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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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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패드vs파워터치

  • 시연마미
  • |
  • 2003-12-18
1

지난번 체험단에 선정되서 해오름에 남겼던 글을 도움이 되실까싶어 옮겨봅니다. 혹시 답답맘님이 말씀하시는 장황한 글이 제 글이 아닌가 싶네요.. 호호.. 모두들 좋은 저녁되세요... ===================================================================== 얼마전 팝업창에 등장한 파워터치 이벤트 광고.. 지난해 구입한지 얼마지 않아 몇가지 불편함에 후일을 기약하며 넣어두었던 립패드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제품자체의 미비함이라기 보다는 아직은 어린 딸아이(지금은 4살)가 사용하기엔 조금은 무리가 따른다는 느낌에 치워두었던.. 그런데.. 웬일인가?? 잠시나마 립패드를 사용하며 느꼈던 불편함을 조목조목 집어서 개선한 제품이 파워터치라는 이름으로 새로이 등장한 것입니다. 당시 립패드를 구입하고는 아직 아이에게는 이른감이 있다싶어 잠시나마 다시 재구입을 망설이게 했던 my first 립패드보다 더 적합한.. 내 구미에 딱 맞는 그런 제품이.. 당시 광고를 처음 접했을때 실물을 본 적도, 사용해 본 적도 없었지만, 립패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파워터치 제품에 대한 광고 문구만으로도 제품에 대한 막연한 기대에 설레였었답니다. 그 후 운 좋게도 얼마간의 시간동안 실제로 파워터치를 사용해 볼 수 있었고, 그로인해 파워터치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되었답니다. 이제는 저와 제 딸이 파워터치의 매력에 단번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던 이유들을 파워터치를 만나게 해주신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No pen!! 보통 처음 책을 읽을 때 손으로 하나 하나 짚어가며 읽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것이 파워터치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그리 길지도 않은 선으로 연결된 전자펜으로 립패드북 군데군데 적혀있는 작은 글씨들을 터치하며 책을 읽는다는 것은 그리 쉬운일이 아니랍니다. 물론 전에 이스쿨에서 나온 아이센스(파워터치와 유사한 방식으로 손끝으로 터치해서 사용하는 제품)란 제품을 사용할 당시 손끝으로 터치해서 사용하는 게 넘 힘들었던 탓(손 끝에 엄청 힘을 주어야만 소리가 남.. 어린 아이의 손힘으로는 거의 불가능??)에 펜을 사용한다는게 처음엔 상대적으로 큰 장점으로 느껴졌지만 사용하다보니 펜이 연결된 선의 길이도 짧고.. 매번 도구를 사용한다는게 여간 귀찮게 느껴지는게 아니더라구요. 게다가 손끝은 아무래도 둥글고 뭉뚝하다 보니 대상물 위에 적당히 올려놓으면 대개의 경우 소리가 나는데 아무래도 립패드는 끝이 뾰족한 펜을 사용하다보니 대상물이나 대상 단어를 터치해도 어떠한 경우에는 인식을 못하는 경우가 많네요. 그래서 제가 그 주변을 터치하면 그제서야 작동을 하더라고요. 좋은 제품임에는 틀림없지만 아무래도 아이들이 가끔 발생하는 이러한 상황들이 고장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면서 사용할 만큼 커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제 딸 아이는 어려서인지 분명 자신이 제대로 터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엉뚱한 소리가 나거나 인식하지 못하면 고장났다고 난리가 난답니다. 그러니 립패드하는 동안에는 제가 항상 아이옆에 대기하며 아이의 시중을 들어야한답니다. 이런점에서 아무런 도구없이 손끝만을 사용하여 어린아이들이 별다른 버그없이 사용할 수 있는 파워터치에 높을 점수를 주어야할 것 같습니다. 엄마의 도움없이 전적으로 혼자힘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바로 MAGIC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의 손으로 직접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 그게 바로 제가 립패드에 진정으로 바랬던 점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둘째, No Go button!! / 자동 페이지 인식기능 우리딸의 립패드 사용을 나중으로 미뤘던 점 중에 하나가 바로 매 페이지에 등장하는 GO 버튼이랍니다. 책장을 펴고 흥분된 마음에 책 구석구석을 터치하기에 바쁜 우리딸.. 그러나 매 페이지마다 GO버튼을 눌러야만 비로소 해당 페이지의 내용을 인식할 수 있답니다. 어린딸에게 이점을 숙지 시키고 또 아이가 이점을 늘 기억하기를 바라는 건 어른으로서 아이에게 바라는 무리가 바람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잠시나마 립패드를 사용하며 우리딸 아이가 가장 많이 들어야했던 말.. “Touch the green GO button!!"..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귓전에 울리는 것 같네요. 그리고 설령 딸 아이가 GO 버튼을 기억하고 있다고 눌렀다해도 조금이라도 빗나가서 누르는 날에는 엉뚱한 페이지의 내용이 흘러나와서 난감했던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니었답니다. Touch the green GO button!!으로부터의 탈출구.. 이같은 불편함을 단번에 해소시켜줄 수 있었던 파워터치만의 자동페이지 인식기능..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옆에서 일일이 알려줘야 했던 저의 번거로움과 덜어주었고, 아이 스스로가 아무런 방해물 없이 책읽기의 주체가 되어 책읽기를 즐길수 있게 해준 것이 실로 파워터치만의 막강 기능이 아닌가 싶네요.. hooray!! 셋째, 단순 스토리 읽기, 단어 읽어주기 기능에 그치지 않고, 하나의 스토리에 따른 단어인지->파닉스->스펠링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책읽기 가이드가 되어준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이 기능을 통해 인식한 단어들을 find, music, count, surprise 등의 다양한 액티버티를 통해 자신만의 단어로 굳혀나갈 수 있다는 것도 커다란 장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각 기능의 활동이 시작됨을 쉽게 알려주는 불빛 기능은 혼자 파워터치를 즐기고 있을 유아들에게 나침반 같은 지표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각 기능의 장점과 아이의 반응은 지난글에 담았던 관계로 생략하기로 하겠습니다. 넷째, Fun character!! 블루, 도라, 엘모, 아서, 클리포드, 프랭클린.. 파워터치 라이브러리에 가보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한데 모여있네요. 어떠한 기능보다도 아이들을 매료시킬 파워터치의 매력이 아닌가 싶네요. 과자 하나를 사도 캐릭터가 있는 것을 집는 어린 아이들.. 학습을 위한 동기유발제.. 그것이 바로 캐릭터니까.. 물론 립패드에도 몬스터 주식회사, 스쿠비두, 푸 같은 캐릭터를 소재로 한 전자책이 있었지만, 그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제가 가진 책들을 보니 유아들이 빠져들기엔 긴 스토리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파워터치에 높은 점수를 주지 않을 수 없네요. 게다가 어린아이에게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스토리북을, 좀 더 큰 아이들에게는 교과활동의 연계해 주는 스킬 스쿨 컨텐츠북까지 포함하고 있다니 정말로 기대되네요. 실상 립패드가 preschooler들을 위한 my first 립패드와 더 높은 레벨의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립패드를 각각 선보여 구입에 있어 금전적으로 이중부담을 주는데 반해 파워퍼치는 하나의 기계로 preschooler부터 2nd Grade아이들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네요. 다섯째, 립패드의 볼륨 조절 기능이 각각의 책 자체에 내장되어 있어 일일이 펜으로 터치해야만 하는 반면 파워터치는 본체에 볼륨조절 버튼 기능을 내장하여 쉽게 조절할 수 있답니다. 사소한 부분처럼 보이지만 막상 립패드 이용할 때 파워를 켜고 책을 바꿀때마다 간혹 볼륨이 작게 되어 있어 조정해야하는 불편함을 겪은 적은 많거든요. 불편함이라기보다는 귀찮다고 하는 것이 더 적당할 것 같네요. 그것이 제품을 사용하는데 있어 커다란 문제점으로 느껴지는 건 아니지만 책마다 볼륨 조절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 것 만으로도 실로 유아들을 배려한 기능이 아닌가 싶네요. 파워터치는 보다 쉽게 아이들이 직접 볼륨 조절을 할 수 있을 수 뿐더러 다른 장난감처럼 한번 원하는 볼륨 크기에 고정시켜두면 별다르게 볼륨 조절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답니다. 여섯째, 아이들의 first laptop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는 파워터치.. 아빠의 노트북을 호시탐탐 노리는 딸아이에게 아빠의 노트북만큼이나 흥미로운 장난감이 될 것입니다. 게다가 휴대하기 편해보이는 이동식 손잡이. 어디하나 아이를 배려하지 않은 부분이 없는 것 같네요. 일곱째, 보통 아이에게 영어환경에 노출시키 주려고 알파벳 기능을 가진 장난감을 몇 개 사 준 경험이 있을 거예요. 파워터치의 제품 자체에 내장된 알파벳 기능 덕에 알파벳 음가을 알려주는 장난감의 추가 구입은 필요 없을 듯 싶습니다. 립패드에도 이런 유사 기능이 있지만, 특정 전자책 내용에 알파벳이 수록된 형식이라 이 기능을 이용하려면 반드시 그 책을 구입하여야 하고, 또 책이 있다고 해도 알파벳 공부를 하자면 이 책을 찾아 해당 페이지를 펼쳐야 하는 불편함이 따른답니다. 하지만 파워터치는 본체에 이 기능에 내장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라도 책 한권 없이도 본체만 있다면 알파벳 놀이를 할 수 있거든요.. 실로 탐나는 기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미 제 딸 아이처럼 알파벳을 인지하고 있어 단순한 알파벳 음가 기능이 시시하게 느껴진다면 자체에 내장된 간단한 알파벳 게임도 가능하답니다. 제 아이가 노는 모습을 지켜보니, 파워버튼을 꺼 놓고 알파벳위에 따라 쓰기를 하더라고요. 파워를 켜 놓은 상태에서 알파벳을 터치하면 소리가 나니가 제 딴에 파워를 꺼놓고 노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알파벳을 따라 써보고는 “A is for apple. B is for bear. C is for cat.." Z까지 하려면 한참 시간이 걸리겠지요? 요즘은 이렇게 자신만의 놀이방법으로 파워터치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답니다. 여덟째, 립패드 전자책 각각에 따른 카트리지 보관이 쉽지 않았는데, 파워터치는 책 바인더에 매달아 보관할 수 있다니 아직 책이 출시되지 않아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기대되는 기능이네요. 립패드 같은 경우 책이 열권 이상 되니 전용 가방이 있어도 책에 따른 각각의 카트리지 보관도 쉽지 않은 일이더라고요. 아홉째, 얇게나마 코팅된 책의 질에 만족합니다. 처음부터 파워터치책을 봤더라면 왜 이렇게 얇냐고 불만을 토로했을지도 모르지만 전혀 코팅이 되어있지 않은 립패드책을 먼저 접해서인지 상대적으로 파워터치 책을 처음 보고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답니다. 립패드책은 전혀 코팅이 되어있지 않은데다가 얇은 종이재질이라 유아에게 있어 찢어지는일은 시간문제랍니다. 처음에 철로된 스프링을 풀고 코팅을 해볼까 생각도 했지만 코팅한 후 수많은 구멍을 내고 스프링을 다시 끼울일이 더 막막하더군요.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스프링을 그대로 나둔채 거금을 들려 손코팅을 했지만...하고나서 책장을 넘기다 보니 코팅하지 않은 스프링부분이 찢어지더라고요.. 아무튼 이러 과정을 겪었던 저로서는 얇게나마 코팅된 파워터치북이 고맙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아이가 아주 어려서 일부러 찢지 않는다면 사용하면서 약간의 구김만 갈뿐 쉽게 찢어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나름대로 제가 지난 2주간 아이와 함께 파워터치를 사용하며 느낀 점들을 적어보았답니다. 적다보니 제가 파워터치 영업사원처럼 장점만을 들려드린 것 같네요. 체험단으로 선정된 고마움에 형식적으로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정말 이렇게 장점이 많은 장난감이랍니다. 대다수 부모님들이 아이를 위해 끊임없이 좋은 장난감을 선별해서 구입하고 얼마지 않아 그 장난감은 장난감 보관함 안을 지키고 있게 됩니다. 그러나 파워터치는 기존의 장난감과는 다르다고 감히 말씀을 드려봅니다. 새로운 컨텐츠가 끊임없이 개발되어진다면 금새 흥미를 잃고 새 장난감을 찾아나서는 아이들에게 오래도록 좋은 친구가 되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이순간 누군가 립패드와 파워터치 사이에서 구입을 망설이고 계신다면 분명 저는 조금의 망설임 없이 파워티치를 권하고 싶습니다. 전 과정을 아이 혼자서 작동할 수 있고,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아이 혼자의 힘으로 책을 읽을 수 있고.. 이 모든 것이 파워터치의 Magic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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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답맘
  • |
  • 2003-12-1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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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그글이 시연마미님의 글이었군요. 파워터치 구매를 망설이면서 여기저기 정보를 찾아다녔더랬는데 해오름의 님의 글이 도움이 많이 됬습니다. 같은 쑥쑥식구이신 줄 몰랐었네요. 늦었지만 감사드려요.^^ 전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로 친정엄마한테 반강제로 할당해 놓고 친정으로 배달시켜 놨는데 빨리 보고 싶어서 제몸이 다 다네요. 마치 제 크리스마스 선물 기다리는 거 같아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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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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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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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연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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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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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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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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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짱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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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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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고민을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나무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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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12-19
    0
  • 파워터치 사용해본 맘들께
    • JY맘
    • |
    • 2003-12-18
    2
  • 본사로 전화하니 교환가능하답니다.
    • 해바라기
    • |
    • 2003-12-20
    0
  • 파워터치의 음질과 성능에대해서.....
    • 김병화
    • |
    • 200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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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y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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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hoe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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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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