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나가 차를 좋아해서 예전에 "school bus"를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본 후로 누구네 집에 그 책이 있으면 꺼내서 보고 손에서 놓지 않으려 하기에 다시 재대여하였더니만 그게 화근이었답니다. 그렇게 좋아하는데 그냥 사줄것을.... 도서관에서 포스로 찍지도 못하게 할 정도로 손에서 놓지를 않고 집에 와서도 그 테입만 듣고 외출할 때도 유모차에서 들고 보기에 보라고 두었거든요. 쭈나가 워낙 자기 물건을 잘 챙기는 아이라 잃어버릴 것은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 글쎄 녀석이 유모차에서 자다가는 떨어뜨렸더라구요. 그런데 더 마음이 안 좋은 것은 그때 유모차 타고 갔던 곳이 바로 도서관에 가던 길이기에 혹시 누가 주어서 반납해주지 않을까 하고 2주나 기다렸건만 역시나 안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할 수없이 어제 주문했답니다. 잃어버리고서야 '사줄것을...'하고 후회하고 있어요. 물론 그 후로도 계속 도서관을 이용하긴 하지만 너무 좋아하는 책은 빌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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