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용준이 output에 대해 쓰는것이 왠지 쑥쓰러워져서 쓰기가 좀 그래요... 예전에는 어린 개월수인데다 뭣 모르고 올리곤 했는데... 그리고 특별한 변화랄것이 없기도 하구요... 제가 그렇게 열정적으로 아이에게만 매달리는 사람이 못되거든요.. 책도 그렇게 많이 읽어 주지도 못하구요... 그냥 조금씩 꾸준히... 2-3시간 꼬박 앉아서 엄마가 책 읽어주면 듣고 있는 아이들 정말 부러워요... 아마 민규가 그런다지요... 용준이도 책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정도는 아닌것 같아요...(1시간은 가능할 수도...) 영어읽기도 제가 무리해서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하지 않고 제가 대체로 읽어 주고 있습니다...아직 어리잖아요.. 그런데 확실히 각 알파벳의 음가는 익힌것 같아요.. 제가 대화중에 어떤 단어가 나오면 그단어의 끝단어를 알아 맞추게 합니다. 예를들면 desk 라는 단어가 나오면 d.e.s.?하면 k라고 맞추는 식으로 가끔 물어보거든요... A is for ? 하면 apple 또는 alligator 등 첫글자로 시작하는 단어는 z까지 다 말하구요... 그리고 요즘 용준이가 좋아하는 tv프로는 blue와 Bob the builder를 엄청 좋아하고 있구요... Bob the Builder 노래가 나오면 좋아서 난립니다... 여전히 노는 중간중간 영어 대사를 떠들고 다니구요... (요것이 좋은 현상인지 나쁜건지 모르겠어요...) 엄마와는 기본적으로 영어로 대화를 나누고 있구요... 아직 깊이있는 대화를 안하니 가능하긴 합니다만... 요즘 용준이는 다시 퍼즐을 좋아하는데요... 여러가지가 있는데 제가 예전에 서점에서 아주 어려운 퍼즐 하나를 사왔습니다... 몇조각인지 세기도 힘든 퍼즐인데요... 제가 처음 맞추는데 어찌나 모르겠던지 한참을 스트레스 받아가며 완성을 했드랬죠.... 퍼즐의 특성이 그렇듯.. 한번 두번 해보면 쉬워지잖아요... 요즘 용준이 저보다 훨씬 빠르게 어찌나 위치 기억을 잘하는지 아이들의 흡수력은 참 신비롭구나.. 생각했죠.. 아참, 용준이가 새롭게 시작한거라면 유아용 한자 사전을 얼마전 사왔고 그냥 아이에게 던져주고 잘 읽어 주지도 않습니다. 우유팩에 한자를 써서 벽에 붙여 놨습니다... 제가 용준이 어릴때 많이 써먹었던 거죠... 지금 한 70개정도 구분해서 읽는것 같아요... 제가 워낙 서두르는 성격이 아니라 뭐든 천천히 나갑니다... 서두른다고 아이가 좋아라 하는것도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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