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갑자기 열이올라 병원신세를 지게 되었는데 거기서 영어에 대해 많은걸 배우고 또 느끼고 나왔슴다. 첨간 응급실에서 전 옆침대엔 캐나다인아빠. 앞침대엔 일본인엄마와 친해지게 되었어여. 셋다 아이들도 또래였고 또 같은 이유로 왔던터라 말이(?) 잘 통했슴다. 첨에 외국인과 말 한마디라도 해봤음 좋겠다는 나의 소망은 이처럼 우연찮게 이루어지게 되었는데여 제가한 3년유아영어로도 둘과의 대화에 별 어려움이 없었어여. 참. 세식구가 다 모였을경우에 공통어는 한국어와 영어였구여 캐나다인아빠는 이미 불어까지 3개국어를 일본인엄마는 한국어.영어까지 3개국어에 능통했어여. 전 고작해야 쉽고 간단한 영어표현만 했지만 그래두 세식구 별어려움없이 잘 통(?)했슴다. 나중에 오신 울 시엄니. 제가 얘기하는걸 들으시더니 저보고 영어잘한다고 칭찬도 해주시고 (이런. 다덜 아이덜 자랑하시는데 전 제자랑같네여.^^) 같은 병실을 쓰게된 일본인엄마가 면회온 울 큰애와 제가 영어대화하는걸 듣더니 너무 놀라워하면서 자기도 자기애한테 저처럼 이중언어를 갈쳐야겠다고 하더군여. 저 아님 절대로 입 안여는 울 큰애도 며칠 계속 보게되니 차츰 낯을 익혀선지 곧잘 대답을 해주고. 둘째도 별 이상없이 일주일정도 입원하다가 나왔는데 실도 있지만 득이 더 많았던 병원생활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영어의 필요성을 느끼고 또 느끼고 얼마나 느끼고 왔는지. 물론 아이의 건강은 기본문제이고 내가 더 열심히 해서 울 아이도 '폴리'라는곳 함 넣어보자 하는 긍극적인 목표까정 생겨났네여. 내가 만약 아이에게 영어를 접해주지 못했다면. 내가 만약 영어를 하지 못했다면. 결코 있을수 없었던 즐거웠던(?) 병원생활. 다시 생각해봐도 특이한 상황이었지만 정말 세상이 일케 좁구나. 영어는 외국어의 기본이구나를 다시금 일깨워준 생활이었슴다. 전 또 문법공부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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