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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 월드를 향하여~~~출발!!!

  • 최지연
  • |
  • 2002-01-05
0

1!@#$ 지난여름,남편의 출장중에 디즈니 윌드가 있는 올랜도행이 있었습니다. 물론 남편은 일로도 욕심을 내어 참석하고픈 회의였지만... 아영이에게 어린이 날을 그곳에서 보내게 하고픈 더 큰 욕심으로 미리미리 신청하여..당첨~!! 그곳에서의 8박9일간의 이야기입니다. 지금도 아영이는 사진이나,디즈니 만화들을 볼때면 그곳을 기억하는지... 엄마,또 가고싶어..그럽니다. 저도 마찬가지이구요.(디즈니 랜드와는 비교가 안될정도니..) 남편은 말할것두 없습니다. 회의에 바쁜 남편은 갔다뿐이지...아무것도 본게 없었거든요..ㅎㅎ 저와 딸 둘이서만 종횡무진..발바닥 아푸게 돌아다녔거든요. 그럼,저희가 오타와의 우리집을 떠날때부터~~출발합니다. 2001년 4월 28일. 아침일찍 일어났지만...뭐 했는지도 모르게 오후로 달려가는 시계바늘. 짐을 줄이라는 잔소리에 안간다는 반 협박장까지 제출하며,드디어 완성된 짐꾸러미는 삼. 어른 가방 둘,아영이 여행가방 하나. 아이의 여행가방이 따로 있으면 좋은 이유는 "지건 지가 챙귀자"는 독립정신으로... 그래도 이 모든 짐들이 모조리 남편의 것이라는것을 잘 알지만서도 이게 최대로 줄인것이라고 오히려 큰소리 냅다 지른다. (역시...목소리 큰 놈이 이긴다고..) 컵라면의 물이 뽀골뽀오글 올라온다. 기내에서 주는 음식이란게 늘 그렇치않은가! 좋게는 간단하고 품위있는듯한 음식이고, 정확히 말하면 니글니글 오히려 더 멀미에 가속도를 붙이는 음식이라고, 그래서 미리 예방주사라도 맞는 기분으로 얼큰한 컵라면을 준비하는 나, 그럼,울 신랑은 그럼 지금 뭐하나? 40불 정도가 드는 택시 타는게 아깝다고 좀 중얼중얼 거렸더니...버스 노선표를 찾느라...컴앞에. "퍼진다..온나,,마~" "...응" "온나..." "응..잠깐만" "온나..이게 마지막이데이...이제는 안 부른데이" 터벅터벅 걸어온다. (왜? 워째서 아나 어른이나 협박을 해야 말을 듣는지...이상한 신씨네 식구들~~ㅋㅋ) 10분마다 한대씩 있으니..나가 보고,안되면 택시를 타기로 하고,불기전에 컵라면을 후루룩 마시고, 모두 단체로 화장실로~이빨이노 닦아야 하니께. "여보~74번" 차가 출발하여 차머리를 돌리고 있는중. 허겁지겁 달려오는 우리를 위해 차는 조용히 서고,우린 차에 올랐다. 사실...버스를 오타와에서는 처음탄다. 그래서 택시를 우기는 신랑을 이길수 있었던 이유인즉...우리 여자들은 아직 버스를 못 타봤으니... 버스를 타고 공항까지 한번만 가보자고, 나는 차비가 더 큰 목적이지만...십분의 일이면 된다카니...누가 그리 안하겠는가! 버스비는 정말로 어른 한명당 2불 25센트.아영이는 무료. 4불 50센트를 통에다 빠뜨리는데...왜 그리 좋은지~~룰루룰루. 돈이 춤추면서 내려간다~~~ㅎㅎㅎ 오타와 강을 따라 빙빙 돌고, 울 신랑은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린다지만... 오르는 사람,내리는 사람 구경하는 것두 나는 재밋고, 자전거를 차 앞에 메어 두었던 아저씨는 차 앞에 가서 자전거를 내리고, 복잡해서 뒤로 들어가라고 외치던 아까와는달리 공항으로 들어서니 겨우 몇사람뿐... 에게게...이게 공항이야. 너무 조그맣고,사람이 없다. "아니..이래가지고 기름값이 빠지나...ㅉㅉ" "니보고 기름값 달라 안하니까..아나 잘 챙귀라." "흥~좀 보탤라케도 아줌마는 돈이 엄다.이 아자씨야!" 오타와 공항의 문제점이 이용자가 줄어들어서 노선을 점점 없애가는 추세이고, 또 노선 정검에 들어간다고 신문에 낫다면서 살며시 보여준다. 조용하고 들 복잡해서 좋키는 한데...그런 문제점이... "가라" "가라" 아영이에게 검시관이 소리를 지른다. 도대체 무슨 소린지...그말에 아영이는 눈만 멀뚱멀뚱. 조카중에 한국에서 입양해온 아이가 있단다. "이리 오느라"를 그 사람은 "가라"라고 알고 있는것이 아닌가! 그러면서 가족이야기가 줄줄이 나온다. 외국 사람에게는 틈만 주면 식구 이야기가 줄줄이 나온다. 늘, 부인이 일본 사람이라는것 부터, 나중에는 한국 음식점엘 자주 가고,김치를 좋아한다는 것두, 좋은 일식집을 묻는 신랑, 단골집을 소개해 주는 그 남자... (남자들도 수다...잘 못 끊더구만요...) 즐거운 여행을 빌어준다...아영이와 나에게. 울 신랑은 일 열심히 하라고 격려를. 그렇다 우리가 함께 가지만 여행 목적은 다르다. 남편은 업무차 떠나는 것이고,우리는 말 그대로 여행이다. "나는 이제부터 놀면 안돼.일만 해야해...ㅎㅎㅎ" "알았어...우리가 당신 몫까지 놀아줄께..." 매점에서 퍼즐을 하나 산 아영. 널려 있는 신문을 주워서 읽는 남편. 나는 허클베리핀의 모험을 꺼내고...왠 책이냐구요? 마크 트웨인의 대표작인 허클베리핀의 모험을 노벨문학상을 받은 일본의 오에 겐자로부가 읽고 제일 감명받았다길래...읽어야지..하면서, 우리에게는 톰 소여가 사실 더 많이 알려져 있지만... 그리고,디즈니 월드에 톰소여의 마을이 있다고도 하니...얼릉 챙귀게 되더라구요. 그리구요...지가 무슨 머리가 좋아서 몇일 동안의 일을 잘 기억해서 적겠어요. 이책 구석구석에 짜투리로 적었던 것을 보면서...컨닝북이지라~~ㅋㅋㅋ. 에게게...이 비행기야. 겨우 40명이 타는 소형 비행기에 올랐다. 무슨 장난감 상자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 (우씨~바람이 좀 세게 불면 어디가서 쿡 쳐박히겠다..이거...) 앉으니..방송되는 영어와 불어. 간단한 음료수를 마시고. 아영이는 퍼즐 맞추고, 남편은 또 신문 보고, 나는 검둥이 짐이 거짓말 쟁이라나..어째다나를 읽는다. 우와~저 나무들... 시카고가 눈아래로 펼쳐진다. 하늘에서 보는 풍경은 거의 다 비슷한데...시카고는 참으로 인상적이다. 대개는 성냥개비각 만한 집들이 전부인데... 이곳은 그 성냥개비 집보다 더 큰 나무들이 집과 집 사이를 빼곡히 매우고 있다. "여보~무슨 나무가 이리 많아?" "......" (우씨..뭐라했는지 들으셨어요?) 우와~저 불빛들... 터미널을 이동하는데도 엄청난 발걸음과 화려한 건물에 촌년의 눈에 쥐가 날것같다. 영화 이지 라이더의 포스터가 턱 걸린 터널 입구. 우주속을 통과 하는듯한 화려한 조명. 긴 거리를 걸었음에도 지루하지 아니한 시카고 공항 내부의 볼거리들. 아이들의 그림 전시. 카펫이 갈린 바닥에 주저앉아 퍼즐을 맞추고, 남편과 나는 각자의 소설책을 뚫어져라 들여다 본다. 드디어 탑승을 알리는 안내 방송. 시카고의 하늘 어느쯤일까...아래로 내려다 보니... 우와~~~~~~ 저 화려하고 정확한 불빛. 낮에는 도시 한복판의 각 가정의 나무들땜에 놀랐다면, 밤에는 거리가 잘 정리되어 들어오는 조명에 입을 다물 수 없을정도. 큰길과 작은길이 뚜렷하고, 외곽지역과 주택가가 다른 불빛으로 구분되어 있고, 점점 비행기가 줌 아웃되며 들어나는 시카고란 도시. "여보~무슨 바둑판 같은 도시야..." "음..." "아유~오목 두고 시퍼라." "머라~??" 드디어 올랜도라네요...29일이구요. 아이가 자는 사이 잠깐 눈을 붙였는디..다 왔답니다. 시카고의 불빛에 정신을 잃을뻔해서인지..하늘에서 내려다 본 올랜도는, 뭐..아무 느낌이...얼른 호텔가서 쓰러지고픈 생각밖에... 4214. 무슨 번호냐구요. 우리가 묵을 호텔방 번호랍니다. 울 신랑에게 문제가 생겨서...차를 빌리고..하다보니..카드의 한도땜시.. 이 야밤에 카드 회사랑 싸웠다나..워쨌다나...그리고,호텔 숙박비를 현금으로 다 계산을 했답니다. 윽~졸리는 눈이 번쩍!! "남은 돈이 몇푼 엄다.." "뭐??" "돈이 없다고.." "으으으으" 아이는 고요히,이뿌게 자는데..왠 날벼락인지... 그래도 내일일은 내일 생각하고,아영이의 냄새를 맡으면서 아이겉으로 파고 들어간다. (우씨...니는 저쪽 침대로 가라~니 옆에서 자나 봐라~~~@@@@) 갑자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명대사를 떠올리지만, "내일은 태양이 동그라미일까? 세모일까? 그것이 문제로다...." 오타와에서 날아온 아영엄마, 화나서 햄릿됐심니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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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마워요...정말 한번 시도해보세요...ㅎㅎㅎ
    • daypass
    • |
    • 2002-01-02
    0
  • ♥ 동네 딸기밭에서...
    • 현이맘
    • |
    • 2001-12-31
    0
  • 좋아해요....사계절 들어보실래요...
    • daypass
    • |
    • 2002-01-01
    0
  • enya... 너무 좋으네요
    • 현이맘
    • |
    • 2002-01-08
    0
  • ㅎㅎㅎ...저도 기뻐요.
    • daypass
    • |
    • 2002-01-09
    0
  • 아영이 옷이 딸기랑 어울리네요
    • 가을사랑
    • |
    • 2001-12-31
    0
  • 아이가 무지 좋아해서...
    • daypass
    • |
    • 2002-01-01
    0
  • 【Coffee Time】 캐나다로의 조기유학 - 교육제도,공립학교,사립학교.
    • 최지연
    • |
    • 2001-12-27
    0
  • ★ Parents - Teacher interviws.
    • 최지연
    • |
    • 2001-12-26
    0
  • ★ Parents-Teacher interviws...선생님을 만난 아영아빠,입이 귀에 걸렸슴다...좋아써~
    • 가을사랑
    • |
    • 2001-12-31
    0
  • ♥ 오타와 구경...National Gallery of Canada.
    • 최지연
    • |
    • 2001-12-24
    0
  • 그림이 정말 와~~~(^ o ^)
    • 컴미
    • |
    • 2001-12-2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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