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도를 한번 보세요.
과연 하루만에 다 볼수가 있을까요?!!
남편은 아침을 간단히 먹고,회의에 참석하고,
아영이와 전 호텔측으로 오는 버스를 타고...
본격적인 디즈니 즐기기에 들어갑니다.
참 좋은게요...좀 괜찮은 호텔로는 이렇게 서틀버스가 오기때문에...다니기가 참 편해요.
타고,내리는 장소와 시간만 맞춘다면 문제가 없구요.
도착하자마자 말이 끌어주는 마차가 우릴 기다리고 있더군요.
마차의 맨 앞자리에 올라서 출발~그땐 좋았어요.
그런데...main street를 따라 궁전으로 향하던 말이...
떵을...퍽퍽퍽...
냄새 죽이더군요.
드디어 성앞.
누가 오늘의 주인공인줄 아시죠.
아영이 조메 더 머릴 낮추거라...ㅎㅎ

아영이가 오늘은 누굴 만나면 제일 흥분할까...?
하지만 누구..그것도 필요없구요.
그저 모두,몽땅이였습니다.
작은 세상,피터팬,푸우,백설공주....
탈것들도 많아서요,
큰 컵안에서 마구 흔들리는 Mad tea party.
핑크 코끼리를 타겠다는 바람에 몇번인지 모를정도로 줄서기.
하늘을 날으는 피터팬의 날으는 배는 세번.
흔들목마는 또 핑크색을 타겠다는 바람에 무려 7번이나 다시 줄을 섰어요.
덕분에 저까지..신났었죠..^^
하지만 무서워하는 부분도 있었답니다.
라이언 킹 공연은 도중에 무섭다고 나가자고..울었구요.
백설공주 공연은 입구에 세워진 마녀 그림에 겁에 먹고
들어가지 않을려고 울었고요..ㅎㅎ
덕분에 시간이 좀 줄긴 했구요.
이담에 또 가야하는 이유를 만드셈이지요.
이쯤되면 배가 쪼르륵...거릴시간.
카드때문에 현금은 모두 날라가고,몇푼 안되는 돈이지만 남편은 타랄 털어서 저에게 주며,
아이와 맛있는것 사먹고,갖고픈것 한..정도 사주라고..
하지만 차마 그러질 못하겠더군요.
아이용 햄버그 하나 사서...남는걸로 저 점심을 대신 했구요.
나중에 돌아올땐 톰소여 마을앞에서 파는 훈제 우족을 하나사서 남편 몫으로..*^^*
먹었으니..또 돌아야겠지요..ㅎㅎ
미녀와 야수 공연.

정말 환상적인게요...만화서 표현한 부분을 뮤지컬로 옮겨도 그부분은 아마...
그랬던 부분을 너무도 탁월하게...
인물들도 어쩜 그렇게 잘 뽑으셨는지...
그리구요...아영이는요..박수치고 흔들다가 또 울었어요.
야수가 칼에 찔리니...그만 엉엉엉~~구여워서...ㅋㅋ
안내 팜플렛에 볼펜으로 줄을 그어가며 돌앗지만...아직도 못 지운 곳이 더 많고,
해는 저물듯...하여 음료수라도 먹자 싶어서 들어간 곳은,
서부극에서 필수인 술집인데...개조된 레스토랑.
마술사 아저씨는 묘기를 보여주고,어린 손님이 벌써 옆에서 도움을 주고 있더군요.
자 다음 또 저를 도와줄 신사,숙녀 여러분~~
아이들은 손을 번쩍번쩍...
아니,신아영 뭘 할줄 안다고..손을 번쩍!
어떤 여자 아이가 뽑혀서 무대로 올라갔지만요...그 아인 금방 내려왔어요.
다른 남자 아이가...울어서울어서...양보했답니다.
아이들은 어딜가나 그런 쇼에 참 적극적입니다.
나중에 물었어요...딸에게 정말 하고싶었냐구..물었더니...그렇다네요.
다음에 오면 그땐 할 수 있다고 그랬어요...
아주 큰 유람선만 타고 호텔로 돌아가기로 약속을 하고,드디어 유람선 앞이 보이는데...
엄마~쉬.
안내원에게 물으니...5분내에 출발을 한다네요.(으이구)
화장실로 날라서 갔다 왔지만..배는 이미 뿌웅~~~
다음배를 타고...아주 좋은 사랑의 유람선을 탔다...생각하고요.
오늘의 투어를 접는 시간.
아이는 우리가 갑자기 돈이 하나도 없는걸 아는지..뭘 사달라고 하질 않았구요.
핑크와 파란색이 반반 든 솜사탕 그것 하나만 요구했습니다.
호텔입구에 도착하니,남편도 방금 회의가 끝낫다며...
무거운 가방을 끙끙거리며..걸어오고,
잠시 쉬었다가..저녁과 밤 수영과 사우나를 즐겼습니다.
그리고,오타와에서 좋은 소식이 왓다네요.
회사에서 호텔비를 보내주었기에...저흰 제일 큰 걱정을 덜었구요.
아영인 낮동안 이야기로 아빠의 귀를 아푸게 했구요.
전...그들의 모습에서...작은 기쁨을 느끼며...발 쭉쭉 뻗고 그날밤을 맞이했습니다.
시간이 지난 지금 생각해도...그때가 제일 아찔했구요.
고생스러웠던 부분이 있기에 더 오래오래 기억에 남지않나..싶어요.
저녁 식사중에...풍선이 날아갈까봐...화장실까지 달고 다닙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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