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왔네요..^^ 저도 일찍부터 영어를 해 주었는데 잘 받아들이다가 22개월 정도인가 그 쯤에서 우리말이 폭발적으로 늘더니 영어만 하면 "엄마 조용히 해~" 등등 영어를 거부하더군요. 그래서 영어는 잠시 접고 한글책을 많이 읽어 주었어요. 자연 우리말 구사하는 능력이 놀라울 정도구요 그땐 영어를 잘 안써주는 대신 영어비디오를 많이 보게 했어요. 그 전부터 메이지나 리틀베어를 아주 좋아해서 메이지는 거의 외울 정도였구요. 영어비디오는 잘 보더군요. 그때도 중간에 제가 영어로 끼어들면 짜증부리더라구요. 그래서 한마디식 기분 좋을 때 해 주었어요. 지금요? 지금 27개월인데 못하는 말이 없어요. 우리말로 자기의사 표현도 잘 하구요 '그리고 그래서 그런데..'등 접속사도 잘 맞게 사용해요.. 영어요? 요즘 제가 많이 놀랍니다. 여자아이라서 소꿉놀이를 무지 좋아하는데요 먹는 놀이도 좋아하잖아요 혼자서 중얼중얼' ...look like chocolate.'합니다. 그럼 제가 'wow! you're right! it looks like a chocolate bar!! hello~how are you? fine thank you.. 또 it's empty 등등 시키지 않아도 설겆이 하느라 내버려 두면 저한테 와서 가끔 영어 한마디 던지고 저의 반응을 살핍니다. 그럼 마구마구 칭찬해 주면서 다시 정확하게 반복해 주지요.. 저도 그때쯤 같은 고민으로 여기 질문을 했었는데 어떤 엄마는 한국말을 고집하는 아이가 영어로 말할때까지 원하는 것을 안 준다하더라구요.. 여기서 아이한테 밀리면 안된다고... 엄마들마다 육아방식이 다르고 아이들도 천차반별이여서 변하지 않는 진리는 하나 엄마의 주관입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지금 아이는 한국어의 습득에 목말라 하고 있는것 같아요. 지금 한글책도 많이 읽어주시고 간간이 기분에 맞춰 영어해 주세요. 정말 우리말 잘구사하는 아이가 영어도 잘 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영어의 끈을 놓지 말고 아주 조금씩이라도 해 주세요. 그럼 울 아이처럼 두돌 지나면 다시 영어도 거부하지 않을 거 같아요.. 그때 거부하던 영어를 요즘은 즐거워하고 비디오에 만만한 영어가 나오면 따라하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왕초보맘님의 글입니다. > 책읽기도 좋아하고 노래부르기도 좋아합니다. > 벌써 영어를 외국어로 인식하고 있는 지 위씽노래를 틀거나 브라운베어를 읽어줄래도 '전리 전리(정리를 그렇게 발음합니다. 집어치우라는거지요)하면서 짜증을 냅니다. 베어했더니 곰이라고 악을 쓰더군요. 어떻게 접근하는것이 좋을 지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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