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아기 키우느라 정신없지만, 약 4년간 영어 유치원 선생님을 한 사람입니다. 저희 학원에서는 5세부터 가르쳤는데 저는 6세는 되어야 좀 더 효율적인 학습이 된다고 생각하구요 한 반의 정원이 10명 이하여야 전달이 잘 되는 거 같았어요. 30개월이면 집에서 반복적인 생활 영어와 스토리를 읽어주시는게 훠얼 씬 나았을 거예요. 예를 들면 공놀이를 하더라도 Catch the ball. Come to Mommy. 등. 넘 일찍 시작하셨군요. 영어는 일찍 시작할 수록 좋지만 영어유치원은 그렇게 일찍 시작할 필요가 없었을 겁니다. 알파벳으로만 판단하기는 좀 그렇구요. 2년정도 가르쳐서 간단한 읽기와 파닉스가 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정말 매일 묻는 것도 관심이 없는 아이가 있더라구요. 아이가 영어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하면 일반 유치원에 보내시는 것도 괜찮지만 어머님도 유치원에만 너무 기대실게 아니라 집에서도 한국어로 해석하지마시고 어떤 동작을 하거나 시키면서 계속적으로 영어를 말해주시면 아이가 어느순간 자연스럽게 영어가 나오는 거 같아요. 그리고 외국인 선생님보다는 한국인 선생님의 자세와 자질이 더 중요한 거 같아요. 외국인 선생님들은 거의 본토에서 교육과는 상관없는 4년제 대학을 나온 초보들이 대부분이고 아이들을 자유방임적으로 놔두거든요. 인성이 발달되는 시기에 한국선생님이 어떻게 아이들을 대하고 사랑하는지(학습이 아니라) 그런 면도 보셔야 아이가 사랑받고 건강하게 잘 커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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