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월에 접어든 저희 아이는 책을 좋아하는 편이예요.. 집에 있으면 책만 읽어달라고 해서 제가 곤욕스러울 지경이거든요.. 그런 아이가 영어책은 전혀 읽어달라고 하지 않아 걱정스럽습니다.. 영어동화책 읽어주기를 한달여전에 시작한 터라 아이가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여전히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위씽투게더나 영어노래 등은 예전부터 들려줘서인지 잘 보고 잘 듣는 편이지만 책만큼은 전혀 읽어달라고 하질 않아요.. 그 유명한 Brown bear 를 좀 보자고 하면 (물론 강요하지 않고 제가 보는 척이라도 하면) 책을 뺏어서 집어던진답니다.. 아이가 영어책에 흥미를 갖게 하기 위해서 플랩북, 사운드북, 터치북 등 흥미로운 책등도 구입했는데 첨에는 관심을 가지는가 싶다가도 제가 영어로 읽어주려고 하면 싫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젖고는 담부터는 보려고조차 하지 않는답니다.. 그렇잖아도 늦었다는 생각에 조급한 마음이 드는데 아이의 반응이 그러니 걱정입니다.. 아이한테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영어를 익히게 하고 싶은 취지와는 틀리게 오히려 아이한테 스트레스를 주고 있지는 않는지.. 지금도 싫어하면 억지로 영어책을 읽지는 않는데 계속해서 이러면 어쩌나 싶어 걱정이에요.. 영어책을 우리말로 읽어줘도 될까요..?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영어로 읽어줘도 될까요..? 답변 기다릴게요.. 금.. 좋은 아침 맞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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