥이 키우시느라 힘드실 텐데^-^) 민준,성준맘님의 글입니다. > > 열심히 하시네요. > 저는 그거 반의 반도 못하면서, 먼저 애 둘을 키운(7.4살) 선배엄마로 > 그냥 얘기 할꼐요. 물론 제 생각일뿐이고 정답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 > 영어도 물론 중요합니다. > 그정도 노출아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 콩글리쉬를 할 것 같으면 하지 마시고, 정확히 알고 있는 영어 표현만 해 주세요 > 그리고 모자라는 부분은 우리말로 그냥 해 주세요.. > 어차피 그네들의 문화속에 녹아 있는 뉘앙스까지 생각하며, 프리토킹을 > 해 주기에는 많이 힘들것이므로.. > > > 그리고 우리말에는 영어에는 없는 무수한 형용사들과 부사들과 > 의성어,의태어들등의 훌륭한 표현들이 많으므로, > 우리말은 더욱 잘 해야 합니다. > 그냥 말은 할 수 있습니다. 아무렇게나 하는 우리말 말입니다. > > 그치만 아름다운 글을 쓸 수 있는것, 자기 생각을 여러가지 말로 > 표현할 수 있는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지요. > 논리적으로 얘기하고 글을 쓸 수 있는것도 마찬가지입니다. > 그건 정확한 우리말에 많아 노출된 아이들만 할 수 있지요. > > > 우리동요도 들려주시고 우리말 시도 읽어주시고, 아름다운 우리 동화책도 > 읽어주세요. 번역서는 영어동화 원판으로 보여주시고요. > 영어는 지금처럼 열심히 하시고요. > 쌍둥이 키우면서 정말 대단하십니다. 화이팅 하십시요. > > > > > > 바닐라스윗님의 글입니다. > > 이번달 26일이면 생후 14개월이 되는 아들 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초보맘입니다.. > > > > 생후 4개월 때 처음 쑥쑥을 알게 되어 > > 지난 10개월간.. 제 나름대로 아가들과 영어를 접해주고 있는데요.. > > 이제까지의 제가 한 것과 울 아가들의 output..(물론 아주 미미합니다..--;:)을 > > 좀 정리해보면서 많은 선배님들의 귀한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 > 많은 도움 말씀 꼬옥 부탁드립니다.. 꾸벅.. > > > > 쑥쑥을 알게 된 생후 4개월 무렵 > > 그 때부터 아가들에게 영어를 접해주기 시작했어요.. > > 위씽 포 베이비 테잎과 에릭 칼의 brown bear~ 가 첫 영어친구였지요.. > > > > 위씽 같은 경우 제가 따로 가사 외우고 챈트랑 핑거플레이 익히고.. > > 그래서 하루에 최소한 대여섯번씩 들려주었던 것 같아요.. > > 오디오음을 계속 틀어놓으면 별 자극이 안 된다고 해서.. > > 제가 그냥 불러주기도 하고 저는 집안일 하고 아가들끼리 놀 때 > > 가끔씩 기분전환용으로 틀거나 자장가 부분은 잠잘 때 늘 들었구요.. > > > > 오디오북 같은 경우는 먼저 책을 함께 보고 읽으면서 > > 조금 익숙해진 뒤.. 오디오를 함께 듣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 > > > 아래는 > > 지난 10개월간 읽어준 영어동화책 목록입니다.(얼마 안 되는 거라.. > > 좀 부끄럽지만.. 그냥.. 공개합니다..) > > 주로 오디오북.. 그것도 에릭 칼에 치우쳐 있구요. > > 미피 같은 전집도 있습니다.. > > > > -에릭 칼 > > polar bear~ > > today is Monday, > > the very hungry caterpillar, > > Papa, please get the moon for me, > > the very busy spider > > the mixed-up cameleon > > from head to toe > > > > -존 버틀러의 Whose baby am I? 랑 If you see a kitten > > -DK 의 촉감책 시리즈 중.. > > Farm animals, Jungle animals, baby animals, pony, > > 향기책 중 FOOD, > > > > -첫발견 유아용 시리즈 12권, > > > > -happy baby 시리즈 중 grip book 4권(컬러, 숫자 등 인지관련 내용) > > > > -세서미 스트리트 캐릭터 시리즈 중 Too big for bottles랑 Too big for diaper > > > > -아가월드의 미피 영어 시리즈 전 54권 > > > > -까사 드 밤비노의 hello Kids 전집 55권 정도(스토리북이라기보단 역시.. 생활습관, 사물인식, 감각 영역 중심으로 구성..) > > > > 대충 다 적은 것 같네요.. 위에 말씀 드렸다 시피 에릭칼 책이랑.. 또 미피영어 > > 그리고 까사 드 밤비노 전집에 넘 치우쳐 있지요? 둘다 전집으로 구입해놓아서 > > 그렇게 되었네요.. > > 이 대목에서.. 넘 편중된 그림 스타일에 우리아가들을 노출시킨 게 아닐까 > > 걱정이 됩니다만.. 일단.. 넘어가구요.. > > > > 책 읽어주기는 근 몇 달간을 저 혼자.. 벽에 대고 아미타불 하는 상황이었죠..ㅎㅎ > > 읽어줄라 치면.. 금세.. 쪼르르.. 쪼르르 기어가고 > > 그러다 힐끗 한 번 봤다.. 다시 또.. 두리번두리번.. > > 그래도 줄기차게 그냥 읽어줬습니다.. > > 듣든지 말든지.. 들음 좋구 안 들음 말구.. 뭐 그런 자세로.. > > 대신 억지로 끌어앉혀서는 절대 안했구요.. > > (많은 부모님들이 그렇듯이 저 또한 아가들을 학습이라는 이름 아래 묶어두고 > > 싶지 않구..영어도 그냥 놀이하듯.. 자연스럽게 즐겁게 해주고 싶었거든요..) > > > > 암튼 그러다가.. 조금씩 조금씩.. 책에 집중하는 시간이 늘어나기 시작하고.. > > 11개월 무렵부턴가.. 둘이서.. 이것저것 책들을 가져와서 > > 읽어달라고 졸라대기 시작했구요.. > > 돌 지나면서는 취향이 생겼는지 좋아하는 책이 있어서.. > > 유독.. 자주 읽어달라는 책이 생겼습니다.. > > 좋아하는 책이나 제가 자주 읽어주는 책 제목을 대면서.. > > 그 책 가져오라고 하면 .. 책꽂이에서 뽑아내어 가져오구요.. > > 그 책 속에서도 특정.. 페이지의 그림이 맘에 드는 지.. > > 늘 젤 첨엔 그 페이지를 펼쳐서 씨익.. 한 번 웃고는 응! 응! 한답니다.. > > >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제가 식사준비를 하거나 설겆이 할 때 등등. > > 둘이서 함께 책꽂이 앞에 앉아서 책을 뒤적뒤적하고 있는 때가 많구요.. > > (물론.. 장난감이 별루 많지 않고.. 책꽂이가 거실에 떡 하니 자리잡고 있으니 > > 가지고 놀 게 그것뿐이겠죠.. 뭐..) > > 그러다가 또 저한테 책을 가져와서 읽어달라 하면.. 제가 읽어주고.. > > 이런 식으로 낮 동안에는 그냥 시간 되는 대로 책을 읽어주고 있구요.. > > 특별히...시간을 정해놓고 하고 있는 건 역시 잠자기 전 한시간 정도.. > > 한글 동화책이랑.. 영어동화책 반반 정도 비율로 읽고 잠자리에 듭니다.. > > > > 잠 잘 때는 위씽 포 베이비 자장가 부분이나 베이비 위스퍼 1 책에 딸려있는 > > 부록 CD 의 자장가들이 좋아서.. 그걸 많이 틀어주고 있구요.. > > > > 영어 동화책 중.. 아가들이 좋아하는 책 각각 1권씩을 외워서.. > > 그냥.. 누운 채로.. 들려줍니다.. 잠들 때까지 반복해서.. 두 세번.. > > 그리고 영어 자장가도 제가 다시 직접 불러주고... > > > > 다음으로 일상생활에서의 영어 접하기 부분입니다.. > > 아가들과 영어를 시작할 무렵부터..저도 같이 hmhb 를 단계적으로 외워가면서 > > 영어로 말하기를 조금씩 조금씩 시도는 했지만.. 9개월 무렵까진 거의 한국어로 말했다고 보는 게 옳겠구요 > > > > 10개월 전후로 해서 본격적으로 신경써서 영어로 말걸기를 했습니다. > > 한 50 : 50 정도로.. > > 현재는 영어 : 한국어 를 80:20 정도의 비율로 하고 있습니다.. > > 물론.. 한다고는 하는데 콩글리쉬도 많을 거구요.. 영어로 해 보다 정 안되면 > > 그냥 한국말로도 하고.. 뭐 그러면서.. (아고.. 영어실력이 한이로다..제 자신을 .. 학대하면서..ㅋㅋ) > > > > 현재 아이들의 이해 수준은..(??) > > where is a clock?(chair, desk, bicycle, penguin, panda, TV, phone 등등등..) > > 실제 사물이나 그림책을 보고 물으면 손으로 짚을 수 있구요.. > > 반복되는 특정 상황에서 > > 제가 늘 쓰는 말들을.. 알아듣습니다.. > > ooo 주세요, 갖다드리세요.. 가지고 오세요, 문 닫으세요(여세요) > > 이리 오세요.. 내려오세요 올라가세요.. 기도하자.. > > 기저귀 갈자.. 누우세요.. 바지 입자. 점퍼 벗자 양말 신자 나가자 신발 신자 > > 따라오세요. 들어오렴.. 자러 가자.. 잘 시간이야.. 불 켜라(꺼라) > > 의자에 앉으세요... 등등.. > > > > 비디오는 두 돌 지난 후에 보여주려고 아직 한 번도 보여주진 않았구요.. > > > > 글이 넘 길었는데.. 여기까지가 다입니다.. > > 제가 궁금한 것 적어볼께요.. > > 1. 10개월간 해온 제 교육방식(?) 중에.. 고쳐야할 점은 없는지, > > 보완해야할 부분들..많이 많이 알려주세요.. > > > > 2. 아가들과 영어로 대화하면서 걱정이 되는 점.. 제가 표현할 수 있는 영어에 > > 한계가 있다보니..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영어로 안 되는 경우가 많잖아요 ㅎㅎ > > 그럴 때 그냥.. 한국말로 쫘악 풀어놓기도 그렇구 그렇다구 콩글리시..로 > > 되도 않는 영어를 구사하기도 그렇고.. 어떻게 하는 게 현명할까요? > > 만약 그냥 한국말로 풀어놓아도 좋다면.. 또 하나 문제가 되는 게 > > 엄마가 영어도 하고 한국말도 하고.. 왔다갔다 한다면.. 아가들도 헛갈릴텐데.. > > 아후.. 참 고민입니다.. 제가 네이티브가 아니니 어쩔 수 없는 한계겠지만.. > > 100% 이중언어 환경을 만들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떤 마음 자세와 행동 태도를 갖고 있어야 할까요..? > > > > 3. 마지막.. 한글과 영어.. 병행하지 않아도 상관없을까요? > > 지난 10개월을 돌아보니.. 한국 동화책은 영어동화책에 비해 너무 홀대한 것 같아서..조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그래도 한국인으로서 가장 능숙하게 아름답게 할 수 있어야 하는 건.. 한국어여야 할 텐데요.. > > > > 질문까지 다 쓰고 보니.. 제가 참.. 아직도 멀었단 생각이 듭니다.. > > 나름대로.. 확고한 줏대(?)를 가지고 밀고 나가기엔 아직 제 맘 자세가.. > > 영 부실하죠?... > > > > 홀로 쌍둥이를 키우면서.. 두 아이 육아에.. 영어까지 욕심부리려다 보니.. > > 힘들고 눈물 나는 순간도 참 많았는데요.. > > 쑥쑥의 여러 선배님들 글을 읽으며 > > 나태해진 제 자신을 다 잡고.. 힘을 내곤 했답니다.. > > > >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계신 > > 쑥쑥의 여러 선배님들.. > > 다시 한번..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꼬옥꼬옥 부탁드립니다.. > > 저에게 너무너무 힘이 될 거예요.. > > > >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꿈꾸며.. > > 둥이 맘이었습니다..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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