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즈음, 발음에 대한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약간의 고민을 했었던 때가 있었죠. The very hungry caterpiller 나 Butterfly Water등 어떤날은 워러 다음날은 워터가 되고 버러플라이 했다 버터플라이 하고 워러- 로 하든 워터-로 하든 암튼 합의를 보기로 했어요. 침대에 누워서도 내일부터는 버러플라이or 버터플라이- 아휴!!!!!!! 문득 생각이 나서 글을 올려보지만, 아마도 그때 제가 얼마나 이곳에 빠져 살았는지 ..... 꿈에서 말이죠 어떤 할아버지 비슷한 아저씨가 나와서 제 발음을 교정해 주는데 (애릭칼처럼 수염도 있구.... ) 제가 * 케터필러 하면 nonono 케러필러___ * 버터플라이 하면 nonono 버러플라이__ * 워터nono 워러 나에게 충고하길 부드럽게~~~~~ 꿈에서 깬다음 그냥 시키는데로 해야겠다. 내게로 오는 게시___ 일께다. 그나저나 뿌듯했던 마음으로 그것도 영어로 꿈꿨다고 소문내고 다녔는데, ..........옆집사는 언니들도 웃더군요. 또 한가지는, 저는 되는데로 발음하고 찾아서 하기도 하고 교정을 하기도 하는데, 아이가 제가 틀린곳을 지적한다는 것입니다. 지구 (어ㄸ_)를 잘못읽고, 아이에게 (이더ㄹ) 이런식을 발음을 해버린것에요. 제 눈에 뭐가 씌였나? 참 어이없지만 그때 그 글자가 그렇게 보였거든요. 실수를 알고 난 후 행성들을 보고 은근슬쩍 바꿔보는데, 우리 아들이 No nono 어ㄸ--- !!! Mommy? 이덜- ok? ok? Copy me 이더 ㄹ 내가 저를 키웠거늘- 발음하나 틀렸다고 잡아먹을듯이 달려들어서( 좀 놀랬지요.) 몇번을 반복하고 반복하면서 그때마다 아이는 제가 잘못알려준 것으로 발음하며 나에게 주입시켰고 그러다 어느순간 발음이 고쳐졌어요. 아---- 이젠 조심 해야겠구나!! 느끼면서도 또 발음은 고쳐지는구나........... (하고 절실히 느낀 순간이였어요) 원어민 테잎을 많이 들으면 뉘앙스도 따라가더군요. 치카치카 abc에서도 마지막 부분에 still more w still more w 하면서 두번 반복 하는데..... 우리 아이더 목소리 깔고( 아저씨목소리톤으로_ 비스무리하게 하더군요. 저는 정말로 abc밖에 모르는 엄마였지만, 이곳을 통해 때로는 대단한 엄마로 노력하는 모습으로 스스로의 모습을 바꿔가며 살고있어요. 많은 성공담을 찾아 읽으며 꿈꾸며 생활하는 아이엄마가............................................ 꼬리! 일년전엔 제가 꿈을 꾸었지만, 지금은 아이가 꿈을 꾸는 듯 합니다. 자다가 A told B B told C.......... 어쩌고저쩌고 요새 치카치카에 푸욱 빠져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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