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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문장-->단어 의 순으로 받아들이는 듯...

  • 미리내
  • |
  • 2003-11-08
0

제 아이의 경우만 봐서 다른 아이들도 그런가는 모르겠지만요 만약 엄마가 아침마다 Don't fight with your friends. 라고 이야기하면 처음 듣는 경우에는 당연히 뭐라고? 하겠죠. 그럴 땐 엄마가 말한 영어의 해석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머리를 쓰다듬으며 "친구들이랑 싸우지말고 사이좋게 놀라고...."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아이는 상황 속에서 그말을 받아들입니다. 아마 다음날 똑같이 엄마가 말하면 "친구랑 싸우지 말라고?"하며 아는체를 할 거예요. 몇일 걸리는 아이도 있겠지만 그건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비슷한 상황속에서 계속 말을 걸어주면 말하는 엄마도, 듣는 아이도 자연스러워지고 건성으로 "Yes."라고 말할 수 있는 상태가 될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엄마가 Don't~라고 말하는 것이 모두 뭔가를 하지 말라는 표현임을 깨달아 갈거구요. 그 때까지는 Don't fight with your friends.가 친구랑 싸우지 말라는 뜻이란 건 알아도 fight 가 싸우다 라는 표현이란건 모를 수도 있습니다. 생활속의 대화 에서 혹은 동화책을 읽다가 fight 를 접하게 되면 그제서야 하나의 단어로서 인식을 하는 거죠. 글을 적다 보니 이런 일이 떠오르네요. 저는 직장인이라 낮에는 시어머님께서 아이들을 돌봐 주시는데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퇴근해서 집에 오면 아이들때문에 시어머님이 힘들지 않으셨는지가 언제나 신경이 쓰였답니다. 그래서 퇴근하자마자 신발을 벗으며 다녀왔다고 인사를 드리고는 아이들에게 하는 말이 항상 "할머니 애 안 먹였어?"였습니다. (다른 지방에서는 이런 표현 쓰시는지...할머니 힘들게 하지 않았니? 하는 표현인데 쓰고 보니 좀 이상한 표현인듯...^^;;) 어쨌거나...그러면 아이들이 "아니요"하고 대답하곤 했지요. 말 그대로 저의 퇴근시간이라는 상황 속에서 습관처럼 주고 받던 말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문득 둘째 녀석이 저에게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아니요.애 안 먹였어요..엄마...그런데 '애'가 뭐예요?" 저는 그 때 아이들이 말을 받아들이는 순서가 상황-->문장-->단어 라는 생각을 해 봤었답니다. (하지만 아이가 입을 여는 순서는 반드시 그렇지는 않지요. 단어만 말하면서 의사를 전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제 경험에 의하면) 아이에게 처음 접해주는 문장을 말했을 때는 해석이라기 보다는 상황 설명을 간단히 해 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너무 yes , no 만 하면 엄마 마음이 급하시겠지만 우선은 엄마의 말을 알아듣고 자신의 의사 표시를 하는 것만으로도 모자란 것은 아니니까 지켜보시다가 천천히 이럴 땐 어떻게 대답하는 지를 알려 주세요. 엄마가 먼저 시범을 보이고 아이에게 말해보게 하는 식으로요. ("Can you say, '****'?" 등....) 하지만 아이에게 결코 쉬운 것이 아니므로 대답하지 못한다고 억지로 입을 열게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듣기가 편해져야 아이가 입을 열기도 수월해진다고 생각하거든요. 사실은...시원한 답도 없으면서 답글을 썼습니다. 왜냐...제 남편이름과 똑같으시길래 게시판을 열어보고 순간 너무 놀랬답니다. 이 남자가...언제 회원가입했노...하면서요.^^ 그 짧은 순간에도 혹시 게시판에서 남편 흉본건 없는지...시댁 욕 한 것은 없는지...온갖 생각이 머리를 스쳐가면서 당황스럽더군요. 제 남편이 아님을 확인하고 안도하는 마음으로 주저리 주저리...영양가 없는 말을 늘어놓다 갑니다. 정만님의 글입니다. > 47개월된 남아인데여 던져지는 영어물음에 yes no로만 대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Are you hungry? yes... or no.... Did you have fun today? yes... 많이 묻는 질문이라서 의미는 파악을 하는것 같은데 자연스러운답변을 기대하는건 엄마욕심인지 쩝. 좀 긴답을 바라고 답까지 가르쳐야 되는지 (I'm hungry라고 해봐) 이건 좀 다른 고민인데여 기껏외운 생활영어를 선보이면 추측해서 대강 yes,no정도를답합니다 근데 추측이 어려운 질문은 응?응? 하며 설명을 바라는거예요 Don't fight with your friends,ok? 응?응?뭐라고? 라고 눈을 동그랗게 뜨고 설명을 기다립니다 해석을 그때그때 해야 하는건지 짧은 영어로 아는척 하고있는 불쌍한 엄마의 질문에 히플러님 다른 맘들 He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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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시 Baby Bluse?(철자맞나?)
    • seraph
    • |
    • 2003-11-08
    0
  • 바니...좋습니다.
    • 똘기공주
    • |
    • 2003-11-10
    0
  • 프뢰벨영어에 관하여
    • 이화순
    • |
    • 2003-11-08
    1
  • 영어동화책으로 하는 것이 어떨까요...
    • 수형맘
    • |
    • 2003-11-08
    0
  • 멋진 인터뷰 잘 봤습니다.
    • 모스크바
    • |
    • 2003-11-08
    1
  • 실은 저의 아이도...
    • 샤모니
    • |
    • 2003-11-08
    0
  • 이미지썸네일 58x58 Nonfiction Readers 와 Reading in the Content Areas 는 다릅니다.
    • 히플러
    • |
    • 2003-11-09
    0
  • 상황-->문장-->단어 의 순으로 받아들이는 듯...
    • 미리내
    • |
    • 2003-11-08
    0
  • 교재추천좀 해주세요.
    • 딸딸맘
    • |
    • 2003-11-08
    1
  • 스카이라이프 써보신분께 질문드립니다.
    • 서연맘.
    • |
    • 2003-11-08
    1
  • 16개월 아가의 책읽기....
    • 필라맘
    • |
    • 2003-11-08
    0
  • 나 몰라라~!^^;
    • Jiny
    • |
    • 2003-11-1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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