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샤론이가 미국온 뒤로 갑자기 mama 와 papa를 또렷하게 말을 잘 해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네요..@.@ 한국에 전화해서 아빠가 샤론아~ 어쩌구 저쩌구... 하면 papa, papa하면서 대답을 한답니다... 글구 뭘 먹을땐 손에 있는걸 다 먹고 더 달라고 음식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절 보고mama,mama합니다.. 울 언니가 옆에서 놀때 항상 영어로 말을 걸어주는데, 언니 Cell phone을 갖고 제 귀에 갖다대며 hello~ 비슷한 소리를 내며 전화거는 흉내를 내니까 울 언니가 넘 귀엽다고 장난감 전화기를 사줬더니 그걸 볼때마다 귀에대고 Heo~~같은 소리를 내는군요.. 지금은 미국에 있으니 모두들 영어로만 말을 하니까 울 샤론이 말하는데 엄청난 효과가 있는것 같네요.. 요즘은 Give it to me. 하면 뭐든 손에 쥐어주고, Ah~ 하고 입을 벌리면 저도 똑같이 Ah~ 하면서 음식을 입에다 넣어준답니다.. 글구 잘못했을때 No! You shouldn't do that! 이라고 하면 입을 삐죽거리며 울려고 하구요.. 참 웃깁니다.. 글구 Kiss, huggy, Hi, Good night, Good bye, Let's go...등등 매일 하는 말들을 제법 알아듣네요.. 글구 요즘 걸음마를 한창 하는데 Good job! 이라고 했더니 좋아서 박수를 막 치네요.. 며칠 전에는 한국에서 할머니가 전화했는데, 울 샤론에게 Say Grandma! 했더니 '맘맘마'라고 또 처음 듣는 소릴 하네요.. 제 생각에 그랜마를 한다는게 그렇게 들리지 않았나... 하고 착각을 해 봅니다.. 제가 어린 샤론을 데리고 미국여행을 하겠다고 했을때 울 엄마가 무지 반대를 했거든요.. 좀 더 커서 데리고 가야 배울게 많다고.. 근데 지금이 더 중요한 시기인것 같네요.. 전 완전한 이중언어를 구사하도록 키우려는 의지가 확고하거든요.. 그래서 울 언니와 형부한테(형부가 미국인이걸랑요.^^) 매년 올거니까 각오하라고 협박을 해 놓았습니다..-_- 이제 말문이 열리려고 하는 시기라 주위의 많은 원어민들의 완벽한 input 이 크게 영향을 미칠거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두 달을 더 머물것인데, 그 동안 울 샤론의 발전 상황을 맘님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다시 찾아 뵐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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