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연하게 글을 시작합니다. 제목도 숙연하게 달아보았습니다. 왜냐? 오렌지맘이 그렇게 해달라고 했으니까. 푸화화. 며칠동안 운영자 롤러코스터 태우기의 대가 오렌지맘님의 진가를 진저리쳐지도록 (?) 잘 감상했습니다. 그나저나 어떻게 하지요? 오렌지맘의 글을 다시는 볼수 없다니.. 마스크만 바꿔쓴 고등어맘의 글을 손 꼽아 기다리는 수밖에 없겠네요. 기다린다,...는 표현은 어색하고.. 또 어떤 핵폭탄 들고 게시판을 휘저을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대기하고 있어야 겠습니다. 참고로..실수했다는 표현에 그다지 상처받고 어쩌고..그러진 않았습니다. 게시판 관리 얄짤없이 3년반, 그동안 산전수전 다 겪어본 제가 아무렴 그 정도의 말에 상처나겠습니까? 다만 말씀드렸듯이 게시판을 함께 관리하고 있는 분이 의기소침해하실수 있으므로.. 그분의 방침이 결코 실수가 아님을 강조함으로써 다시 한번 사기를 진작시키려는 의도가 깔려있었습니다. 어쨌든 결론을 말씀드리면, 그렇더라도 오렌지맘님 글은 이곳 게시판에서 분명히 가치가 있습니다. 의도하신대로 영어에 심신이 지친 이곳을 엽기발랄명랑코믹하게 이끌어주심으로써 많은 분들께 카타르시스를 제공하고 계십니다. 그 중차대한 역할을 그 누가 부정하겠습니까? 다만, 가끔 오렌지맘님 말씀대로 오바(?)했다고 생각이 되면 게시판의 오랜 원주민들이 (글을 써왔거나, 보기만 했더라도..) 다독다독거리는 과정은 생길 수 있습니다. 그건 이곳만의 특징이 아니라 인터넷 커뮤니티의 , 아니 세상 사는 곳 어느 곳이라도 그렇게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팬이 많으면 적도 많다는 말, 정말로 딱 들어맞는 말이지요. 이미 오렌지맘님은 그 모든것을 간파하고 계시기에, 별로 제가 염려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만..^^ 어쨌든 저 역시 오렌지맘님의 팬으로서 가짜 절필선언에 이은 가짜 탈퇴선언이 통쾌하고도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을 통쾌하게 만들었다가,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가, 속을 뒤집어 놓으셨다가, 놀라게 만드시는 그 역할 고등어맘으로서 충실히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오렌지맘 비상경보 5분 대기조 히플러입니다.. (대기조 이름 막 바뀌었음. 고등어맘 비상경보 대기조장 히플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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