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가 주인공인 그림책들
프랑스의 수도 '파리' 아니구요~
엥~~엥~~~~곤충 '파리'입니다. ㅋㅋ
[FLY GUY]
파리가 주인공이라면 단연 제일 먼저 떠오르는 캐릭터는~!!
단연~!! 플라이 가이~!!
블링 블링한 하드커버 버전은 눈길을 사로잡지요~
번역본으로도 4권이 있지만....
역시~ FLY GUY는 영어 원서로 읽어야 제맛!!
BUZZZZZZZZ~~~~!!

[청소기에 갇힌 파리 한 마리][BUG in a VACUUM]
세상을 자유로이 여행하던 파리 한 마리~
불의의 사고(!)로 청소기 속으로 빨려들어가며 갖히게 되는데요.
빠져 나올 수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파리는 어떠한 심리적 변화를 겪게 될까요? ^^;;;

슬픔에 빠진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겪게 된다는 '슬픔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5단계'
모델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썼다고 합니다.
'부정 - 분도 - 타협 - 절망 - 수용'의 순서로....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며 예외도 있고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 과정을 거치기도 한다고해요.

두께가 두껍고 페이지 수도 많지만 유머러스한 그림과 코믹한 내용으로
단숨에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심리학이란 어떤 것인지...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해주는 그림책이었네요~
이 그림책은 바로~!!
[겁쟁이 다람쥐 시리즈]와 [고양이 체스터] 시리즈로 우리 모녀를 매료시킨
작가 '멜라니 와트'의 작품이랍니다.
번역본이 어서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라던 책 중의 한 권이어서 무척 반가웠어요.
[거미와 파리]

으스스한 흑백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표지~
내용은 영국의 시인 '메리 호위트'가 쓴 고전 영시를 바탕으로 했구요.
이 책의 일러스트 작가 '토니 디터리지'는 헐리우드의 고전 공포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했다고해요.
이 그림책의 내용 또한 어찌 보면 잔혹동화로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사악한 거미가 순진한 파리 아가씨를 온갖 감언이설로 유혹하여 자신의 집에 데려간 후
잡아먹는다는 내용이거든요.
하지만 아이들은 오히려 아무런 편견 없이 받아들이는 듯 합니다. ^^;;;
자신의 선택이 잘못 된 것임을 알면서도 거미의 유혹에 넘어가는 파리 아가씨....
그리고 유령이 된 후에야 묘비에 씌여진 글귀를 보며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요.
'사악한 아첨꾼의 말에는 마음의 귀와 눈을 닫을지어다.'
그리고 이 책에서 교훈을 얻으라고 하네요. ^^

예전에 소개해드렸던 [파리의 휴가]도 있지요~
파리의 휴가구스티 글,그림/최윤정 역 |
나는야 금파리 아스트리드마리아 옌손 글/김순천 역 |
파리 소녀의 일상을 재미있게 표현한 그림책으로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눈길을 사로 잡아요~
파리의 신체적 특징을 설명해주기도 하고~
어마 어마한 숫자의 대가족을 이루며 살고 있는 파리....ㅎㅎㅎ
호기심 많은 아스트리드는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즐거운 일상을 보내는데요.
냉장고에 들어가 갖히는 사고를 겪게 됩니다.
하지만 위기일발.....무사히 냉장고를 탈출하게 되네요.
아스트리드는 어마 어마한 사고를 겪었지만.....
집에서 벌어지는 광경은 늘상 볼 수 있는 같은 모습이었다는...^^;;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그림책으로 내용도 코믹해서 재미있게 읽었네요.

슈퍼파리와 깔따구폴 하워드 글, 그림/전은지 역 |
파리의 슈퍼 히어로 버전~ [슈퍼 파리와 깔따구] 입니다. ㅎㅎ
'깔따구'는 파리목 깔따구과의 곤충으로 아주 작은 모기처럼 생긴 곤충이라고 하네요. ^^
두 주인공은 벌레 시의 영웅으로 칭송받으며 도시가 위험에 처해있을 때면
등장해서 도시를 구해냅니다.
유쾌한 내용으로 재미있게 읽은 책으로 초등생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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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딸아이도 파리를 무척 싫어하는데요. ^^;;;
파리가 날아오면 파리가 등장하는 그림책의 재미있었던
장면을 생각해보겠다고 말하네요.
우리에게 유해한 곤충이지만.....
일상에서 매우 흔히 볼 수 있기에 그림책의 소재로서 안성맞춤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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