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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2%로 만들기 플랜에 속한 홈스쿨링 플랜!

  • Jiny
  • |
  • 2003-12-13
4

여차 저차 쑥쑥 걸음이 사실 전 보담 뜸해졌고, 이 번에도 엔젤가입을 놓쳤네요! 죄송해요~!ㅠ.ㅠ 올해가 가기 전에 우리 아이들의 육아와 학습에 관한 간단한 보고서를 작성해야지 싶어서요. 24개월을 전후로 절정기에 올랐던 큰 아이 영어가 36개월을 거치며 사그러들 줄 모르더니, 어린이집을 보내고 난 뒤로 우리나이 5세반(1월생이라)에서 생활을 하면서 뭔 일이 있었는지, 영어로 말하기 자존심에 금이 간 일이 있었나 보더라구요. (잘난 척 하다가 망신을 당했는지, 하도 선생님들이나 아이들이 해 보라고 부담을 주셨는지...??)원인은 알 수 없으나, 가끔 삐죽 반항적인 태도를 보이드군요. 약간의 좌절 끝에 적당히 요리를 해 가면서 딱 반 발짝 앞에서 이끌어 봤습니다. 인내를 했다기 보담, 그냥 제가 세월의 빠르기를 못 쫓아 간 게죠. 훌쩍 6세반에 진급을 하게 됐고, 어린 아이들에 맞게 별로 가르치는 것 없이, 물고빨고 잘 보살펴 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조금 학습도 있는 곳으로 찿아 보냈습니다. 역시 어린이집이었는데, 교회에 있는 새로 생긴 곳입니다. 첫째, 선생님들 전원 믿는 분들이므로 신실하게 돌봐 주실 것으로 사려 됐고, 요상한 TV프로나 인스턴트 음식을 접하게 하시지 않는다는 약속. 둘째, 원어민 미국 교사생활 10년 경력의 영어선생님이 상주하시면서 매일 짧게 영어수업을 진행하시는다는 것. 셋째, 거의 유일한 사교육으로 염두해 뒀던 오르다 수업을 무료로 실시한다는 점. 을 만족하게 생각해서, 1년을 보냈습니다. 2학기 전반부에 영어선생님께서 돌연 귀국하시는 사태가 있었고, 오르다도 넘 기대할 것 없는 식으로 진행을 하셨으며, 반 아이들과 약간의 트러블이 있어와서,, 중간에 망설임이 여러번 있었지만,, 거의 일년을 보낸 지금 시점에서 회고하자니, 역시 무난하게 잘 지낸 것 같습니다. 사회성과 협동성이 부족했던 녀석인데, 일년 사이 정말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한 것 같아서 내심 자랑스럽습니다. 게다가 미술특강시간에 창의성 칭찬을 많이 받아 오는 것도 참 좋구요! 한글은 왼손잡이인데, 집에서 전혀 봐주지 않는 동안 네 돌이 되기 전에 다 읽게 돼서(요즘 빠른 것도 아니지만요.) 여전히 읽기 쓰기 봐주질 않아, 글씨는 맵시가 없습니다만, 잘 읽는 것 같습니다.(제 평가기준에서용~^^;) 그럼 과연 영어는 어떤 상태인가?? 저두 올 일년이 참 궁금했습니다. 올 해 초에 더 영어에 대해 흔들림이 많았던 녀석! 저의 최고의 선택은 믿고 기다리기였습니다. 영어 말하기와 읽기에 부담이 생겼는지, 무턱대고 따라하기 잘하던 걸, 싫다고 하고,, 다행인 건, 영어책이던 한글책이던 끈질기게 좋아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애 아플 때, 젖 끊기 힘든 것처럼, 아이가 요구하면, 영어책을 읽으면서 한글로도 번역을 요구하면 기꺼이 해 줬습니다. 원칙상 웬만함 피하는 방법이지요. --- * 허나 저는 첨부터 교육에 관한 세부적인 원칙은 없었습니다. 중요한 건 교육에 관한 중요한 원칙이 바로 서면 세부적인 전술이야 커다란 목표를 위해 유동적으로 발빠르게 바꿔나가야 한다는 것이 원칙인 셈이지요. 그럼 100년 대계인 교육이 좀 허술하지 않을까? 서너돌이 될 째까지 커다란 원칙도 갈팡질팡 세우기가 좀 힘이 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제 대원칙은 세워진 셈입니다. 아이를 믿어주는 것, 아이편이 되어 주는 것, 원하는 것을 하도록 밀어주는 것, 원하는 것을 찿도록 딱 한 발(아이 컴퍼스로..) 앞에서 이끌어 주고, 현장에선 몸을 낯추거나 옆이나 뒤로 물러나는 것! 이런 노력을 부모도 즐기면서 부단히 하는 것! 그리고 꼭 한가지 바램은 그리스도를 품은 아이로 자라는 것입니다. 모 육아싸이트에서 어떤 어머님이 쓴 글인데, 당시 많은 분들이 게시판서 아이가 성장해서 되길 바라는 직업에 대해 얘길 나눴나 봅니다. 이 분은 자신의 의사라는 직업이 많이 거론 되지만 정작 자신이 아이에게 바라는 직업은 의사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럼 뭐가 되길 바라느냐는 답은 1%랍니다. 수능전국등수 1%, 소득세 1%... 뭐 그딴 1%라는 게 아니고,,,! 세상에서 선망하는 직업을 가졌어도 본인은 정작 만족이 없고, 변호사, 검사여도 법을 이용하여 불법을 일삼고, 의사지만 다만 직업일 뿐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은 늘 아픈 상태로 돌아볼 수 없는, 그런 삶이기 보담, 누구도 마다하는 정의의 편에서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을 힘겹게 돕는 변호사가 1%는 있고, 남들 알바나 재테크로 열심히 돈 셀 때, 아픈 사람들을 찿아가 봉사를 하는 의사가 1%는 우리 사회에 있다는 겁니다. 우리가 거부하는 3D업종에 종사를 하면서도 강한 사명감으로 제 일을 열심히, 즐겁게 해내는 사람이 1%는 있다고 합니다. 바로 우리 자녀가 1%가 되길 바란다는 얘기시더라구요. 저는 평소 그런 원칙으로 아이를 키우고 싶은 엄마랍니다. 직접 만나 본 1%에 속하는 사람들은 대통령을 만난 것 보다 반갑더군요. 그런 면에서 대통령도 사실 대한민국 1%는 아니네요!ㅠ.ㅠ(대통령 못해 먹겠다시니.. 안타깝게두요!) 제가 만난 1%는 아쉽게도 한국에서가 아녔어요! 미국서 잠시 체류할 때, 제 차가 생기기 전에 버스를 오래 이용했었는데, 핸리라는 운전기사 아저씬 정말 1%에 속하는 분이십니다. 그 감동의 이야기는 넘 길고,, 암튼 제가 편견을 가졌던 미국이란 나라에 대한 인상을 말끔히 지워 주는 분이셨고, 그런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비해 희귀한 정도는 아니라는 사실이 (그니깐 제가 수학이 안됩니다만, 1%가 아니라 10%정도??) 아이를 그런 환경에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 큰 이유 중에 하나였지요. 사실 저는 1%로도 부담스럽습니다. 2%든, 3%든 반에서 꼴찌를 해도 늘 당당하고 인기 좋고, 옳은 일에 뜻을 굽히지 않고, 사회에 쓸모 있는 사람으로 자라길 바랍니다.(이러려면, 현재 대한민국 0.001% 설마, 아니겠지요?ㅠ.ㅠ) 영어게시판에 많이 모이는 여기선 자칫 영어교육에 치중한 열성 보호자들의 모임터처럼 여겨질 때가 있습니다. 워낙 영어교육에 대한 정보들을 나누는 곳이므로 의당 그러하겠지만, 간혹 이 엄마는 아이 교육에 있어, 더 중요한 다른 방면의 교육에도 이렇게 신명을 바치고 있는가 의문이 생길 때도 있고, 답답함이 느껴질 때도 있었습니다. 워낙 쑥쑥은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데도 너무나 큰 공을 세운 곳이고, 제 개인에게도 은혜스런 곳입니다. (일러 무슴하리요!^^;) 얼마 전 저의 이런 염려들이 참 부질없는 것이었음을 깨닫는 사건들이 많이 있어왔습니다. 엄마들의(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전부 포함합니다.^^;) 이런 똑바로 선 열정만으로도 아이들이 현재 무척 바람직하게 나아가고 있다는 점이요. 정말 사람마다 다양한 처지가 있어서, 그 아이에게 맞는 교육 방법은 시행을 하면서 부단히 변화를 겪어야 하더라구요. 묵묵히 주관을 밀고 나가는 엄마들의 아이들이 참 놀랄 만한 결과물들을 내 놓는 것을 보아 오면서,, 참 마음 흐뭇하고, 좋은 자극도 됐습니다. 쑥쑥에서 알게 된 어떤 엄마가 저희 모자를 연구 대상에 넣으셨다는 소식을 간접적으로 접했습니다. ㅋㅋ 한 모자는 아이를 영재교육에 관한 기관을 몇 군데를 끌고 다니고, 그럴 만한(?) 우리 큰 애는 엄마가 그런 소지마저 근절 한 채, 거의 방치를 한다구요! 나중에 성인이 돼서 함 결과를 지켜 볼 일이라나요??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전 결과를 눈에 보는 듯 합니다. 당연 우리 모자의 승리? 아니겠습니까? 그 아이가 도중에 잘 못 되지 않기만을 기도합니다. 그 엄마는 아이에게 그리 심하다 싶게 정성을 쏟으시지만 저처럼 유쾌한 승리를 확신하진 못하실 겁니다. 불안한 바램으로 아이와 본인 모두 고된 수고의 나날을 보내고 계실 것 같습니다. 한다한다 말만 앞서고, 늘 일 벌여 놓기만 좋아하는 에미를 만난 울 아들은 덕분에 딱히 뭘 한 건 없지만 그래도 목숨걸고 꾸준히 읽어준 책 덕분인지, 히어링 능력이 참 좋습니다. 그리고 정말 엄마가 둘째 출산에 유치원까지 보낼 수 없게 된 실정에 있었던 기훈이 친구 미쉘(미쉘맘의 큰 아이임다. 얼마전 민제라는 남동생을 얻었슴다!-축하!!)은 혼자서 온갖 책을 꺼내다 너무도 훌륭히 다 해 냅니다. Info Active 웤붘을 혼자 ' 내 애완동물은 래빗이다. 특징은 긴 귀를 가졌고.... ' 이 모든 문장을 영어로 웬만한 초등남학생 보담 훨 잘 썻습디다. 5돌도 안된 녀석이 영어로 책을 만들질 않나,, 발음, 억양은 어떻구요! 미쉘맘껜 쫌 죄송스런 얘기지만, 미쉘맘 보담 천배?? 낫습니다!(백배라고 해주까??) 그래서 자극 받고 제가 강의하던 미국 교과서들을 놔두고, 교재, 프로그램 연구 차원서 구입한 교재를 가지고 우리의 방치남, 기훈이에게 선물을 줄테니, 뭘 좀 해봐라,, 했지요, 이 녀석이 그간 판판이 한심하게 놀기만 한줄 알았더니만, 자동차 장난감 선물 받을 요량으로 모임서 몇 달 걸리는 웤붘을 하루만에 해 치우려는 걸, 겨우 뜯어 말려서 3일로 연장해서 후딱 마치고는 미니카 사러 갔습니당! 그럼 여기서 저의 어설픈 홈스쿨링 플랜을 공개합니다. (부원장 선생님께서 내 놓으시기 전에 얼른 내 놓지 않음, 비교 돼서 빛을 볼 수 없게 될까봐서요!!ㅠ.ㅠ) 1. 미플린의 리딩교과서 처음 읽기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겐 너무 좋겠드구만요! 2. 맥그로힐의 사이언스도 사이언스이지만 읽기책으로도 정말 제격입니다. 문장 깔끔하고 리딩북처럼 어휘박스까지 나오구요, 대화와 간단한 실험을 제시하고 있어서 정말 홈스쿨용으로 부담 없는 교재입니다. 3. 읽기를 위해(1, 2번 시작하기 좀 전에) 파닉스도 음소서 부텀 포노그램, 라임등을 잘 활용하고 sight word를 적극 활용합니다. 며칠 전에 젠브랫 사이트에서 사이트 워드들을 다 출력해서 멋진 액자를 만들어 놨습니다.(두개에 3천원 정도?-사진은 컨텐츠공모에 올리렵니다.) 내용물을 바꿔 가면서 읽기를 거듭하면 놀라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4. 쓰기는 웤붘을 하면서 아주 조금씩 해 갑니다. 5. 듣기는 여전히 엄마의 육성이나 오디오 비디오를 통해 모자라지 않게 공급합니다. 6. 아이가 흥미를 잃어가면 관심을 갖는 분야에 대한 이벤트를 마련해 주고, 치얼 업 해줍니다. 평상시 컨디션을 유지할 땐, 아이가 덜 관심을 갖는 분야의 것을 가능한 자연스럽고도 재미나게 디밉니다.(예를 들면 기훈인 공룡보담 자동차에 미친 아이인데, 공룡전에 데려다 주기 전에 공룡이야기를 들려주고, 공룡전 관람이란 이벤트를 제공합니다. 아이가 차후에도 공룡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 때를 놓치지 않고, 준비 해 둔 또 다른 공룡에 관한 엑티비티를 제공합니다. - 이것두 컨텐츠 공모에 그림 올리겠습니다. 아이는 자동차와 공룡, 태양계... 좋아하는 분야를 확대해 가겠지요. 다음주에 코엑스에서 헐리웃 모터쇼가 있습니다. 현재 기훈이의 장래 희망은 오토모빌 디자이너입니다. 의당 가 줘야지요! 그만한 밀어주기가 제가 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7. 빌리는 책 일주일 평균 10권이랑, 읽을 거리 없음(그럴리 없음.) 집에 있는 책으로 꾸준한 독서.(한글 : 영문, 5 : 5정도.) 8. 그리고 나머지 대부분의 시간은 주변서 '거의 방치지!' 싶을 정도로 멍청하게라도 놀립니다. 지가 심심하면 뭐라도 묘안을 내겠지요!ㅋㅋ. 적당한 자극, 적당한 부담이 아이에게나 엄마에게 장기적인 발전에 도움이 됩니다. 저도 여전히 인성을 가다듬으면서 제 계발에 최선을 다 할 여유를 부려야 할 시간이 필요하거덩요. 그럴 때, 서로 행복하게 즐기면서 오래오래 변치 않는 대원칙의 제재를 잘 감당하면서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주간, 월간 계획은 저로썬 절대 세우기가 불가능합니다. 세운 대로 절대 안 되거든요! 그저 꾸준히 한다는 대 원칙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합니다. 웤 붘엔 펜으로 한 날짜를 써 둡니다. 미쉘맘이 모 책자의 말을 인용한 걸 대신 쓰자면, --' 영어공부.. 아이에게 실패란 없다. 다만 부모의 포기만 있을뿐이다!' * 쓰고 보니, 간결한 글쓰기가 안되는 제 부덕한 모습에 고개를 떨구게 됩니다. 긴 글 읽어 주신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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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오맘
  • |
  • 2003-12-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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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디어 저의 모델을 만났군요. 님을 따르렵니다. 저의 방치, 간간히 영어로 몇마디 물어주고, 영어로 물어보는 거 대답해주고, 책 한두권 읽어주고...액티비디,영어 놀이, 절대하지 않는 맘입니다. 그러면서 5,6세쯤 영어교과서 해줘야겠다고 플랜을 짜고, 자료구하고, 세미나도 참석해 보는 있는 무대뽀 맘임다. 다행히 아이가 놀이방이나 시댁에서 영어땜에 칭찬을 많이 듣어 up되어 있는 것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플랜이나 교육수기?같은 글 자주 올려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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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라
  • |
  • 2003-12-13 21:42
답댓글
정말 열심히 사시는 분같네요. 그런데 그 어린이집 이름이 뭐죠? 제가 이번에 6세가 되는 아이 보내려고 하느 곳과 유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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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누이맘
  • |
  • 2003-12-13 18:14
답댓글
드래그해서 보니 제가 딱 100번째 읽었네요..-선물 없나요 ㅋㅋ 멋진 엄마시네요.. 저도 그 플랜이라면 진저리가 나게 세우지만 정말 고역스럽기 그지 없어요 그래도 무슨 똥고집인지 포기하지는 않고 매주 토요일이면 컴 앞에서 계획을 세우는데 변화된 내용이라면...세세하고 쪼잔했던^^;; 계획에서 뭉텅뭉텅한 계획으로의 변화랄까...주 안에서 승리하는 가족 되시기 진심으로 바라며...평안하세요. 저도 2%..감히 꿈꿔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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