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남들이 좋다길래 -,.- 다들 많이 가지고 있는 교재라길래 -,.- 직수입판이 싸게 나오자마자 구입을 했습니다. 그당시에는 아직 테잎은 안 나왔기에 달랑 책만 일단 12권 구입을 했지요. 떨리는 가슴으로 택배 상자를 개봉하고 많이 실망했더랬습니다. 요거이 뭐인가. 거금 몇만원을 주고 구입한 열 두권이 요렇게 얇고, 요렇게 내용도 없고(한페이지에 달랑 한두줄) 요렇게 달랑 스테이플러로 제본이 되어있는 이게 정녕 몇만원어치란 말인가. ^^ 그런데 아이들의 반응이 상상이상이었습니다. 어른들에게는 별 획기적이지도 않은 듯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엄청나게 배꼽을 잡게 하는 ort 뒷 부분의 반전... 숨어있는 까메오?(책에 따라 옆집 아저씨로, 학교축제때 과녁을 맞춘 아빠에게 곰임형 나눠주는 아저씨, 피서지에서 아이스크림 파는 아저씨, 심지어는 소방관으로 탈바꿈하는 안경쓰고 수염기른 아저씨)를 찾아보며 신기한 발견을 했다는 듯 배꼽을 잡고... 이야기의 전개와는 상관없이 주변 인물들의 표정 하나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얘는 뭐라고 하고 있는거야?" 상상의 날개를 펴가며 책에 몰두합니다. 결국 한단계 더, 한단계 더...거의 모든 책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매일매일 읽어주는데도 매일매일 새로운 것을 접하는 양 지겨워하지 않고 지금도 잠자리에서 꼭 빼놓지 않고 읽는 책이 ort입니다. 그런 반응에 힘입어 그즈음에는 테잎도 나오고 교사용지도서도 나오고 스크랩트북도 나와서 거금을 주고 구입을 했습니다. 아이들의 반응은 상상이하였답니다 ㅠ.ㅠ 테입은 컴퓨터 게임할때 그저 배경음악으로 오히려 저만 영국영어를 즐기는데 사용을 하다가 말았고 한두줄 문장으로 온갖 상상력을 키우던 아이들 엄마가 깨알같은 글씨로 컨닝페이퍼를 만들어(영어능력의 한계^^) 더 풍부한 내용으로 읽어주는데 관심도 없습니다. 아니 지겨워 하더군요 ㅠ.ㅠ 지금은 다시 예전처럼 그냥 책만 가지고 본문 달랑 한줄 읽어주고... 우리말로 한페이지에 담긴 그림들에 대한 상상의 날개를 오래오래 펴고... 스크랩트북의 내용은 엄마 혼자 읽어보고 어쩌다 가끔 한 두문장 눈치를 봐가며 덭붙여줍니다. 물론 영어문장보다 우리말로 나누는 대화가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어쨌건 ort는 여전히 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책 1순위랍니다. 아울러 본전 확실히 뽑고도 남은 책 1순위고요^^ 아이와 잠자리에 누워서 일단 책의 그림을 자세히 보시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느끼는 ort의 매력에 엄마도 빠져들게 된답니다. 혹은 아이들의 유치함(?)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도 있구요. 정말 별것도 아닌 그림과 장면으로 배꼽을 잡는 아이들의 모습이 우스워 전 그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과 함께, 그러나 아이들과는 다른 이유로 배꼽을 잡는다니까요. 제 아이들이 ort의 왕팬이라서 별 도움도 못 되는 얘기지만 수다떨고 갑니다 ^^ 지민맘님의 글입니다. > 5살 여자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 ort를 샀는데, 처음에는 좀 듣더니, 지금은 테이프를 듣기 싫어합니다. > 어떡해야 하나요... > 쑥쑥에서 다른분들의 교육후기를 볼수 있었던 것 같은데 못 찾겠습니다. >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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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 나갑니다.^^;간단한 엑티비티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