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글을 봤습니다. 쑥쑥에 자기랑 이름이 똑같은 엄마가 있어서 깜짝 놀랬었다...고 미리 이야기를 했건만 막상 이름을 보니 쑥스러운지 웃으면서 사라지네요.^^ 저도 조금전에 6살 아들녀석과 기본 파닉스 공부를 했답니다. 그런데 마침 님의 글을 보니 또 한말씀 드리고 싶어서요. 알파벳을 에이,비,씨...라고 익히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나중에 쓰기를 할 때 스펠을 말하려면 필요하긴 하겠죠. 그 때가 되면 일부러 외우라고 하지 않아도 아마 이미 알고 있을 테구요. 그러니 기본 음가를 접하게 해주시려는 방향은 잘 설정하셨습니다. 그런데 C 의 이름은 씨 이고 소리는 크 로 난다...라는 식의 설명은 당연히 아이에게는 어렵고 혼동되기만 할 뿐입니다. 역시 외워야하는 어떤 것이 되어 버리기는 마찬가지니까요. A 의 예를 들어 음가를 가르치는 시나리오를 한번 읊어 보겠습니다. 우선 A 와 a 를 소개합니다. These are Big A and small a. Can you say 'Big A and small a'.? 여러 알파벳 중에서 A 와 a 를 찾아보게 하여 모양을 익힙니다. 그림과 A 로 시작하는 단어가 나와있는 카드를 이용하여 기본 단어들을 소개하고 찾기 놀이를 합니다. 이 때 A(에이) is for '애 애 APPLE. 하는 식으로 소개하세요. 당분간은 어떤 단어라도 A(에이) is for '애 애 ANT.와 같은 형식을 유지합니다. 너무 많은 단어를 제시할 필요는 없고 5,6개 정도를 반복하면 자연스럽게 A 의 기본음가가 '애' 라는 것을 받아들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애 는 혀를 아랫니에 대고 턱을 아래로 많이 내리며 입을 크게 벌리며 짧게 내는 소리입니다.) 저는 이런 노래를 부르게 했습니다. Let's let's say the words start with letter A APPLE AMBULANCE ALBUM ANT ARROW ALLIGATOR (리리릿자로 끝나는 말은....의 노래에 맞춰서...) 아주 신나게 따라 부릅니다. 그리고는 간단한 파닉스 워크북을 함께 하던지, 카드 찾기 게임을 하던지, 손가락으로 따라 써보기를 하던지....등등 관련 활동들을 하면 더 좋겠죠. 하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입으로 소리를 만들어 내고 단련시키는 것입니다. 알파벳의 이름, 쓰기 순서...이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지요. 알파벳 한글자당 일주일 정도의 시간을 갖고 천천히 해 주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26자를 언제 다 하냐구요? 기본음가이니만큼 천천히 야무지게 가는 것이 아이 기억에 더 오래갈거라고 봅니다. 큰 아이가 책읽기 전에 이런 식으로 알파벳 모두의 기본음가를 익히게 했더니 따로 파닉스 공부하지 않고도 책을 쉽게 읽어내었답니다. 그래서 둘째도 동일한 방법으로 지금 시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누나와 차이가 많이 나는 녀석이라 동일한 방법으로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랍니다. 어제는 큐빅스라는 장난감 로봇을 사주었는데 CUBIX 를 보더니 "씨 is for ㅋㅋ큐빅스..."라고 말하더군요. 엄마의 눈으로 잘 살펴보고 아이와 눈과 마음을 맞추면서 즐겁게 해보세요.^^ 김정만님의 글입니다. > 답변을 기대하지않고 열어보았는데 캄싸드려요 아직 체계적인 교육기관(몬테 ,한솔)등등을시키지않고 히플러님의 책으로 무작정 버티고 있다보니 이대로 얼마를 버틸지 쩝. 하지만 열씨미 나름대로 접해주려고 허걱대고 있습니다 파닉스도 슬슬해볼까하고 또 나름대로 책을파고 있는대요 또 어려움이 있더군요 책에는(조기영어 리딩타운처럼 하라)알파벳을 충분히 가르치라 되어있어서 알고있는 이름보다 소리에 치중해 가르쳤어요 그. 런.데. 부작용인지 c를 씨~라고읽지않고 크~ 그러니까 에이 비 크 드 이 프~ 쥐~ 이런답니다 휴~ㅠㅠ "아니 아니 이름은 씨 소리는 크 야" 이런 설명이 몇번 반복되니 아이얼굴에서 어려운기색이 역력합니다 또 한번 외칩니다 Help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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