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저희 큰애와 월령도 같고 쑥쑥을 시작한 시기도 비슷하고.. 그리고 게다가..근 몇개월동안 겪은 과정이며 제가 현재 느끼고 있는 것까지 너무나 비슷하여 몇 자 적어 봅니다. 저도 직장맘이고 그동안 너무나 바쁜 생활에 아이들과 함께 해 줄 시간도 없었고 덕분에 이런 곳을 알지도 못 했는데 다행이도(?) 직장생활이 대폭 줄게 되면서 쑥쑥을 알게 되었고 나름대로 뒤늦은(?)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갑작스런 변화로 느꼈는지 저희 아이는 첨에 거부감 무지 심했지요.. 지금이요? 이젠 적어도 거부감은 없어요.. 엄마가 건네는 일상회화는 많이 알아 듣고요..(어느날인가 얘네 아빠가 깜짝 놀라며 그렇게 말해도 다 알아 듣네..하더라구요.-- 아.. 물론 아주 간단한 것들이지만요..ㅎㅎ) 하지만 아직 간단한 단어 외엔 output이라곤 전혀 없는데다 좀 복잡해지면.. 엄마 "말 좀 해 봐" 하는군요..(제가 "영어"라는 개념을 한 번도 말 안 해 줬거든요.. ) 근데 그런 와중에도 여기서 여러 스타들을 보면 좀 타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또.. 근 며칠새에는 진석맘님같은 생각에 오히려 느긋해지고 그냥 늘어난 아이와의 시간에 감사하고 있을 뿐입니다. 거부감 없고 제가 들려주는 동화에 귀기울이고 즐거워 하는게 어딥니까??정말! 다만 이제 제 실력도 더 향상시켜야 하겠다는 필요성은 님처럼 절감합니다. 저두 진석맘님처럼 여러 사람 있으면 아직 쑥 들어갑니다..ㅠㅠ 진석맘님.. 어디에 사시는 어떤 분인지는 몰라도 정말 너무 반갑구요.. 함께 아이들 잘 키우자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답글 올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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