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우리 아이는 영어를 누구처럼 솰라 솰라~ 하는 아이는 아님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제목보고 영어 무지 잘 하는 아인가 보다 하고 클릭하셨다면 실망이실 듯... 얼마 전에 온 가족이 함께 Little Dragon을 보고 와서 CD를 구입해서 들은 지 약 2주 정도가 되었습니다. 원래 노래를 좋아하는 4살짜리 큰 아들 덕에 첨에는 하루에 10번 정도 들었고(꿈에서도 Little Dragon 노래만 나오는 바람에 미치는 줄 알았슴다..) 요즘은 하루에 1-2번 정도 듣습니다. 지금 저희 4살된 큰 아들은 Under the sea He's hot 이 두 노래 빼고는 거의 다 따라 부를 줄 압니다. 근데 첨에 무슨 소리냐고 묻길래 전체적인 뜻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Word by word는 아니구요.. I'll make you a snack, a snack for a snake라는 부분이 나오는데, "뱀이 잡아 먹는다고 그러는 거야." 이런 식으로 말이지요.. 며칠 전 제 남동생(대학생)이 왔는데, 준영이가 좋은 노래 틀어준다고 Little Dragon을 틀고서는 일일이 영어로 말하면서 설명을 하더군요.. "삼촌. 이 노래는 dragonfly는 two 두 마리인데, 리틀 드래곤은 one이야.. 그래서 아임 론니(I'm lonely), 외롭다고 슬퍼서 노래하는 거야.. 이제 포레스트(forest)랑 씨( sea)에 친구 찾으러 갈 꺼야..." "삼촌! 이게 뭐냐면 "깜 클러서, 아이 매이큐어 스낵, 스낵 폴 어 스네이크"(Come closer, I'll make you a snack, a snack for a snake)라고 말하는 건데, 이리와 잡아 먹을 꺼야 이렇게 하는 거야... 스네이크가 뱀이거든... " "삼촌 이거는 팍스(fox)데.. 헌터(hunter)야... 그리고 팃(자기 이를 가리키면서)가 있거든... 팃 댓 바잇(teeth that bite) 이빨로 꽉 무는 거야..." 울 남동생 준영이 설명을 열심히 듣더니 이러더이다 "이 꼬마도 이게 히어링이 다 되는데, 왜 난 안되냐구?" 그 때 여자친구한테 전화가 왔구, 울 남동생 농담처럼 "우리 조카가 나보다 더 영어 잘한다.. 이 일을 어쩌냐??" 졸지에 준영이는 엄마 덕에(?) 삼촌보다 더 영어 잘하는 아이가 되었답니다. 요즘 이게 영어로 뭐야, 저게 뭐야 이러는 준영이 보면 영어에 흥미가 있는 것 같아서 기쁘답니다. 저는 쑥쑥의 많은 맘들처럼 열심히 해 주지는 못했지만, 하다가 소원해지면 여기 들어와서 또 힘을 얻고, 격려도 받고, 많이 배우고 하면서 이까지 왔는데, 기분 좋네요.. 물론 준영이 나인데 영어 잘하는 아이들 보면 부럽기도 해서 침울해 질 때도 있긴 하지만요.. ^ ^ 쑥쑥 중독만 되어도 아이 영어는 어느 정도 되었다고 생각하는 건 오버일까요? 오늘도 쑥쑥 화이팅!!!! 을 외치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 망년회 가는데, 가면 또 쑥쑥이야기 꺼내지 싶습니다. ^ ^


쑥쑥몰
체험이벤트













질문 Leappad를 98,900원에 샀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