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올리기에 앞서...
사실, 이 책소개글은 한달전쯤에 게시판에 올린 글입니다.
저와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간단하게 책을 소개해드리려고 올린 글인데, 평소의 저 답게(?) 지지부진하게도 이 말 붙이고,저 말 붙여서 참으로 길기만 한 글이 되었지요.
그때 계획으로는 이 책으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꼬마책을 만들고, 그걸 함께 올리려고 했는데,
개인적으로 공구활용문과 런위드맘 코너를 맡게 되어 이제서야 이렇게 늦게 올리게 되었네요.
게시판에 다시 올리기에는 너무나 뒷북(?)이 될 것 같아서, 여기에 올립니다.
그럼...

책과의 첫만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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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sy is a Mummy라는 책을 처음 만난 건, 올 5월쯤에 있었던 국제도서전시회에서 였습니다. 각 1권씩만 있는 책들을 매우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부추김으로 맘에 드는 몇권을 집어들었는데, 거기에 끼워져서 우리집까지 오게된 책중 하나 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구입한 책이 모두 제 맘에 드네요.
‘Grumble Rumble’도 그렇고, 이 책도 그렇구요.
(나머지 책들은 문장이 많은 책들이라, 아직 책꽂이에 깊이 숨겨져 있답니다.)
처음에 이 책을 봤을 때, 책 속에 나오는 개, 강아지 그리고 아기 그림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죠. 색연필터치가 살아있는 부드러우면서 사실적인 그림에 단순한 줄거리와 위트가 따스하게 배인 책입니다.
Daisy는 bull terrier라는 종으로 사실, 그다지 예쁘거나 귀여운 모습은 아닙니다. 길고 커다란 얼굴에 작은 눈, 그리 길지 않은 다리에 약간은 우스꽝스러운 모습이지만, Daisy의 행동을 보면 웃음을 참을 수가 없습니다. 제목대로 이책은 ‘Daisy는 엄마’라는 주제 아래, ‘Daisy & three puppies’ 와 Daisy의 주인인 ‘Mummy & baby’ 사이의 행동들이 비교되면서 전개됩니다. |
작가 Lisa Kopper는 ......
Lisa는 유명한 illustrater로 활동하다가 1993년에 작가로서는 처음 작품을 발표하는데, 그 책의 제목이 'Daisy Thinks She is a Baby' 입니다. 이때부터 유명한 Daisy series가 시작되는거죠. 인터넷에서 Lisa Kopper를 찾았을 때, 너무나 재미있는 사진을 봤습니다. Lisa와 함께 사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개는 바로 Daisy였어요.
Lisa는 실제로 bull terrier종의 개를 키우고 있었고, 그 개가 바로 책속의 주인공 Daisy가 된거라네요.
실제 Daisy는 Daisy Thinks She is a Baby이라는 책의 제목처럼, 자신이 개 인줄 모르고, 자기침대 놔두고 아기유모차에서 자려하고, 차에 타도 꼭 baby seat에 앉는 개라는군요. 하하하..
Daisy is a Mummy 는 Daisy의 두 번째 시리즈책으로 그 뒤로,
귾aisy Knows Best','Daisy's Babies', 'Good Dog Daisy!'가 차례로 발표됩니다.
작가 Lisa는 아기와 아이들이 동물들과 함께 있는걸 보기 좋아한다는데, 그 이유는,
동물들과 아이들은 서로 동등하게 상호작용하면서 각자의 관계를 키워가기 때문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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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아침에 엄마는 아기를 침대에서 꺼내줘요.
Daisy도 마찬가지.
(이때, 아기엄마는 너무나 사랑스럽게 아기를 꺼내어주는 그림이 나오고,
Daisy는 자면서 강아지 한 마리를 발로 차서 침대에서 내팽개쳐지는 그림이 나옵니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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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보며 아이와 얘기하기(그런데, 다른분들은 이 대화부분에서 아이의 역할이 있던데, 전 ‘전무’ 입니다. 저혼자 떠들고 있지요. 언제쯤 아이가 간단하게나마 반응을 보이고, 대답을 할지..저희아이 20개월 그 수준에 맞는 쉬운 얘기랍니다.)
Inpyo, this book is about babies and mommies. Every baby has a mommy. You, too. Where’s your mommy? Tickle, tickle.. Here’s mommy!!!!! (인표야 이 책은 아기와 엄마에 대한 얘기구나. 모든 아기들은 엄마가 있지. 너도 그렇고. 엄마가 어디있지? 간질간질.. 엄마, 여기있네.) 보셨죠? 홍똘모자는 이런 유치한 질문도 오간답니다…. 그럼에도 대답은 들을 수가 없네요. 손가락으로 절 가리키기만 해줘도, 고맙겠는데.. ① Inpyo, when you were baby,I got you out of bed like this mommy . Now, I don't. Because you can get up by yourself. You’re a big boy. (인표야, 네가 아기였을때는 이 엄마처럼, 엄마가 너를 침대에서 꺼내어주었단다. 그런데,이젠 네가 스스로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안그러지.아이구, 이제 다 컸네.) ② Inpyo, how dose the mommy carry her baby to the kitchen? She holds her baby to carry him there. (인표야, 엄마가 어떻게 아기를 부엌으로 데리고 가니? 안아서 데리고 가는구나.) And, how dose Daisy? She carries her baby with her mouth. Doesn't it hurt the puppy? No, it dosen’t at all. Daisy bites the puppy very softly. So it feels no pain at all. (그리고 Daisy는 어떻게 하지? Daisy는 강아지를 물어서 데리고 가네. 강아지가 아프지 않을까? 절대 안그럴거야. Daisy는 매우 부드럽게 물거든. 절대 안아플거야. ③ Inpyo, the baby eats his breakfast. It looks so yummy, doesn’t it? (인표야, 아기가 아침밥을 먹는구나. 맛있어보인다, 그렇지?) What do Daisy and three puppies have for their breakfast? They have dog’s food. Oh! Look at Morris(강아지이름)! What’s happening to her? Daisy steps on Morris. Poor Morris! (Daisy와 세 강아지는 아침으로 뭘 먹니? 개사료를 먹는구나. 아! Morris를 보렴. 무슨일이지? Daisy가 Morris를 밟고있네. 저런, 불쌍한 Morris!) ④ Look at the baby. He looks so happy. There’re some bubbles in the baby bathtub and on his head. Bubble, bubble, bubble. Mommy gives Inpyo a bath, too. If you’re grown up more, you can take a bath by yourself. (아기를 보렴. 참 행복해 보이는구나. 거품이 아기욕조에도 아기머리 위에도 있네. 뽀글 뽀글 뽀글 엄마도 인표를 목욕시켜주지. 네가 좀더 자라면, 혼자서 목욕할 수 있을거야.) Look at Daisy! How about her? She licks her baby. (Daisy는 어떻게 하는지 보렴. Daisy는 강아지를 혀로 핥는구나.) ⑤ What dose the baby do ? Yes, he draws picture with his crayons. What do the puppies do? They play. What does mommy do? Having cookies, she watches all the babies play. What does Daisy do? She watches mommy have cookies. Daisy is likely to want to eat cookies. (아기는 뭘하니? 그래,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리네. 강아지들은? 놀고있구나. 엄마는? 과자를 먹으면서 아기들이 노는 것을 보고있구나. Daisy는? Daisy는 엄마가 과자 먹는 걸 쳐다보고 있네. 과자를 먹고싶어 하는 것 같구나.) ⑥ Babies mess up the floor. So mommy wipes the floor with cleaning cloth. Oh dear! Daisy kicks a bucket and the water is spilled on the floor. She makes trouble. (아기들이 바닥을 어지럽혀서, 엄마가 걸레로 바닥을 닦는구나. 이런! Daisy가 물통을 차서 물이 바닥에 쏟아졌네. Daisy가 말썽을 부리는구나.) ⑦ I don’t know where they’re going now. Do you know where they are ? (엄마는 Daisy와 아기들이 어디 가는지 모르겠는데, 너는 알겠니?) ⑧ I wonder where they are now. (그들이 어디에 있을지 너무 궁금하구나.) ⑨ My God! Babies make a mess in the mommy's bed. And Daisy is asleep there. (이런! 아기들이 엄마침대를 어지럽히네. Daisy는 거기서 잠이 들었구나.) ⑩ All of them are asleep now. They look so happy and peaceful. Don't you think so? (모두 잠이 들었네. 정말 행복하고 평화로와 보이는구나.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
책속의 문형 정리와 간단한 활용
너무나 간단한 문장이라, 정리랄 것도 없지만…그래도 섭섭하니(?) 한번 해 보자면, ▶ get ⓐ out of ⓑ : ⓐ를 ⓑ로부터 꺼내다. Would you go get the books out of the bookshelf? (가서 책장에서 책 좀 꺼내올래?) ▶ carry ⓐ to ⓑ : ⓐ를 ⓑ로 데려가다. 사족처럼 덧붙이자면, 여기서 ⓐ는 사람이 오겠죠. ‘물건을 가져가다’에는 ‘bring ⓐ to ⓑ‘를 사용하면 되겠지요. Inpyo, bring your toys to your room and put them into the toy box. (인표야, 장난감 좀 네 방으로 가져가서 장난감 상자에 넣으렴.) ▶ give ⓐ a bath : ⓐ를 목욕시키다. It's a bath time. I'll give you a bath. And will you give the rubber duck a bath? (목욕시간이다~ 엄마가 목욕시켜줄게. 넌 오리인형 목욕시킬래?) ▶ watch(지각동사) ⓐ +ⓑ(동사원형) ⓐ가 ⓑ하는 것을 보다. 지각동사는 보고,듣고,느끼는 see, hear, watch, feel 등의 동사로,지각동사 뒤에서 목적보어로 원형동사가 쓰이지요. 예를들면, Mommy watched you slide down the slide. You’re so brave to slide down by yourself. (미끄럼틀 타고 내려오는거 엄마가 봤어. 혼자서 내려오다니 정말 용감하구나.) You saw mommy run the vacuum cleaner and wipe the floor. Didn’t you? To clean up the house is so hard. Please don’t move around drinking juice. If you spill juice on the floor, it will be sticky. (엄마가 청소기 돌리고, 바닥 닦는거 봤지. 그렇지? 청소하는 거 많이 힘들단다. 제발 주스마시면서 돌아다니지 마라. 네가 바닥에 주스 흘리면, 끈적끈적해지잖니.) ▶ clean up one's mess : ~가 어지른 것을 치우다. 제가 아이에게 가끔 쓰는 말이죠. 거실을 마구 어지럽히며, 장난을 쳐대는 아이에게, Don't do that. I have to clean up your mess. (그러지마. 네가 어지럽힌 걸 엄마가 치워야하잖니.) ▶ ⓐ look for ⓑ : ⓐ가 ⓑ를 찾다. 가끔 홍똘이가 거실에서 두리번 거릴 때 제가 자주 사용하는 말이죠. Hongddol, tell me what you are looking for. I’ll do it for you. (홍똘아. 뭘 찾고있는지 엄마한테 말해주렴. 내가 찾아줄게.) ▶ so + 동사(do / be) + ⓐ(주어) : ⓐ(주어)도 역시 그렇다. 일종의 도치구문으로 이 책에서 가장 자주 쓰이는, 이 책의 중심 문형이죠. 처음에 이 책을 구입할 때, 홍똘이에게 이 문형을 중점적으로 익혀주리라.. 생각하고 구입했더랬죠. 기억나시나요? ‘so’와 ‘neither’의 용법. 앞문장과 이어서 말할 때, '역시 ∼하다' 의 뜻으로 쓰일 경우 so는 긍정문에, neither은 부정문에 쓰이죠. 예를 들면, He likes apples. So do I. (=I like apples, too.) She doesn't like coffee. Neither do I. (=I don't like it, either.) 앞으로 홍똘이가 좀더 말을 잘 알아듣게 되면, 타이를 때 써먹어야겠어요. 맛있는 사탕을 친구는 안주고 자기혼자 먹으려고 할 때, You like candies. So does he. So share them with your friend. (너 사탕 좋아하지. 그애도 그럴거야. 그러니까, 네 친구랑 나눠갖자.) 남들이 싫어할 행동을 하려고 할 때.(예를 들어 때린다던지..ㅠ ㅠ ) (I pretend to beat my son..) You don't like this. Neither do I. So don't beat me. ( (때리는 시늉을 하면서) 너도 이러는 거 싫지? 나도 그래. 그러니까 엄마 때리지마.) |
Avtivity (Mommy와 Baby에 대해 알아보기)
▷ 집에 있는 My first animal book 속의 아기 동물과 엄마동물 사진을 보며 이름을 얘기해본다. ▷ 인터넷에서 엄마,아기 동물 그림을 print-out에서, 오린 후에, 투명시트를 붙이고, 그림 뒤에 막대(하드먹고 남은 것 모아두었다가 이용)를 붙여서 오른쪽, 왼쪽 보여주면서.. Which is a mommy animal? Which is a baby animal? 질문을 해본다. ▷ 이 때, 사이즈를 달리해서(물론 엄마는 크게, 아기는 작게)프린트해서 사이즈에 대한 학습을 할 수도 있다. Which is the bigger horse? Which is the smaller cat? This is bigger than this.(왼쪽,오른쪽 그림판을 보여주면서.) ▷ 동물의 이름과 아기동물의 명칭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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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마치면서.....Heeew,,, 다 아시는 내용을 괜히 이렇게 정리하자니, 괜히 낯이 뜨거워지네요. 활활.. 하지만,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이렇게 정리하면서 모자란 제가 공부함이오니 예쁘게 봐주시구요. 하여간에 요즘 이 책을 아주 열심히 보고 있답니다. 홍똘이는 특히 아기가 나오는 페이지만 나오면, 박수를 치면서 좋아합니다. (아기들은 왜그리 아기들의 사진이나 그림을 좋아하는지.. 전 아줌마그림 별로 안좋은데...^^) 전 Daisy와 강아지의 그림이 나오면 재미있는 표정을 샅샅이 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그리고 아기 그림도 무지 귀엽죠. 그 토실토실한 볼이며, 팔이며, 궁둥이며.. 코를 대고 맡아보면 베이비파우더 냄새가 바로 날것 같은 사실적이면서도 귀여운 그림에 정말 홀딱 반했답니다. 홍똘이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저도 모르게, “What an adorable baby ! Adorable! Don't you think so?" 하면서 제 생각을 강요하게 된다니까요. 물론, 홍똘이는 묵묵부답.. 엄마라면 반드시 아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맛있는것도 아기를 위해서 먹지말아야하며, 아기가 어지른건 반드시 엄마가 치워야한다는 아기를 위한, 아기에 의한, 아기의 엄마라는 강박관념에서 Daisy를 보면서 좀 가벼워져봅니다. 가끔은 Daisy처럼 아이와 먹는걸로 다퉈보고, 아이와 함께 어지르고, 아이보다 먼저 잠이 들어버리는 엄마이고싶네요.. 사실 이렇게 말하고 보니 지금은 완벽한 엄마같네요. 사실, 지금 제 모습이 바로 Daisy랍니다.
So I love Daisy!!!


쑥쑥몰
체험이벤트








Lisa와 함께 사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개는 바로 Daisy였어요.
Lisa는 실제로 bull terrier종의 개를 키우고 있었고, 그 개가 바로 책속의 주인공 Daisy가 된거라네요.
실제 Daisy는 Daisy Thinks She is a Baby이라는 책의 제목처럼, 자신이 개 인줄 모르고, 자기침대 놔두고 아기유모차에서 자려하고, 차에 타도 꼭 baby seat에 앉는 개라는군요. 하하하..
Daisy is a Mummy 는 Daisy의 두 번째 시리즈책으로 그 뒤로,
귾aisy Knows Best','Daisy's Babies', 'Good Dog Daisy!'가 차례로 발표됩니다.
작가 Lisa는 아기와 아이들이 동물들과 함께 있는걸 보기 좋아한다는데, 그 이유는,
동물들과 아이들은 서로 동등하게 상호작용하면서 각자의 관계를 키워가기 때문이라네요.
아침에 엄마는 아기를 침대에서 꺼내줘요.
Daisy도 마찬가지.
(이때, 아기엄마는 너무나 사랑스럽게 아기를 꺼내어주는 그림이 나오고,
Daisy는 자면서 강아지 한 마리를 발로 차서 침대에서 내팽개쳐지는 그림이 나옵니다.)
(이 그림이 또 너무 귀엽고 웃기지요.
엄마가 떠 먹여주는 음식을 받아먹기 위해 벌린 아가의 입은 너무나도 앙징맞고, 반면에 Daisy의 강아지는.....
Daisy가 너무나 열심히 자신이 밥을 먹어대느라 세 마리중 한 마리의 강아지는 Daisy의 발밑에 밟혀있어요.
엄마의 발에 밟혀있는 강아지는 그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사진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