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샤론의 늦은 걸음마가 이젠 제법 익숙해지는지 온 집을 돌아 다니며 재미있어하네요.. 걷기 시작하면서 이젠 제법 문장을 알아듣는 반응을 보이네요.. 제가 자주 하는 말은 Where is~~인데요.. Where is grandma?하면 벽에 걸려있는 울언니 폐백 사진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네요.. 거기에 울 엄마가 있거든요.. Grandpa도 마찬가지로 알아듣구요.. 그리구 컴퓨터 에서 영어노래 들으면 울다가도 그치는 아이 인지라 Where is the computer?하면 제 손을 잡고 그 방에 들어가자고 하네요.. 오늘은 제가 혹시나 해서 거실에서 Where is the bear?-(샤론이가 맨날 갖고 노는 곰인형이 방에 있었거든요..)하니까 손가락으로 방 쪽을 가리키더라구요.. 그래서 Go get me the bear. 했더니 진짜로 방으로 아장아장 걸어 들어가더니 그 곰인형을 가지고 오는 겁니다... 놀랍고 신기했네요.. 그동안 일상의 간단한 단어를 알아듣는것 같았는데 이젠 문장을 이해 하는것 같아 마음이 흐뭇하구요..ㅎㅎㅎ 저도 큰 아이를 둔 맘님들 처럼 재잘재잘 딸이랑 영어로 대화할 날이 가까와 오는구나 싶어 마음이 설레어 짤막한 보고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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