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도 (38개월) 한자를 거의 80-90개 정도 알고 있는데요.. 아이가 한자의 본래 뜻을 이해 못하는것이 많아 그야 말로 천천히 보여 주고 있습니다. 요즘은 지나가다 아는한자를 발견하면 아는척을 하기도 하네요.. 어릴적 영어단어 간판을 읽을 땐 그게 그렇게 신기하더니만.. 아이는 한글을 거의 다 읽을 줄 아는 상태고.. 예전에 모사이트에서 가끔씩 보여준 요일과 숫자 (10까지)를 따로 써 줘도 기가 막히게 알아 맞춰서 그리고 할아버지님의 사례를 거울삼아 저도 석달전인가 서점에서 유아용 한자 사전을 사왔드랬네요.. 아주 가끔씩 (1주일에 한번정도?) 읽어 주고 벽에 뜻과 같이 써서 붙여 놓았습니다. 단어의 뜻을 설명할땐 한글로도 설명해주고 영어단어로도 가끔 말해줍니다. 아이는 한자숫자를 보고 영어로 읽기도 해서 웃었던 적도 있었네요. 예를들면 다섯오 한자를 five라고 읽는 식으로. 저는 벽에 붙여 놓는것만으로도 효과를 보는것 같습니다. 제가 자주 안읽어 주고 자주 읽어 주면 흥미를 잃을 수도 있기에... 전시만 해놓아도 한참후 물어 보면 곧잘 대답을 합니다. 천천히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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