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do you ever feel like this?]와 관련된 한글책을 찾아봤습니다. [눈, 코, 손가락, 발가락]--처음 만나는 몸 이야기라는 부제가 있구요. 내 몸에서 하는 역할이 뭔가에 대해서 아주 유아틱하게 풀어놓은 책입니다. 얼굴표정과 관련된 내용을 살펴보면, 입으로는 웃기도하고 하품도 한다는 내용이 있구요. 혀로는 말을 하고 노래를 부른다. 뽀뽀할 떄는 입술을 조그맣게 오므린다. 입을 크게 벌리고 웃어보기, 입을 동그랗게 오므리고 웃어보기, 웃을 때 배가 어떻게 되는 지 만져보기...등등 입니다. 웃는 표정이 많이 나와서 웃을 때는 기분이 어떻까~하고 물어보았더니 "행복해"하고 말하네요... 그리고는 우리 몸에 관한 백과사전을 꺼냈습니다. 기분이 좋을 떄는 웃고, 슬플 때는 운다는 내용과 구체적으로 언제 웃고 언제 우는지에 대해서 그림이 이해하기 쉽게 나와있네요. 특히 웃을 때는 뺨의 근육이 부드러워지면서 입이 크게 벌어진다는 내용과 눈에 눈물이 가득 고여서 뺨으로 흘러내린다는 내용이 아주 맘에 들었답니다. 또 화를 내면 소리를 지르고 울음을 터뜨려서 심장이 아주 빨리 뛴다는 내용..등등이 있었답니다. 큰애가 '심장'이라는 말을 처음 들어보고는 심장이 뭐냐고 물어보네요... 그래서 심장에 관해서도 쭉 살펴보았답니다. 심장이 자신의 주먹만한 크기라고 하네요.... 주먹을 쥐어보라고 하고 "준이 심장은 작고, 엄마 심장은 크네"라고 했더니... 계속해서 질문이 쏟아지는데 머리 아팠슴다^^ 뼈에 관한 내용도 있어서 미리 예습도 하고^^ 백과를 아주 자세하게 살폈답니다...흐미~뿌듯혀! 그랬더니... 큰애가 베드타임 스토리로 이 책을 뽑아오네요.... "읽어죠" 라고 외치면서.... 이 책에는 크게 흥미를 보이지 않더니... 오늘은 cut page를 이리저리 펼치며 맞춰보기도 하고 그러네요... 핵심문장만 슬쩍 읽어주고요... do you ever feel like this?한 뒤에 yes, I do 를 은근슬쩍 유도했답니다. 내일은 영어문장과 관계된 책을 찾아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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