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ah, Plain and Tall

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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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8

마지막 미션이 좀 늦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소중한 글들에 댓글 남기지 못해서 죄송해요.

지난 일주일 동안 저에게 안 좋은 일이 있었어요.

작년 12월 1일에 친정아버지께서 뇌수술을 하셨는데 재발이 되어서 지난 토요일에 똑같은 수술을 또 받으셨어요. 다행히 수술은 잘 되었고 어제 퇴원하셨답니다. 수술한 병원이 저희집 근처라 지금 저희집에 계시거든요. 더군다나 친정어머니께서 우울증이 재발하셔서 정신과 상담도 같이 받고 있습니다.

처음 친정 엄마의 우울증이 제가 미국에 살때 산후조리 하러오셨다가 얻은 병이라 참 죄송스럽네요.

말도 안통하고, 좋아하는 운동도 못하고, 원래 집안일 잘 못하시는데 타국에서 얼마나 힘드셨을까..

미국 오실 때는 3개월 예정하고 오셨는데 우울증 증세를 보이셔서 1달만에 가셨어요. 그 때는 너무 짧게 있다 가신다고 원망했었거든요..참 철없는 딸이죠..?

그 일이 있고 난 후에 주기적으로 우울증이 재발하셔서 그 때마다 약물치료받으시거든요.

그동안 부모님께 너무 신경 못 써 드린 것 같아 많이 죄송스럽네요. 이렇게라도 효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상황이 이렇게 복잡하다보니 컴 앞에 앉을 시간이 없습니다.

제가 없어도 잘 굴러가는 6기를 보면서 여러분들께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당분간 신경 많이 못 써도 마음 놓고 있을께요. 자주는 못 들어와도 계속 책은 같이 읽도록 할께요.

이제 마지막 부분이 남았습니다. 9챕터 담에는 이 책 시리즈인 나머지 책들(Skylark, Caleb's Story, More Perfect than the Moon)에서 발췌한 부분이 더 있습니다. 이 책에서 끝내기는 참 아쉽지만, 나머지 스토리를 상상해 보면서 일단, 미션은 여기서 마칠께요. 담에 기회가 되면 같이 더 읽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이 끝나면 다음책은 Who was Ann Frank?입니다.

담당자는 책사랑님이시구요. 본래대로라면 한 주 쉬고 2월 10일에 시작하면 되는데.. 중간에 명절도 있고해서 스케쥴 조정해도 좋을 것 같아요. 요건 미션 담당자 맘이니.. 책사랑님께 맡길께요.

이번 미션 끝나면 스케쥴 잡아서 공지해주세요. 책사랑님...!!!(스케쥴표도 첨부화일로 올리니 수정하셔도 좋구요, 책사랑님 스타일대로 스케쥴 올리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미션 담당자들 부담 갖지 마시고 자유롭게 미션 올리시면 좋겠습니다.

꼭 먼저 읽어보고 미션 내지 않으시고..

이번엔 Chapter 00 ~00까지 읽어주세요.. 그리고 자유롭게 의견나눠주세요.라고 해 주셔도 됩니다. 제가 자주 써먹었던 방법이죠.. 아주 편하고 부담없어요.그냥 우리끼리 같이 읽고 수다 떠는데..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미션 나갑니다.~

미션1) What is Papa planning to plant in the new fields?

미션2) Maggie가 가져온 닭들을 Sarah가 먹지 않을 것이라고 Anna는 확신합니다. 왜 그렇게 생각했을까요?

미션3) 이웃에 사는 Maggie는 Sarah에게 "You are lonely, yes?"라고 물어봅니다. Maggie 는 Sarah가 외롭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을까요.?

미션4) When Sarah was in Maine, how did she get to town?

미션5) "Women don't wear overalls"라는 Caleb의 말에 Sarah는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미션6) Why does Caleb think that Sarah might want to go to town?

미션7) Anna가 Sarah를 참 많이 좋아한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어려분은 어떤가요. 어느부분에서 느낄 수 있었나요.?(8장에서 찾아주세요.)

미션 8) Sarah는 동물들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합니다. 어디서 느낄 수 있을까요.?

미션 9) Storm이 지나간 후의 농장을 묘사해주세요.

미션 10) Caleb은 어떤 방법으로 Sarah가 town으로 떠나지 못하도록 하려고 했습니까?

미션 11) Sarah가 Anna의 집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 생각할 수 있는 근거(이유)를 있는대로 찾아주세요.

미션 12) Sarah가 3가지 색연필을 사가지고 오는대요. 왜 그 색깔들(blue, gray and green)을 골랐을까요.?

미션 13) 이 책의 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나머지 시리즈에서 발췌한 내용을 근거로 해도 좋고, Chapter9까지의 내용만으로 유추해주셔도 좋습니다.)

Sarah미션(7~9).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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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쥴.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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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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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8 20:25

1. 옥수수

2. 이름을 붙여주는것을 보고(애정이 있으니까 이름도 붙여주겠죠?)

3. 자신도 외지에서 왔기 때문에 그 마음을 아니까

4. 걸어서

5. 난 (보통 여자와) 달라~

6. 고향집에 가고 싶어서

7. 사라가 떠날까봐 눈물을 터뜨리는 장면

8. 동물들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태풍속에 있는 닭들을 구하러 나갈때

9. 나무는 연못가로 넘어지고 장미는 땅바닥에 흩어짐

10. 아픈척해서 사라가 못가게

11. 고양이를 두고감

12. (고향)바다 색

13.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지내요..^^

넘 늦게 댓글 달아서 죄송해요.. 구정되기전에 했어야했는데..

초코님 글을 진즉에 봤었는데 머릿속에 말들이 글로 표현되지 않아서 머뭇거리다 못썼어요.

저희 친정아버지께서 3년전에 췌장암말기 판정받으시고 3개월만에 돌아가셨거든요..

그 충격으로 저희 어머니 우울증이 많이 심하셨어요. 입원까지 하실정도로.. 약물치료도 1년 정도 하시고..

그래서 초코님 마음이 어떠실지 너무 잘 알아서(!) 글을 더 못 쓰겠는거예요..

어려운 상황에서도 미션글 내 주시고 .. 초코님 감사해요..

힘내시고 또 힘내세요..

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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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0 23:56

위로 감사해요.
같은 경험이 있다는 댓글읽고 왈칵 눈물이 나네요.

책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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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1 22:50

1.corn

2.닭을 사랑하기때문에

3.메기도 테네시의 언덕을 그리워하기때문에 동병상련으로 그렇게 생각해요.

4.걸어서

5."This women does"said Sarah crisply.이런옷도 입고, 말도 타고,마차도 몰면서 씩씩하게 지내고 싶다는 의미로 느껴져요.

6.스스로 말을 타고 법을 배우고 싶다고 해서

7.사라가 말타는법을 배워 고향에 가고 싶어한다고 케일럽이 전하자 구석에서 눈물을 흘려요.

(에공,, 어린것이 물어보지도 못하고 그저 분위기로만 마음졸이고 있어서 애틋해요.)

8.돌풍때 닭을 찾으러 나감.

9.A tree had blown over roses were scattered on the ground,as if a wedding had come and gone there.

10.Caleb could get sick and make her stay here.

11.Seal을 두고 간 것.

12.케일럽이 폭풍속의 바다색깔을 물었을때 blue,gray,green이라고 대답해주었는데 그 색을 가져왔어요.

13.결혼하고 행복하게 잘 살았다지요~~

~~힘드신와중에 마련해주신 미션이라서 더더욱 소중했어요.

책도 그어느때보다도 꼼꼼이 읽었고,

애잔한 아이들 마음이 느껴지고,

사라가 다시돌아와서 아이들과 행복해하는 모습에 흐믓했어요.

이렇게 책읽을 수 있게 미션준비해주신 방장님께 다시한번 감솨요^^

~마플님! 게시글 카피해서 쓰는 화일이 없어졌어요.

한번더 이멜([email protected])로 보내주시면 안될까요?플리즈~~

Mar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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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2 02:55

책사랑님도 애나가 맘 아프셨나봐요.
저도 애나를 생각함 맘이 짠 하네요.
항상 말로 감정표현을 다하는 케이럽보다 묵묵히
감정을 다스리는 애나가 더 안쓰러보여요.
요번책도 책사랑님과 같이 읽어서 넘 좋았어요 ^^

멜은 조금전 보내드렸어요.
함 확인해 보시고 잘 안들어갔음 다시 쪽지 주셔요 ^^

Mar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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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1 01:01

미션1) What is Papa planning to plant in the new fields?

corn

미션2) Maggie가 가져온 닭들을 Sarah가 먹지 않을 것이라고 Anna는 확신합니다. 왜 그렇게 생각했을까요?

양이 죽자 슬피 울었던 모습을 생각해보면 사라가 자신이 기르는 동물을 얼머나 아끼는지 알 수 있는 듯 합니다. 애나도 아마 같은 걸 느끼지 않았나 싶어요. 그런 사라가 자신이 기르는 닭을

먹는다는건 상상조차 할 수 없었겠죠.

미션3) 이웃에 사는 Maggie는 Sarah에게 "You are lonely, yes?"라고 물어봅니다. Maggie 는 Sarah가 외롭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을까요.?

동병상련이겠죠. 매기역시 고향을 떠나 낯선곳에서 살고있는 선배입장으로 누구보다도 외로운 사라의 마음을 잘 알고있으리라 여겨지네요.

미션4) When Sarah was in Maine, how did she get to town?

걸어서

미션5) "Women don't wear overalls"라는 Caleb의 말에 Sarah는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This woman does . 나는 다른 여자들과는 다르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듯 보입니다.
미션6) Why does Caleb think that Sarah might want to go to town?

사라가 자신들을 떠나기 위해서.

미션7) Anna가 Sarah를 참 많이 좋아한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어려분은 어떤가요. 어느부분에서 느낄 수 있었나요.?(8장에서 찾아주세요.)

케일럽의 "사라가 우리를 떠나려는걸까? "라는 한마디에 바로 눈물이 가득 고입니다.

누군가 믿고 의지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떠날지도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애나의 모습이 너무너무

안타깝습니다 ㅠㅠ

미션 8) Sarah는 동물들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합니다. 어디서 느낄 수 있을까요.?

매기가 먹으라고 준 닭들에게 이름을 지어주려고 합니다.

동물에게 이름을 지어준다는건 그 존재를 인정하고 돌보아 주겠다는 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가 개나 고양이를 기르면서 이름을 지어주는 것처럼요.

미션 9) Storm이 지나간 후의 농장을 묘사해주세요.

나무는 소연못 가까이로 바람에 넘어져있고, 들장미는 마치 결혼식이 있었던 것 처럼 땅바닥에

흩어져 있었다.
미션 10) Caleb은 어떤 방법으로 Sarah가 town으로 떠나지 못하도록 하려고 했습니까?

아픈척 해서, 사라를 묶어두어서

미션 11) Sarah가 Anna의 집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 생각할 수 있는 근거(이유)를 있는대로 찾아주세요.

Seal을 두고 간점, town에 가면서 짐을 하나도 챙기지 않고 빈 몸으로 간점,

미션 12) Sarah가 3가지 색연필을 사가지고 오는대요. 왜 그 색깔들(blue, gray and green)을 골랐을까요.?

사라가 좋아하는 바다의 색이기 때문

미션 13) 이 책의 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나머지 시리즈에서 발췌한 내용을 근거로 해도 좋고, Chapter9까지의 내용만으로 유추해주셔도 좋습니다.)

......그들은 결혼을 하고 사라는 애나와 케일럽의 곁을 떠나지 않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아, 더운 여름이 되면 사라의 고향으로 가족 모두가 여행을 떠나서 수영도 하고 dune에서 신나게

놀기도 하면서 말이지요.

휴우~~쉬운듯 어려운 미션이었어요^^

정말 책을 꼼꼼히 읽어보았어요.

덕분에 그냥 넘어갈뻔한 문장도 챙겨보게되고 넘 좋았어요.

초코님~여러가지 힘드신 상황에서 이리 끝까지 미션 챙겨주셔서 넘 감사해요.

명절 잘 보내시고 맛있는거 많이 먹고 기운 회복하셔서 오시어요.^^

울 6기분들도 명절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어요 ~

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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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1 17:02

미션 올려주셨네요.
늘 느끼는 거지만, 마플님은 감수성도 풍부하고 글도 잘쓰세요. 역쉬.. 문과다운...

미션이 좀 어려웠나요..?
같은 책이지만.. 각자 생각들이 다를 것 같아서 그 점을 들어보고 싶었어요.
전 댓글 읽으면서 배우는 게 참 많네요.
명절 잘 보내시고.. 또 뵐께요.~

책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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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1 22:54

2번은 마플님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전에 사라가 동물을 사랑하는 점을 알고 Anna가 그리생각했을 것 같아요.
같은책을 읽어도 이렇게 다른점이 매력인 것 같아요^^
저는 그냥 닭을 사랑한다라는 문귀만 보고 답을 적었거든요.마플님이 정답이에요^^

함께 책읽는 매력을 다시한번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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