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돐 다되서 꼴랑 하루에 영어 그림책 세권 읽어주고는 16개월에 "쟤 바보아냐? 왜 output이 안 터지는 거야?"했더랬습니다. 터질 것도 없는데...ㅡ.ㅡ 아기는 정말이지 한달 두달이 다르더라구요. 우리아기는 지난달까지 신발을 "시바(ㅡ.ㅡ욕같아서 죄송)"이라고 했더랬습니다. 지금은 "신바"라고 합니다. 다음달에는 "신발"이라고 하려는지... (영어로는 "슝"이라고 하데요, 양말도 "상"이라고 하고^^) 14개월이면 머리론 알아도 입으론 잘 안 나오는 시긴거 같더라구요. 17-18개월쯤 되면 갑자기 확 터질꺼예요. 우리 아긴 좀 늦어서 20개월 다 되어서야 시작했거든요(허무하게도, 열심히 영어로 말해준 것보다, 우리말 몇 번 해준 걸 더 빨리 익히긴 하지만) 서현이 삼중언어에 노출되 있으니 어쩌면 좀 더 기다려야 할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다 알아듣고 있다으니까 너무 조바심 갖지말고 느긋하게 지금처럼 해주시면서 기다려보세요. 5개월안에 아기가 세 언어를 조금씩 섞어 말하기 시작할거예요. 도움이 되었는지요? output 기다리는 마음 십분 이해하는nojommy 서현맘님의 글입니다. > 14개월된 딸 아이의 맘입니다. 쑥쑥을 접했을 때가 6개월무렵이었고 그 후로 단행본 위주로 읽어주고 있습니다. 회화는 거의 못해줍니다. 식사시간, 수면시간, 목욕시간 이 정도만 써주고 있구요. "헬로우 베이비~" 외우려고는 하는데 마음처럼 잘 되지않네요. 그래서 영어는 거의 책으로 접해주고 있고 일본어는 회화가 좀 되는 반면 책구입하기가 쉽지 않아서 책이 몇권 없는 관계로 주로 회화로 해주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완벽한 3중언어 환경은 아니구요. 하루에 3언어의 비율이 > 한국어(5):영어(2):일어(3) 이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 그런데 한국어는 몇가지 말들을 하는데(예를 들면 엄마, 아빠, 함매(할머니), 까까, 꽃, 이거모야(뭐야)등, 그 외 가끔 따라하라고 하는 단어들) 영어나 일어는 output이 전혀 없네요. 물론 아직은 어리다는 걸 알고 있지만 그래도 한국어의 output이 이 정도면 다른 언어도 하나~둘 정도는 나올 때가 되지 않았나 싶어서요. 영어는 몇개월전에 "헝그리" 몇 번 하더니만 요즘은 아예 그것도 안하더군요. > 알아 듣는 건 좀 알아 듣는 것같아요. 주로 사물인지쪽요(영어, 일어 모두) > 제 마음이 너무 조급한 거겠죠? 언젠가는 다른 언어들도 output이 나오겠죠? 도움말씀 좀 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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