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올리신 잠못자는 맘님 글에 답변다신 분들의 방법이 다양해서 저도 고민이 되었는데 예린맘님의 방법을 택하셨군요.^^ 돌이켜 생각해보니 제 아이들도 작년까지는 잠 안자고 버티고 있어서 제가 잠을 제대로 못 잤던 것 같네요. 잊고 있었는데.... 저도 직장맘이거든요. 더구나 작년에는 많이 바빠서 일주일에 두번 정도는 밤 11시 퇴근, 나머지도 7,8시 무렵 퇴근... 아마도 아이들이 엄마 얼굴을 오래 못 본다는 무의식적인 생각때문에 잠 안자고 버티기를 시도했던건 아니었나 싶어요. 올해는 10시 정도에 잡니다. 맞아요...아이들이 일찍 자 버리면 우리같은 직장맘들은 또 아쉬워지지요.^^ 맞아요...공부할 시간 없어요.ㅜㅜ 그래서 저녁 먹은 뒷처리도 제대로 안 하고 아이들과 공부합니다. 그래봤자 영어공부 하는 시간은 큰 아이 1시간, 작은 아이 30분... (책 꺼내오고 준비하고 왔다 갔다 하는 시간 다 합쳐서...-_-;;) 그리고 잘 준비한 후 침대에서 책 읽는 시간 30분... 그러고 나면 들리는 소리 zzzzzzzzzzzzz.... 아이들 자고 나면 그 때부터 설거지하고 집안 정리하고 컴 들여다보고... 그렇게 하루가 가는 거지요. 근데 " 아침에 눈도장찍고 저녁에 밥먹고 때려서 재우고 너무 불쌍해서,..." 이렇게 표현하시니 저도 아이가 불쌍해지네요.-_-;; 아이들은 행복하게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데.... 잠자기 직전의 기분이나 상태가 잠자는 동안 뇌에 그대로 보존된다는 말을 들은 적도 있구요. 왠만하면 때리고 울려서 재우는 방법은 피하시면 안될까요..-_-;; 사실 저도 다음날 출근을 걱정하며 엉덩이 때려서 재운 적도 있는지라 뭐라 할 말은 없지만..... (에린맘님도 웃자고 하신 말씀이신듯...^^) 너무 늦게 자도 걱정되고 너무 일찍 재우자니 아이를 울려야 하고... 제 생각엔 아주 서서히 아이의 습관을 바꿔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은 아이가 낮에 엄마와 떨어져있어서 그에 대한 보상심리로 잠을 안 자려는 강박증 같은 것을 가지고 있을 수 있으니 공부는 잠시 미뤄두시고 안고 책을 읽어 주면서 지식욕과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스스로 감정이 이완될 수 있게 유도해주시면 어떨까요? 짧은 시간이지만 엄마와 충분히 함께 있었다라는 느낌이 들도록 말이예요. 그러면 아이는 엄마와 떨어져 있어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상태가 되어 잠자리에 들기를 거부하지 않게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아이 상태가 어떤지 정확하게 몰라 이런 말이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네요;. 제 아이들이 그런 상황이었던 같아서.... 잠못자는 맘님의 글입니다. > 또 잠안자고 말도 안되는 말 몇자 적습니다. > 잠안자는 아이 자게 하는법 ,그중 제가 안쓴 방법은 윽박지르기,협박하기,등인데 > 많은 맘님들의 의견중 역시 예린맘님의 의견이 제일 옳은것 같아 오늘 매를 들고 > 아이를 강제로 재웠습니다. > > 사실 저희 아이 원래 잠이 없습니다. 신생아 때도 8시간외에 잠을 자지 않아 그 고통의 시간들을 어떻게 견디어 냈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평상시 낮잠은 거의 자지 않고 주1~2회 낮잠을 자는데 그러면 우리는 밤1시정도까지 아이에게 괴롭힘을 당해 낮잠은 될수 있으면 지양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저녁에 요사이 처럼 겨울만 아니면 아빠와 매일 30분에서 1시간 운동합니다. > > 제가 직장맘이라 전체적인 시간이 늦어진 원인도 있겠지만 아뭏튼 우리아이 잠 너무 안잡니다. 그런데 > 오늘처럼 9시30분에 아이를 울려 강제로 재우고 나니 또다시 너무 궁금해 집니다 > 아니 언제 아이 공부 시키십니까? > 아이 유치원 갔다오고 저퇴근하고 저녁먹고, 운동하고나면 빠르면 8시,늦으면 9시입니다. 9시경 재우면 우리아이 책한자 읽어줄 시간도 없이 자는건데 아침에 눈도장찍고 저녁에 밥먹고 때려서 재우고 너무 불쌍해서,... > 직장다니시는 맘님들 언제 아이와 놀고 공부 시키세요... > 일찍자도 고민이라 제가 오늘 또 잠 못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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