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맘님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고,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그책을 드디어 읽었습니다. 오늘 도서관에서 빌려왔는데 지금 다 읽었네요... 그동안 워낙 인기가 많은 책이어서 인지 빌리기가 쉽지 않더군요. 저는 이런 육아관련 서적은 요즘 절대 돈주고 사서 읽지 않습니다. 도서관에 다 있으니까.. 돈 아깝다는 생각에.. 잠수네 영어공부는 듣기부터 시작하라네요.. 차고 넘치도록 들어라.. 꾸준히 듣다보면 자연스럽게 읽기와 말하기, 쓰기까지 연결.. 매일 하루 2~3시간씩 영어소리에 노출시키되 1~2시간은 흘려듣기 (노는 느낌으로), 그리고 개인차는 있지만 나머지는 집중듣기 (집중해서 책을 보며 손을 따라 가면서 테이프 듣기) 미취학 아이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없고, 들을때 엄마가 옆에서 같이 동참한다고 하네요… (아이의 실패는 없다. 부모의 포기만이 있을 뿐이다..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듣기가 충분히 된 상태에서 이미 알고 있는 말을 글자와 연결시키는 과정을 거치면서 읽기가 된다고 합니다. 우리말을 배울때도 “엄마”라는 말을 먼저 배우고 글자 “엄마”를 익히듯이 거꾸로 가는 법은 없건만 과거에는 그런 전차를 밟기도 했지요..그래서 벙어리들이 이리도 많은 거겠죠.. 잠수네에서 인상적인 코너는 “책벌레 프로그램” 이었습니다. 1,000권 읽기등 자신의 독서기록이 점수화되는 것을 보면서 독서의욕을 부추기고, 또래들과 선의의 책읽기 경쟁을 하는등 동기부여가 잘 될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쉬운 책부터 시작..) (울아들에게도 빨리 적용해보고 싶지만 몇 년을 기다려야 하네요…) 그리고 말하기를 잘하려면 말할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라고 하면서 몇가지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책을 읽고 나니 앞으로 나아가야 할길이 좀더 시원하게 보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유아기는 쑥쑥에서 답을 찿았듯이 초등이후는 잠수네서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을 것 같아서요…(물론 쑥쑥도 지키며..) 저는 울아들 7살때부터 잠수네 가입할 생각입니다. 폴리를 7살에 보낼 생각이고 둘을 병행하면 금상첨화가 될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일전 그동안 읽고 싶었던 <조기영어 리딩타운처럼 하라>는 책을 읽었는데 송순호 박사가 강조하는 것은 읽기입니다. <조기유학 절대로 보내지 마라>의 저자 이기도 하죠.. 그책도 인상깊게 읽었네요… 모두 강추.. 그분은 특히나 <sight words> 즉, 파닉스에서 해결안되는 그러나 기본문장에서 너무도 자주 등장하는 단어들을 강조합니다. Sight words에는 354개가 있는데 그중 150개를 알면 미국 유치원 수준이요, 250개를 알면 미국1학년 수준, 310개를 알면 미국2학년, 340개를 알면 3학년 수준이라고 하더군요.. 글자를 잘읽는 울아들 몇 개나 아나 제가 한번 세어 봤습니다. 그중 300개정도 읽는 것 같습니다. 그 단어로 아이의 읽기 수준을 정확하게 평가하는 것이 가능한가는 의문이지만, 1학년 1학기정도 수준쯤 될라나? 요즘 도서관에서 Literacy Place Grade 1과 다른 리딩책을 빌려서 읽어 주곤하는데 많은 부분 잘 읽고 많은 부분 좋아하네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 (39개월) 긴 스토리를 자발적으로 읽는것을 즐기지도, 강요하지도 않지만 짧은 스토리이면서 아이가 좋아하는 것은 가끔 스스로 읽더군요. 잠수네 아이들중 <해리포터5>원서가 출간되기를 목빠져라 기다렸던 아이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원서로 읽고 싶어서요.. 참고로 헤리포터는 미국초등 4~5학년 수준의 책이라고 합니다. 암튼 고등어맘님 덕에 좋은 책을 알게 되었고 많은 참고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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