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은이가 나오는 프로그램 잘 받습니다.. 영어를 떠나서 아빠가 매일 그렇게 아이랑 놀아준다는 사실에 무척 감동받았구요.. 부러웠답니다.. 가은이가 지금처럼 예쁘게 똑똑하게 자라길 바랄게요.. 바쁘시겠지만 한가지 질문하려고 해요.. 지난번에도 같은 질문을 올렸었는데요.. 그동안 제 자격지심에 영어를 거의 접하지 못했던 제 딸에게 지금부터라도 영어를 접하게 해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딸이 제가 영어를 쓰면 거부하는 행동을 해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가은아빠님의 도움을 구하려고 해요.. 한참 우리말이 늘고 있어 그림책을 보면 뽀도(포도), 뭐얼(물), 안넝(안녕) 등 말하는 게 재미있는지 자기가 말하고 의기양양(제가 느끼기에..)해 하며 즐거워하거든요.. 그럴 때 제가 포도를 보고 grape라고 얘길 하면 '아~야아~'그러면서 눈을 찡그리고 싫다고 그럽니다.. 다시 포도라고 하면 그렇다고 하구요.. 지금부터라도 영어를 접하게 하려는 건 좀 더 커서 아이가 영어를 공부로 받아들여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하고 싶은 마음에서인데.. 오히려 제가 지금 아이한테 스트레스를 주는 건 아닌지 싶어 걱정이 됩니다.. 아이가 싫다고 하는데 억지로 하는 것도 안 좋을 텐데.. 그리고 지금 우리말이 한창 늘고 재미있어 하는데 영어를 하면 오히려 헷갈리지나 않을지..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사물 인지 그림책을 보면서 우리말, 영어 모두 써서 얘기해줘야 하는지.. 아니면 이건 우리말로 포도고, 영어로는 grape야 그런 식으로 말을 해야하는지.. 어떤 게 좋은 방법일런지 가르쳐주세요.. 그리고 영어동요를 한 10개쯤 외워서 아이한테 율동을 겸해서 불러주려고 하는데 아이들한테 들려줄 수 있는 영어동요 10개만 추천해주세요.. 우리나라 동요의 '반짝반짝 작은 별', '곰 세마리' 같이 쉽고도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그런 동요로 딱 10개만요.. 답변 기다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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