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 된 남자아이입니다. 말이 조금 늦어 걱정이 많았습니다. 엄마 아빠란 말도 또래에 비해 늦었고 단어에서 문장연결도 늦었습니다.(지금도 자연스러운것은 아님) 넉달 전부터 간단한 동사를 사용합니다.(우유 주세요. 도와 주세요.등) 별로 많진 않네요. 지금도 많이 나아지진 않았구요. 사용하는 영어 문장이 더 많습니다. 뱃 속에 있을 때부터 누나가 영어를 시작했고 아이가 돌 쯤부터 누나가 듣는 영어 노래와 비디오를 보는 환경에 많이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아주 좋아해서 잘 봤습니다. 간단한 말 걸기는 영어로 했고 누나와 대화도 영어가 종종 있었죠. 단어인지는 영어가 한글보다 빠른게 많았구요.(숫자 ,색깔,신체등등) 간단한 아주 간단한 생활영어 표현도 자연스럽습니다. 영어노래도 곧잘 따라부르고 처음보는 사물 같은경우에 영어 한글 같이 얘기해 주면 영어로 따라 대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이 익힌다는 점에서 크게 걱정되지는 않았는데. 문제는 이상하게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어 "엄마 누나가 사탕 줘서' 감사합니다'했어"라는 표현을 할 때면 "엄마~~~~누나~~~~감사합니다.~~~~사탕~~`"이라고 중간에 영어도 아닌것이 한글도 아니것이 이상한연결말을 쇌라쇌라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하면"응 누나가 사탕줘서 감사합니다라고 했어?" 라며 정리해서 다시 얘기를 해 주지만 좋아지지 않네요. 세살 정도 말 배우는 아이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주변에 또박 또박 잘 연결해서 말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우리 아이는 영어 때문인지 걱정도 되구요. 말은 또 많은 편이라 하루종일 잘 알아듣지 못하는 말로 중얼거립니다. 영어 영향이 아주 없다고 볼수는 없는 것 같아요. 누나 때문에 영어에 많이 노출 되었었고 사실 제 욕심도 있었죠. 아기때부터 영어 환경에 많이 노출 되었던 아이들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저랑 비슷한 경우가 있는지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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